2014.04.20 20:41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이 말을 듣고 가슴 한켠이 서늘해졌습니다.
'압구정동 현대고처럼 부모가 고위 공무원, 정재계 요직, 자산가 같은 이들이었더라면
첫날부터 청와대를 비롯하여 각 부서별로 전화통에 불이 났을 것이고 사고현장으로 헬기가 미친 듯이 날라들지 않았을까.
적어도 이런 식으로 허망하게 우리 아이들을 죽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모두들 눈에 불을 켜고 미친 듯이 달려들었고
육해공군 모든 인력이 총출동하여 끊임없이 주변을 에워싸면서 유실된 시신을 거두고
미국, 일본에서 모셔온 세계 전문가, 다이버들이 벌써 총집결해서 바다속으로 뛰어들었을 것이다.'
이게 틀려야 하는데, 그런 생각은 말도 안 되는 건데
갑자기 그 말이 너무도 잔인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도 허망하게 놓쳐버린 초기대응, 난립하는 본부들, 뒤늦은 헛발질, 적어도 이런 것들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이건희의 손자가, 박근혜나 김기춘의 자식이 그 배를 타고 있었다면... 아마 많은 것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온 국가가 제 일처럼 나섰을텐데...
너무도 많은 것이 달라졌을텐데...
어제 새벽처럼 청와대로 간다는 학부모의 앞길을 가로 막지도 못했을 것이고
사복경찰들이 학부모들 사진을 찍으며 채증을 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대통령에게 제발 약속을 지켜달라고 무릎을 꿇지 않아도 됐겠죠.
그동안 어쩔 수 없었다고 해서 슬퍼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 누구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 특정고를 언급한 점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2014.04.20 20:44
2014.04.20 20:46
그런 식으로 따지고 들면 애초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안가고 여객기 타고 외국으로 갔을 가능성이 훨씬 높죠. 수학여행도 빈부격차 심한 마당에 말입니다.
2014.04.20 20:50
그 어떤 상황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고발생시 초기 대응은 지금과는 분명 차이가 날 거라는 얘기죠
2014.04.20 20:49
뭐 다 그런거겠죠. 힘없는 시민은 언제나 희생되어도 높으신 분들은 나몰라라..
내가 힘없는 시민이기에 소름이 끼쳐요. 내 목숨은 내가 알아서 지켜야 합니다.
2014.04.20 20:52
힘없는 국민은 왜 차별을 받아야 되는 겁니까.
힘없는 국민도 세금 내고, 군대에 가고, 전쟁터지면 목숨 바칩니다. 왜 우리는 2급, 3급 국민 취급을 받아야 되는 거죠.
2014.04.20 21:39
서민이 2등 국민 취급 받는 일은 수없이 많지만 이 사건은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제발 손가락이 아니라 머리로 생각을 하세요. 잠수광이라는 닉네임을 쓰시면서 유속 때문에 잠수부들이 제대로 작업할 수 없다는 것쯤은 생각해야 할 것 아닙니까?
2014.04.20 20:58
현대고 학생들 부모가 고위 공무원, 정재계 요직, 자산가 같은 이들입니까?
2014.04.20 21:05
2014.04.20 21:07
비참하네요. 이런 생각 안해야 하는데...
항상 생글생글 해서 좋은 현진이도 지금 많이 힘든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현진이가 인천출신이었고 기사에 나온대로 저 뱃길로 해서 수학여행도 다녀 왔었다는군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0&article_id=0000000506
2014.04.20 21:12
2014.04.20 21:11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그랬으면 오히려 이래라 저래라 하는 목소리가 많아서 지휘체계가 더욱 엉망이 되었을 겁니다. 군대에서 중사가 아니라 대대장이 명령한다고 일이 후다닥 마무리되는 그런 종류의 일이 아닙니다. 현장의 인력, 장비,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재난대응 시스템의 문제지요. 현장에 대통령, 장관은 충분히 다녀갔습니다. (어쩌면 너무 많이 다녀간 건지도 모르고요.) 일단은 현장 전문가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봐야 하고요. 밖에서 이래라 저래라 해봐야 도움 될 거 하나 없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이야기야말로 박정희-정주영 시대의 사고방식입니다.
2014.04.20 21:53
구조 결과 자체에 계급론을 결부시키기엔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누가 사고를 당했든, 지휘체계가 지금보다 더 엉망이 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장관이 다녀간 게 일 진행에 과연 도움이 되기는 했는지 의문이네요. 이주영 장관이 사고현장 다녀왔다고 인증샷 찍는 행동 같은 걸 타국에서는 조롱거리로밖에 여기지 않아요. 한심함 그 자체죠.
그리고 밖에서 이래라 저래라 해봐야 뭐가 도움될 게 없다는 겁니까? 잠수부들이 잠수를 안 해서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습니까? 문제는 사상자나 구조자 수조차 제대로 집계하지 못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야 하는 조난구조 시스템과 지휘체계에 있다고 다들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지금 그 지휘체계를, 조난대비 시스템과 안전 대비 관련 법령을 바꾸자고, 문제 있다고 말하지 않으면 이 나라 지도자들이 과연 알아서 그걸 바꿀까요? 박정희-정주영 시대를 말씀하시지만, 님이 과연 그 시대를 제대로 겪어봤는지도 의심스럽네요. 모르는 건 함부로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2014.04.20 22:14
지휘체계가 엉망인 것과 피해자들이 서민인 것과 무슨 상관인가요? 피해자들이 부유층-권력자 자식들이면 지휘체계가 더 잘 돌아간다는 보장이 있나요? 오히려 사공이 많아 산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죠. 실제로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사태도 그렇게 가고 있고요. 요컨대 이건 '권력층의 구조 의지'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피해자들이 서민인 건 더욱 상관없고요.
그리고 박정희는 제가 초등학교 들어간 뒤에 뒈졌으니 어느 정도 분위기는 알고 있습니다. 새마을 운동이건 뭐건 하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질리게 알고 있고요.
2014.04.20 22:25
지금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전 이 글의 논지를 옹호하는 게 아니라, 이 글에 딴지를 거는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한 겁니다. 왜 논점일탈을 하시죠?
이미 저도 계급론 논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지 않습니까? 반박당한 것에 발끈해서 갑자기 딴 얘기를 하시네요. 본인 댓글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자기 글부터 먼저 꼼꼼히 검토하세요. 글 관련 일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퇴고 자주 하셨을 거 아닙니까?
그리고 어느 정도 분위기는 안다고요? 그게 아는 겁니까? 제가 아는 박정희-정주영 시대의 의미란 것은 말입니다. 내가 목소리 높여 권리를 찾지 않으면 아무도 그 권리를 내게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봤을 땐 님은 박정희 시대에 대해 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2014.04.20 21:14
너무나도 불쾌한 글입니다.
2014.04.20 21:21
동의합니다. 이런 생각을 꼭 게시판에도 적으셔야 했는지...
2014.04.20 21:18
애꿎은 다른 학교 학생들까지 끌려들여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미안하게 생각하시면서 굳이 써야할 만큼 이 학교 학생들이나 그 부모들이 뭐 잘못한 거 있습니까?
2014.04.20 21:20
그런 생각은 해본 적도 없고, 말씀하신 것처럼 대처가 달랐을 지도 의문입니다.
제 아무리 최고 다이버가 왔다 해도 결과는 비슷했을 것 같습니다..
저런 생각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좀 놀랍습니다.
2014.04.20 21:20
그렇게 생각안해요. 하지만 실종자가족에게 저리 대하진 않겠죠.
저 사건의 원인은 백프로 인재에요. 그런데 아무도 책임지려하지 않고 죄의식을 느끼는 사람이 없어요.
그냥 현상황을 질질 끌어 죽은 사람만 재수없고 억울하도록 그래서 체념하도록 만들도록 하고 있어요.
그걸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다수의 사람에 의해서 이번일이 이렇게 처리될 것 같아요.
이 상황이 뭔가 붕괴되기 직전이라는 예감이 너무 두렵네요.
제가 방송을 무시하고 뛰어들 수 있는 바다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고요.
2014.04.20 21:21
2014.04.20 21:36
2014.04.20 21:22
지역을 문제 삼으신다면 대처에 있어서 이번 참사나 별반 다를 바 없었던 삼풍백화점 붕괴도 강남 서초권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2014.04.20 21:26
2014.04.20 21:28
이 글이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요즘 게시판에 올라오는 관련 글 태반이 그렇기는 하죠.
2014.04.20 22:04
이 글이 감정적이고 논지가 거칠기 짝이 없다는 데에는 동감하며, 이 사건의 결과가 계급론적 함의와 연결될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마치 지성적인 것이 반지성적인 것보다 우월하다는 의견을 표방하는 듯한 님의 생각에는 반감이 드네요. 세계에서 무언가 조금이라도 진보가 이루어질 때 지성인들이 앞장선 경우는 거의 없으며, 지성이라는 게 얼마나 하찮고 지성인들이 얼마나 표리부동한지에 대해 아신다면, 그 바닥을 겪어보신 분이라면 그런 말은 하시지 않을 겁니다.
만약 다년간 겪어보고도 그런 말을 한다면, 현실인식이나 주제파악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쓸모없는 지식인의 한 예가 될 것이고요.
2014.04.20 23:06
지성, 반지성의 구분을 님께서는 마치 대학간판과 학위쯤으로 가르신것 같은데 제겐 '냉정하게,비판적으로 사고하느냐'의 여부문제이구요, '지식인'등의 표현과는 하등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냉정한 사고'는 그렇지않음보다 늘 낫다고 생각합니다.
2014.04.20 23:20
지성, 반지성의 구분 문제는 아무 근거 없는 님의 오독이고,
냉정하게 비판적으로 사고하느냐의 여부 문제에 지성을 들이대는 건 지나친 개념 확장입니다.
님이 댓글을 잘못 쓴 거죠.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쓰세요. 괜히 지성 같은 거창한 단어 들먹거리지 마시고요.
그리고 냉정한 사고는 그렇지 않음보다 늘 낫다고 생각만 하지 말고,
남에게 얘기할 때에는 왜 그게 더 나은지 근거를 댑시다.
이 글의 문제점을 님은 똑같이 답습하고 있어요.
왜 냉정한 사고는 그렇지 않은 사고보다 항상 낫습니까?
님이 생각하는 냉정하고 비판적인 사고는 아무 근거없이
선언적으로 선동적으로 단언하는 발언을 얘기하는 겁니까?
님의 댓글은 원글과 하등 다를 바 없습니다.
2014.04.20 23:39
갑자기 '지성인'이란 표현을 끌어들인 분은 님입니다. '반지성적'이란 것의 대척을 '지성인'이라고 잡으신건가요?
지성인이란 표현 살면서 한번도 써보지를 않은 단어인데 저 말이 지칭하는 대상이 대체 누군가요?
갑자기 지성인?에 대한 분노를 퍼붓는 댓글이 좀 뜬금없이 느껴집니다.
저 단어를 거창하게 쓰시는 분은 제가 아니라 님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2014.04.20 23:45
님이 먼저 거창하게 개념확장을 하니까, 저도 그래본 거죠.
님이 먼저 뜬금없이 지성 운운하니까 댓글도 뜬금없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래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 겁니다.
이제 아셨으리라 생각이 되는군요.
2014.04.20 23:54
'반지성적'이란 표현을 듣고 '지식인'(이 역시 님이 뜬금없이 가지고 온 단어네요)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님의 경직된 사고와 이해력으에 제 글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참, 이글에 달린 님의 다른 공격적 글들을 보니 불필요한 원한감정이 많으신 것 같은데 좀 자유로워지실 권합니다.
2014.04.21 00:09
그래도 전 님이 제기한 물음에 어느 정도 답변을 하려고 하는데,
님은 제가 한 물음에는 아무 대답 없이 말싸움하기만을 고집하고 계시네요.
지성 좋아하신다는 분이 흥분 잘하는 것도 놀랍지만,
논쟁의 기본조차 지키지 않는다는 점이 더 실망스럽습니다.
상대방 댓글 자체를 아예 무시하는 식으로 딴 얘기를 하지 마시고,
남이 물었으면 대답하는 시늉이라도 하세요.
님이 생각하는 지성과 제가 아는 지성이 다른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수십년 간 인터넷 상에서 댓글 공방을 해왔지만,
님처럼 허공과 얘기하는 기분이 드는 상대는 처음입니다.
남이 뭐라 하든 상관없이 해명 없이 시종일관 남탓만 하시네요.
이럴 거면 왜 댓글을 다시죠? 그냥 벽 보고 얘기하시면 될 텐데요.
2014.04.21 00:56
2014.04.21 00:49
2014.04.20 21:30
지역은 예시일뿐이고 민사고/외고로 바꿔서 부모가 고위층 정계 인사이거나 검사, 의사 등 재력 또는 힘을 쓸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였다면 무언가 좀 더 달라졌지 않을까 생각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자격지심일수도 있겠지만 예민하게 불쾌하다느니 비이성적이라느니 하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2014.04.20 21:39
이 글에서 단순히 고위층 자녀라고만 언급했다면 별 문제가 없었을 수도 있죠. 하지만 특정 지역을 적절하지않게 함부로 언급하는건 올바른 행위가 아니라고 봅니다.
2014.04.21 00:59
2014.04.20 21:30
2014.04.20 21:33
이런 글 보면 정말 상황이 안타까우신 건지 아니면 해묵은 계급투쟁론을 써먹으려 이때다 싶은 건지
우면산 사태 때는 무슨 생각하셨어요?
2014.04.20 21:33
이 상황에서 굳이 할 필요 없는 가정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지금처럼 피해자 가족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할 거란 생각은 드네요.
2014.04.20 21:34
2014.04.20 21:38
2014.04.20 21:39
뭔가 대응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그게 현 상황보다 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을지는 별론으로 하고). 이런 글을 올리는것이 그리 뭐 욕먹을 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고, 있음직한 이야기인데요.
2014.04.20 21:44
피해자들에게 그리고 그 보호자들에게 가지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에 죽었다는 얘길 하는 셈이죠. 배 타는 수학여행 기획한 데 죄책감을 느껴 자살한 사람이 나온 지금 저게 할말입니까?
게더가 전혀 소득없는 가정이죠. 권력자들이 불러서 세계 다이버가 다 오면 잠수시정이 갑자기 좋아져서 수십명 동시잠수라도 된다던가요. 사건에 대한 분노의 화살을 돌릴 곳을 찾는 잘못된 화풀이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2014.04.20 21:47
이런글은 우리는 상상하지 못할 절망감에 빠져있을 실종자가족이 자괴감을 넘어 죄의식까지 갖게 될 꺼에요.
이번일과 관계없는 저 같은 사람도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 글이네요.
2014.04.20 21:56
돈 없으니까, 희생당한 거니, 돈 못 벌었다고 죄의식까지 가지란 얘기입니까?
상상력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과연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는 게 누구인지 스스로 되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2014.04.20 21:51
모든 가정에 실익이 있어야 할 근거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사회적, 경제직 지위의 상대적 열악 때문에 마땅히 받아야 할 서비스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람에게 왜 모욕이 되는지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건 실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2014.04.20 22:29
다시 말하지만, 사회적 경제적 지위의 열악함이 실종자들을 바다에서 꺼내지 못한 이유라는 근거라도 있습니까? 시스템의 문제는 그 자체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 대체 왜 이런 가정이 필요합니까? 여러 사람에게 상처나 분열의 원인밖에 되지 않는데요. 책임감을 갖고 좀 씁시다.
2014.04.20 21:56
"피해자들에게 그리고 그 보호자들에게 가지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에 죽었다는 얘길 하는 셈이죠. 배 타는 수학여행 기획한 데 죄책감을 느껴 자살한 사람이 나온 지금 저게 할말입니까? " 그런가요?
좋은 의료보험에 들지 못해 열악한 의료서비스를 받다가 사망한 애가 나오는 뉴스에 "부자나 권력자는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았을 터이니 살았을거야"라고 글을 쓰면 어떻하시겠습니까. 그 때도 "사망자에게 그리고 그 보호자들에게 가지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에 죽었다는 얘길 하는 셈이죠. 병원에 못가 죽은 사람이 나온 지금 저게 할말입니까?"라고 하실렵니까?
2014.04.20 22:09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전 자식이 죽어서 슬픈 사람에게 '당신이 돈없어서 자식을 좋은 병원에 보내지 못했기 때문이야. 당신같이 가난한 사람이 자식과 오래살기를 소원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야' 처럼 들렸어요.
2014.04.20 22:16
그런 식으로 여기신다면(왜 그렇게 여기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1:1로 면전에서 말하는 것과 인터넷에서 일반적인 글을 쓰는 것을 동치시키는 것이 타당한가요?) 이런 식으로 인터넷에서 글을 쓰는 방법으로 지적 비판등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겠지요.
2014.04.20 22:18
네 전혀 무가치하고 무책임한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의 비판은 그것대로 하면 됩니다. 없는 인과관계 만들어내는 것도 잘못이죠. 최고의 의료진이 와도 가망없을 환자를 두고 본인의 피해의식을 한담하듯 투영시키는 셈이니까요.
2014.04.20 22:26
그건 비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진짜 그렇게 생각하면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2014.04.20 22:30
네 원글과 님의 답글이 비상식 맞습니다. 정말 분노감이 듭니다.
2014.04.20 22:31
면전에 가서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있는 현실 그대로 이야기하는데 뭐가 문제나고 하신다면 답은 '어쩌라고..' 이거 밖에 없지 않나요?
현실적으로 우문에는 우답밖에 없습니다. 우문을 우문이라고 할 밖에요.
2014.04.20 22:44
윗글이 명문은 아니지만 그리 우문이라고 생각도 안 그렇습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에 세상에서 가장 큰 무례를 저지른 것처럼 달려드는 것이 납득이 안 되는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어쩌라고'밖에 할 말이 없군요.
결국 생각 차이이고 논의한다고 해서 좁혀질 수는 없을 것 같네요.
2014.04.21 01:04
2014.04.20 22:15
그래서 저 가정이 사실인가요? 저 가정이 모 지역 모 고등학교 헉생들이 피해자였다면 실종자 집계가 더 정확했을 거라는 내용인가요? 아니죠, 권력자 자식이면 바다를 뚫고 살려냈을 거라는 말도 안되는 가정입니다
누가 와도 극복하기 어려울 제약을 두고 저런 소리를 해서 피해자 가족들이 왜 내 자식으로 탸어나서 하고 가슴 쥐어뜯는 꼴이라도 보고 싶은 겁니까? 위에 쓴대로, 한국의 인재는 강남권의 핵심에 있는 삼풍백화점에서도 잘만 일어났습니다. 이 기회에 본인의 화풀이를 하고 싶어 이런 글 쓰고 퍼나르는 게 소위 애도의 자세입니까?
2014.04.20 22:22
글쎄요. 모든 글이 애도의 자세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겠습니다. 다른 방식이 온다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살았을지. 실종자집계가 정확했을 수는 있지요. 그럼 잠시익명하게님은 저 가정이 사실이라면 이러한 글을 써도 된다는 취지인가요.
그리고 잠시익명하게님은 이 세상의 모든 행동과 작용이 피해자가족들이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르는 감정적인 침해를 조금이라도 침해해서는 안 되며 이를 어기는 것은 가멸찬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뜻은 고귀하나 너무 무리한 강요라고 생각합니다. 희생자 유족이 이런 글을 보지도 않을 것이고 본다 하더라도 그렇게 슬퍼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14.04.20 22:25
일단 사실이 되고 나서 배설해도 되는 글이죠. 그리고 아까 면전에 대고 말하는 것과 인터넷상의 비판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유족 특정인이 보든 아니든 그것과 별개로 이런 무가치한 글이 합리화되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군요. 실종자 두고 자기들 불만 화풀이 터뜨리겠다고 한담합니까?
2014.04.20 22:28
저는 잠시익명할게요님의 논리에 도저히 동의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논리를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뭐 때문에 그리 화가 났는지). 그건 잠시익명님도 제 논리에 마찬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논의는 상호 무의미할 것 같으니 제가 잠시익명님의 윤리적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아마 님도 제 윤리적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시겠지요)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2014.04.20 22:36
동의가 문제가 아니라 실종자 가족들과 기념사진 찍겠다는 정치인들이나 다름없는, 사태를 오도하면서 본인의 피해의식을 합리화하려는 시도에 화가 나는 겁니다.
2014.04.20 23:26
적어도 한국에선 특권계급에 대한 피해의식은 피해망상이 아닙니다. 그냥 '사실'에 대해 갖는 분노일 뿐이죠. 다만 이 경우에만 잘 들어맞지 않을 뿐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님이 쓰신 노처녀 잡상이란 글을 보면 님도 피해의식에서 별로 자유로운 분 같지는 않군요.
2014.04.20 23:36
탐닉자// 저격을 하려면 똑바로 하시죠. 링크라도 걸든가. 그 글이 왜 피해의식의 발로인지, 그리고 내가 원글처럼 명백히 사실이 아닌 내용을 뭉뚱그려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화풀이하는 데 망자를 이용하고 있는지 근거를 대보시죠. 내가 피해의식의 소지 자체가 죄라고 말하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시구요. 위에서 근거 운운 제대로 쓰셨군요.
2014.04.20 23:42
탐닉자// 그 글 얘기 나온김에 숙독이나 해보세요. 노처녀는 인생 끝이라는데 동년배 독신 많기만 하더라는 글에 현실론의 껍질을 쓰고 악담을 하던 답글들이 딱했지, 본문이 왜 피해의식을 보여줬답니까. 님처럼 해를 넘겨 쫓아다니며 저격할 만큼 파르르 떠는 반응이 많아서 참 희한하다고 생각 들었는데 나중에 따로 글타래 내서 왜 그리 거슬렸는지나 알려주시죠. 여기서 치졸하게 이러지 말고.
2014.04.20 23:43
탐닉자// 저격을 하려면 똑바로 하시죠. 링크라도 걸든가. 그 글이 왜 피해의식의 발로인지, 그리고 내가 원글처럼 명백히 사실이 아닌 내용을 뭉뚱그려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화풀이하는 데 망자를 이용하고 있는지 근거를 대보시죠. 위에서 근거 운운 제대로 쓰셨군요.
-> 원글에 달린 댓글에 다 나와 있고, 님도 다 읽었을 텐데, 더 설명할 필요 있습니까? 다른 사람 끌어들여 개싸움을 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알아서 하십시오. 그리고 링크 첨부야 쉽죠.
2014.04.20 23:48
탐닉자// 안알랴줌 시전하고 내빼는군요. 가진자에 대한 피해의식이 망상이란 적은 없으나 김문수가 참극을 두고 시나 쓰는 꼴로 막장 가설 세우는 원글이 합리화될 순 없겠죠. 근거도 못대고 이 기회에 묵은 구원 풀겠다고 하는 님의 작태가 이미 개싸움이구요.
2014.04.20 23:49
잠시익명할게요/ 저격이라고 할 것까지는 아니고,
피해의식 운운하시면서, 본인 생각은 못 하시는 거 같아, 상기시켜 드린 겁니다.
그리고 남에게 숙독을 권하시기 전에 원글에 님이 먼저 숙독해줄 것을 권하는 댓글이 많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네요.
2014.04.21 00:02
탐닉자// 친절하게 어느 덧글인지 알려주시죠.
지금 이 글에서 근거도 못대고 과거 쓴 글로 빈정거리며 저격하는 게 과연 적합한 태도인지 생각도 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제가 주제인데 과거 사감 풀겠다고 여기서 이러시는 거 진짜 좀 아닙니다.
2014.04.21 00:21
잠시익명할게요/ 싸우고 싶으면 저한테 쪽지 보내거나 따로 글 올리세요.
이 주제로만도 백플 정도는 갈 텐데, 굳이 여기서 싸울 필요 있나요? 글 내용과도 상관없고요.
2014.04.21 00:29
탐닉자// 이 글에서만도 여기저기 싸움걸고 계신 거 보이네요. 다른 사람한테 투사하지 말고, 제 과거행적이 싫으시면 쪽지 보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 질문에 유의미한 답은 하나도 없군요. 백플가든 말든 이 글에서 님의 분탕질에 대응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적어도 이 글을 기회로 그간 싫었던 유저한테 분풀이한다는 태도는 정말 반성 좀 하십시오.
2014.04.21 00:41
그만 좀 하세요, 쓸데없는 데다 감정 투사하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한 게 없으시네요.
지금 여기서 제가 반박 댓글 단 사람한테 제가 다 감정 있어서 그런다는 겁니까?
과대망상도 정도껏 좀 해요. 님 진짜 피해의식 있습니까? 티 좀 내지 말라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예전 일 언급한 유저가 여럿인데, 다 그 유저들과 제가 전에 싸운 적 있다고요?
제발 제가 쓴 댓글 검색해서 찾아보시고, 헛소리를 하려거든 하세요.
기억력이 좋아서 최근 5년 이상 댓글이나 글을 어느 정도 단 유저의 경우
이런저런 일을 유저 별로 다 기억하고 있어서 언급하는 것일 뿐인데,
그게 제가 지금까지 그 유저들과 전부 다 싸워서 구원해소하려고 하는 짓이 되나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말입니다. 어떤 말을 하려거든 앞뒤가 맞게 하라는 겁니다.
본인도 해소 못하는 문제를 갖고 남한테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라고요.
도대체 말귀 못 알아먹고 과대반응하시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한 게 없으시네요.
2014.04.21 01:00
탐닉자// 두 글의 동일지점을 설명을 하라니까요. 뭐가 피해의식이며, 뭐가 현재 이 글과 동치될수 있는지. 그 근거가 없으니 강남 운운하는 이 글이 실체없는 적개심의 화풀이일 수밖에 없듯 님의 시비도 특정 유저에 대한 무논리 저격밖에 안되는 겁니다. 여기서 근거없이 강남 애들이라면 유속 7노트 수심 37미터에서 살아왔을 거란 가정이 피해의식 맞죠. 망자들을 이용해서 정의도 안된 가진자들에 대한 분노를(특정 지역 특정 학교가 대체 왜 타겟일 수 있는지 그 부정확성은 차치하고) 무작정 뿜어내고 있는 것도 맞구요. 그렇다면 님은 백플이 넘었던 내 과거 글의 어느 부분이 사실 아닌 것을 사실이라 했고 실체 없는 것을 실재한다 했는지 적시할 수 있어야 하고, 내가 어떤 부분에서 타인의 불행을 본인의 피해의식에 이용했는지 지적해야 합니다. 비판하는 자가 본인의 문제를 극복해야만 비판을 할 수 있다는 전제는 논외로 하더하도요. 님은 내 지난 글을 들어 나를 공격하면서 그 근거를 대는 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아까 질문했는데 계속 개싸움이니 하는 자극적 언사나 쓰면서 변죽울리고 있죠. 제발 스토킹은 다른 글에서 하십시오.
2014.04.21 01:17
여기서도 이미 제가 구원 해소를 위한 저격을 한다는 음모론을 제기하시고 있잖아요?
멀리 갈 필요 있습니까. 지금도 그러신데. 또 님은 그건 근거가 아니라고 하시겠죠?
제가 도대체 더 무슨 말을 할까요? 말해봤자 시간 낭비 아닙니까?
님이 전에 게시한 글을 보며 제가 받은 인상은 그거였고,
지금 님에게 제가 이렇게 대응하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남 시간 낭비하게 하지 마시고. 그냥 본인이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세요.
2014.04.21 01:21
탐닉자// 음모론이라고 라벨링하지 말고, 근거를 명쾌하게 적어주시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왜 본인이 직접 위에서 말한 대로 어떤 주장에 꼭 필요한 근거는 없이 해가 묵은 과거 글을 끌어와서 공격을 하시고 그러면서 그걸 감정이입이라느니 음모론이라느니 자꾸 돌려 변명하십니까. 간명하게 말해주세요. 인상은 근거가 아니고, 오히려 님이 인상비평으로 특정유저를 타게팅한다는 증거가 됩니다. 싸움은 쪽지 같은 개인적 매체로도 가능하고, 그런 인상으로 이 참사에 대한 글에서 싸움을 거시면 안될 일입니다.
2014.04.21 01:36
근거는 자기 주장에 대한 이유나 부연설명을 얘기하는 거지,
무슨 팩트 같은 걸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이런 것도 설명해야 하는지 몰랐군요.
님이 얘기한 피해의식도 님이 받은 인상에서 비롯된 것이고,
제가 얘기한 님의 피해의식도 님이 쓴 글과 댓글에서 받은 인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 인상에 대한 팩트를 대라고 요구하는 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님은 제가 얘기한 근거 얘길 하시면서 근거란 말의 의미를 팩트로 은근슬쩍 바꿔치기를 하고 있는데
이건 그냥 논리 오류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라고 하죠.
그리고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주제인데, 도대체 여기서 왜 이러고 있습니까?
그냥 쪽지 보내거나 새 게시글 올려서 나는 피해의식이 없으며 제 견해가 틀렸다고 주장하세요.
도대체 원하는 게 뭐죠? 남 말엔 피해의식이란 레테르를 잘도 붙이시면서
자기보고 당신도 피해의식 있다고 했다고 사과라도 받으시겠다는 겁니까?
아무 이득도, 논리적 탈출구도 없이 그저 감정만 풀겠다고 몰아붙이기만 하시는
님이 이해가 가질 않네요. 하긴 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말입니다. 결국 님과 얘기한 거
자체가 실수였단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님 글을 보고 한 제 판단을 제가 더 신뢰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정하시고, 편히 주무셨으면 좋겠군요.
2014.04.21 01:50
탐닉자// 아니 팩트라고 말을 바꾸지 마시고, 제 글의 어떤 부분과 어떤 논리구조가 문제인지, 이 글에서처럼 실재하지 않는 이유를 실재한다고 하며 어디서 타인의 불행을 이용하고 있는지 정리하시면 됩니다. 그건 꼭 팩트 취재를 해야 가능한 일은 아니며, 님은 계속 그걸 못하면서 과거에 제가 잘못을 해놓고 같은 잘못을 한 남을 비판한다고 하고 계십니다. 그 과정에서 논리학 용어 강의나 제 성정에 대한 비난 등 불필요한 데 긴 지면을 할애하고 계시구요.
님, 님의 판단이 무엇이든 한가지 더 기억해 주십시오. 제가 꼴보기 싫다고 이런 시기 이런 글에서 싸움걸지 마십시오. 이번 지적은 님에게 대거리해준 제 자신에게도 통렬하게 적용되어야겠지만, 정말 이런 주제에서는 좀 참으십시오. 님이 첫 댓글에서 한국 사회에서 이런 맹목적 분노에는 근거가 있다고까지만 하셨어도 저도 수긍했을 겁니다.
2014.04.21 02:03
님이 단 댓글에서 피해의식의 합리화란 소리만 없었어도 님 의견에 제가 수긍했겠죠. 피해의식이란 말을 먼저 꺼낸 것은 님입니다. 님 논리에 따르면 지금 실종자 가족이 청와대로 하는 행진이나 항의도 피해의식에서 생겨난 행동이에요. 아직도 본인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시겠습니까? 잘못된 부분을 비판할 거면 그 얘기만 하세요. 쓸데없는 말 덧붙이지 마시고. 자기 아픔은 그렇게 잘 알고, 그렇게 분해하고, 난리치면서, 왜 남의 아픔은 님에게는 피해의식이 됩니까? 되도 않는 훈계질은 그만하시고, 제발 입 조심 좀 하세요.
2014.04.21 02:10
탐닉자// 굉장한 왜곡이네요. 왜 이 본문과 실종자 부모의 행진이 같은 선상에 있는지 설명해 보세요. 이 본문이 왜 피해의식의 발현인지는 여러번 설명했는데, 실종자 부모 행진 얘긴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분들이 강남이라든가 특정 대상을 꼽아 공격했던가요? 그렇게 싸움 안 지려고 다른 사람, 특히 지금 어려운 상황이신 분들 끌어들이지 마세요.
그리고 분해하고 난리친 적이 없죠. 분해하고 난리친 덧글과 님같은 1년 넘게 분해하고 난리치면서 이런 불행한 사건에서라도 어떻게든 화풀이하려는 사람이 있죠.
2014.04.21 02:17
님은 참 자신에게는 너그롭네요.
2014.04.21 09:38
님 댓글을 다시 읽어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님은 저를 상대하면서 계속 우둔한 척을 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 제 저격에 대한 음모론 제기하셔 놓고 그게 사실이라는 아무 근거도 대지 못 했으면서
그걸 음모론이라고 하니까 그 단어가 이 상황에 들어맞는지에 대한 근거를 대라니,
참 대거리하는 방식이 좀 비열하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님이 그렇게 대거리하는 게 말도 안 된다는 걸
모르셨을 거 같진 않고, 어떻게든 악다구니치고 싶어서 생각해낸 게 겨우 그런 방법이셨던 거 같네요.
그러다가 정말 어둔하다는 얘기를 들으니 분해서 어쩔 줄을 모르셨고요.
딱 자기 덫에 자기가 빠진 상황이군요.
2014.04.21 11:23
탐닉자// 우둔한 척이 아니라 지나칠 정도로 성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저에 대한 답글을 쓰셨길래 합쳐서 답니다.
"음모론"이라고 이름붙이기 전에, 님이 제 1년 전 글을 굳이 추적해서 가져올 때에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님은 그게 제가 쓴 글에 제 피해의식이 드러나 있기 때문에 남을 비판할 위치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걸 님이 주장하시려면 1. 제 피해의식이 어디에 드러나 있는지 밝히셔야 하고 2. 제가 피해의식 자체를 비판하거나 빈자는 무조건 피해의식을 갖는다고 한 게 아님을 간과하지 말아야 하고 3. 그래서 설령 백 번 양보해서 피해의식이 드러난다 치더라도 그게 본문의 글쓴이가 자신의 피해의식을 이번 사건에 억지로 끼워맞추는지를 비판하지 말아야 하는 근거인지 설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님은 여기에 대해 답한 바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님의 비난은 설득력을 잃고, 제가 그 의도를 자꾸 묻게 되는 것입니다. 님의 주장에 근거가 있어야 반론을 하는데, 무슨 절대명제로 너 피해의식 하고 던져놓고 제가 읽어서 찾아내라니 이런 무책임한 처사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님은 제게 국어능력에 대해 여러 가지로 지적을 하셨는데, 같은 방식으로 논리적 반박을 부탁드리자 계속해서 상관없는 부분으로 논의를 중구난방 펼치고 있습니다. 제 신분(여자가 맞냐느니 직업이 맞느냐느니)까지 의심하시는데, 대체 님이 저한테 반박을 못하고 지쳤다고 해서 제 성별이 남자가 되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님도 그렇고 탈퇴하신 분도 그렇고, 대체 왜 논쟁을 하면서 상대방의 정체와 거짓을 밝히겠다고 하시는 겁니까?
신상털기는 제가 "자랑"한 내용이 있으니 당연하다고 하셨는데 또 "누가 님 뒷조사라도 했나요?" 하시는 걸 보면 뒷조사는 나쁜 건가 봅니다. 제가 한번도 언급한 적 없는 내용을 캐서 협박쪽지 보내시고 그걸 먼저 밝히신 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님에 따르면 제가 신상을 어느 정도 드러낸 1년 전 글은 제 피해의식의 반영이라면서, 한편으로는 님이 의심하실 정도의 학력과 직업에 대한 자랑으로 읽히기도 했나보죠;; 님의 진단에 따르면 전 피해의식과 높은 자존감이 동시에 존재하는 사람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대체 왜 제 신분과 그 진위가 이 논의에 적용되어야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탈퇴하신 분의 학력사항은 그분이 말씀하셨던 특정 계층의 의식이라는 허구를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근거였지만 제 신상이 왜 이 논의에 적용되는지 그 근거는 듣지 못했습니다.
님이 제 신상을 의심하고, 님을 지치게 만든다고 남자 아니냐고 하고, 밑도끝도 없이 한국 인텔리의 한계를 개탄하시는 바로 그게 님의 불필요한 공격성입니다. 자꾸 그러시니까 백플이 넘지요. 질문에 답은 안하고 질문한 사람의 인신에 대해 비난(그것도 틀린)을 하면서 다른 얘기를 전개하니까, 이런 식이라면 백플 아니라 오백플도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2시 28분과 2시 31분 이모티콘에 대해서는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내용 없이 제 욕을 하시면서 꾸준히 악플 정진하려면 하시기 바랍니다.
2014.04.21 11:38
일일히 찾기 귀찮으니까 기왕에 합쳐서 달거면
새로 밑에 덧글 다세요.
그러시면 대꾸해 드리죠.
그리고 전에도 얘기했지만
쪽지로 해도 되는 얘기를 자꾸 댓글로 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님이 음모론을 제기한 순간부터 이 공방은 원글과 상관없는 얘기인데요.
명예회복이라도 하고 싶으세요?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되도록 쪽지로 하시죠.
꼭 댓글로 달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제시하시고요.
뭐가 그렇게 분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냥 님이 한 말 그대로 돌려드렸을 뿐인데요.
그런데 제가 님이 피해의식이라는 발언을 한 근거에 대해
육하원칙 따지면서 귀찮게 하던가요?
밑에 단 댓글을 보니 그렇게 말이 어눌한 분은 아니라는 걸 알겠습니다만,
님의 말싸움 능력은 정말 좋지 않아요. 자꾸 쓸데없고 님이 잘 하지도 못하는
논리 공방으로 끌고 가지 마시고, 뭔가 재밌거나 참신한 지적을 좀 해보세요.
그래야 저도 좀 재미가 있죠.
2014.04.20 21:43
너희 자식은 가난하고 천해서 빨리 구조되지 못했다 라는 말을 실종자 가족에게 하고 싶으신 건가요?
2014.04.21 01:13
2014.04.20 21:48
2014.04.20 21:52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글을 쓰셨네요.
그러나, 높은 넘들의 자제분들이 같은 사건을 당했어도 별 소용은 없었을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1급, 2급, 3급...등등의 차별이 있는 나라라고 동의합니다...만.
지금의 상황은 단지 구조능력이 없는것 뿐이며, 상황 대처 능력 또한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은 썩었구요,
2014.04.20 21:59
머릿속에만 그쳤으면 좋았을 생각이네요.
2014.04.20 22:11
2014.04.20 22:14
강남 한 복판에 있던 삼풍을 소재로 한 웹툰을 보면 그 때의 상황도 지금과 별 반 다를 것 없더군요.
삼풍 사고 후 기억나는 기사가 어떤 검사가 아내와 딸이 삼풍에서 죽자 검사직을 버리고 해외로 이민한 이야기였어요. 그 분은 19년 후의 지금의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2014.04.20 22:18
2014.04.20 22:32
2014.04.20 22:48
이런 발상이 나올만한 나라 꼬라지...2222 정말 그러네요.
2014.04.20 22:32
역사(사건)을 평가하면서 가정을 하는 것 만큼 의미없는 것은 없다는 얘기를 한 역사학자 교수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2014.04.20 22:35
대체역사물이라도 쓰지 않는 이상 결국은 소모적인 논쟁일 뿐이죠
2014.04.20 22:44
제가 그 배에 탓다면.. 이런 상상은 해봤어요.
제가 그 방송을 무시하고 바다로 뛰어들 수 있을까? 낯모르는 노인과 어린아이에게 구명조끼를 양보할 수 있을까? 죽음이 임박해도 그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
김선일씨 사건 이후로 정말 큰 각성을 갖게 하네요.
2014.04.20 22:52
그냥... 뭔가 읽고나니 모든게 다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014.04.20 22:46
님의 글은 현대고 등등의 아이들이 대신 당하는게 어땠을까, 라는 식으로도 읽힐 수 있습니다. 무섭군요.
2014.04.20 22:50
과하시네요. 님 글이 더 무섭습니다.
2014.04.20 22:53
뭐가 과합니까? 그럼 저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가정을 하는 게 정상입니까? 현대고를 나온 사람이 보면 소름 끼치는 일입니다. 일베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2014.04.20 23:00
정말로 현대고 학생들이 대신 당하길 바라고 쓴 글이 아니잖아요. -_- 진정 하세요.
2014.04.20 23:06
이런 상황에서 내뱉어도 될 얘기와 안 될 얘기는 구분을 해야죠. 보통 상황도 아닌데 누구누구 자식이었다면, 어느 학교 학생이었다면, 이런 가정을 하고 그게 무슨 대단한 고찰이나 되는 듯 공개 게시판에 글로 옮기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까? 반지성적일뿐 아니라 좀 냉혹한 것 같네요.
2014.04.21 01:16
2014.04.21 01:34
강남과 전혀 연고없는 입장인데도 archway님 말씀 딱히 틀린것같지 않습니다. 잠수광님조차 글 끝에 특정 학교 언급해서 미안하다고 하셨죠. 내가 괜찮으니 과민반응이라고 치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014.04.21 01:58
물론 내가 괜찮으니 너도 괜찮아 아니면 넌 오바야 하는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미 뒤틀린 시선을 갖고 판단을 내려버린거 같다고 느껴지는 점도 있네요
2014.04.21 10:53
물론 현대고 학생들이 당하길 바라고 쓴 글은 아니겠지만 현대고 자리에 누구를 넣어도 불쾌한 건 사실입니다. 돈있고 힘있는 집안 애들이 다닌다고 이런 더러운 가정에 함부로 쓰여도 되나요??
2014.04.20 22:51
아마 결과는 같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돈이면 다 되는 대한민국이라지만 여전히 자연 앞에선 한 없이 작아지죠. 하지만 답답함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생각이기도 하고, 실제로 많이 들리는 얘기라 이해되긴 합니다. 하지만 전 미국인이 실종자 명단에 있었으면....하는 나쁜생각은 쉽게 지워지지 않네요. 우선 국가(정부)가 국민을 대하는 방식에 큰 차이가 있고, 이 나라가 상황에 대처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우울과 스트레스 제어가 잘 안됩니다.
온국민이 매일 악몽인데 실종자분들에게 더 이상 힘든일은 안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014.04.20 23:11
2014.04.21 03:56
2014.04.20 23:11
이런 거친 이분법에 의존한 막연한 공상은 한쪽의 분노와 다른편의 짜증만을 불러일으킬뿐입니다. 아무런 실익도 없이요.
2014.04.20 23:21
2014.04.20 23:36
근본적으로 이런 식의 생각이 가능한 이유는 과연 구조에 전력울 다하고 있는가?라는 의심때문입니다. 이 의심을 원글 쓴 분처럼 연결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이 의심은 현재 가족들만이 가지는 게 아닙니다. 저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왜 이런 지경까지 무능할까? 라는 의문을 갖습니다. 과연 구조만의 문제일까? 당면한 1주일도 안되는 재난 프로세스를 이렇게 개판으로 처리하는 어떤 특정 시기의 "관성"이 이미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2014.04.20 23:41
2014.04.20 23:43
2014.04.20 23:47
동감합니다 삽질하는 정부에 불만은 많지만 이 글에는 참 화가나네요
2014.04.21 00:05
2014.04.21 00:43
2014.04.21 01:24
2014.04.21 01:31
플로라이다님이 이 글에 대단히 공명하시는 건 알겠습니다. 그러나 what if가 떠오른다고 다 입밖으로 내는 게 옳은지도 생각햐봐야 할겁니다. 특히 사실관계와 다른 이런 주장이 실종자와 그 가족, 본문에 언급된 특정 집단에게 미칠 악영향을 고려한다면 두둔할 수 없는 글입니다. 감성 얘기 위에서 하셨는데, 타인의 감성을 상상하고 공감하기 때문에 이 글에 동의를 못하겠다는 겁니다. 의분과 화풀이는 구별했으면 좋겠습니다.
2014.04.21 01:39
잠시익명님의 말에 참 공감이 많이 가는군요.. 플로라이다님,. 여러사람들이 불쾌하다고 하는덴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2014.04.21 01:45
남들이 다 불쾌하다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말을 잠시익명할게요, 님이 되새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윗쪽 댓글 공방에선 도통 그 말을 인정하지 않으시네요.
2014.04.21 01:54
여기와서 싸움을 재개하시는군요. 남들 다 누가 그러던가요. 그리고 여기서 이게 지금 뭐하는 짓입니까 본인 말대로. 분 가라앉히고 주무십시오.
2014.04.21 02:07
전 탄식을 한 건데, 싸움으로 받아들이시는군요. 그냥 님하고 얘기하고 있으면 둘 중 한 명은 분명 한국어를 잘못 알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새로 한글을 배우던지 님이 그러든지 해야할 거 같아요. 진심으로 하는 얘기입니다.
2014.04.21 02:17
탐닉자// 이게 한탄이라고 변명하시는걸 보면 님쪽의 문제 맞는 듯합니다. 제가 남의 불쾌감을 사고 인정을 안한다고 비난하시고, 본인이 대답에 실패한걸 쌍방 이해력의 문제로 돌리시네요.
2014.04.21 02:22
네, 제 문제 맞다고 치죠. 님이 원하는 건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인데, 제 능력이 모자라서 아쉽군요.
2014.04.21 01:55
담대하게 님의 말씀이 맞겠죠...
그러나 듀나 게시판에 회원가입 신청을 할 정도로 여유가 있고 어느 정도의 문화생활을 즐겨온 특정 계층을 대표하거나 특정 분야에 종사하는 그룹이 불쾌하게 느끼는 것을 대한민국 전체 population이 불쾌하게 느낄지는 모르는 일이겠지요?
현실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고 공정함이나 정의가 살아있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그룹이나 커뮤니티라면 반응이 정 반대일지도 모르죠...
2014.04.21 02:01
듀나...;;
이 댓글이 제일 답답하네요.
에효.
2014.04.21 02:05
제 기준에서 신구초 신사중 현대고면 소위 골수강남이신데..그런 님이 본문에 공감하신다는 걸 보면 공감이란 게 계층을 확실히 넘나들기는 하는군요. 비강남 출신인 제가 듀게에 있다는 이유로 딱히 대단한 여유가 있는 특정 계급씩이나 되는지도 모르겠고 말입니다.
2014.04.21 02:09
뭐랄까요... 같은 학교더라도 압구정로를 구분으로 신사동 주택가에 사는 학생들과 건너편 미성, 현대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다르지요... 님이 생각하시는 골수강남에 부합하는 인물이 아니네요.
특정 계급층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사고를 하고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왔을 가능성은 높겠죠
2014.04.21 02:16
플로라이다// 그걸 아는게 골수강남 맞죠. 본문에서 현대고 뭉뚱그린 대로라면 더더욱. 그런 특권층이 다른 이들에게 특권층이라고 딱지붙이시니 하는 말입니다.
2014.04.21 02:24
이제는 계급 공격까지... 가지가지하시네요. 계급론 얘기 말라면서 본인은 잘도 하시네요.
2014.04.21 02:28
제 생각에 잠시익명님께서야말로 오도를 하시는거 같네요.
말씀드린대로 같은 강남권 학군의 학교에서도 못 사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반지하에 살면서 부모가 이혼하여 어머니가 하루종일 근처 옷수선집에서 일하고 밤늦게 돌아오는 동생과 같이 라면을 끓여먹고 강남의 비싼 학원들은 못 다니는 그런 학생들이요
한편으로는 시골지방의 학교에서도 아버지가 석재사업을 하시면서 아우디 A8을 끌고 다니는 그런 집안의 아들이 있는겁니다. 풍족하게 살겠죠 그 친구는... 주말마다 서울로 과외 받으러 올라올수도 있고 아예 서울에 집을 한채 사서 고등학교만 서울에서 나오는 학생도 있는겁니다.
과연 전자가 잠시익명님께서 말씀하시는 골수강남일지... 아니면 후자가 더 가까울지 생각해보세요
2014.04.21 02:31
탐닉자// 쫓아다니면서 싸움 진 분풀이 하시나요?
플로라이다님 논리라면 현대고는 가진 자들의 표상입니다. 본인은 그 일원이구요. 본인은 거기서 비주류 지역이란 걸 말씀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그런 아파트 정보가 사실 이너서클에서 하는 얘기죠. 그래놓고 듀게를 자의적으로 여유있는 특정계급의 균일한 집힙체로 가정하여 본문에ㅠ대한 불쾌감이 계급적 몰이해라고 하시니, 비강남 비주류 입장에서 의문이 듭니다. 나는 듀게이기 때문에, 본문 정의대로라면 골수강남인 사람한테 특권층 취급받아야 하나.
2014.04.21 02:36
플로라이다님 논리라면 현대고는 가진 자들의 표상입니다. 본인은 그 일원이구요. ??
논리적 오류가 있는 것 같네요 A라는 그룹에 B,C가 있는데 왜 A얘기만 하시는거죠? A안의 B와 C를 구분지으셔서 말씀하셔야 합니다...
제 생각에 잠익님이야말로 주류에 근접한 분 같고 저는 제 입으로 신상 털면서까지 비주류인걸 밝혀야 하는 처지같네요...ㅎㅎ
2014.04.21 02:36
플로라이다// 님 논리대로라면 듀게는 균질한, 여유있는 특정 계층이에요. 본문대로라면, 강남과 현대고는 개별성과 상관없이 잘사는 집단의 표상이에요. 그 논리대로라면, 저같은 비강남이 보기에 님이 구구절절 설명하신 개별성은 고려되지 않습니다. '그래봐야 님은 강남인데, 비강남인 나만큼 못가진자를 이해하는 척하네' 이 문장이 왜 틀렸는지 아시겠습니까. 왜 본문이 유발하는 불쾌감이 듀게가 특정 계급 집합체이기 때문이 아니라는 건지 이해하십니까.
안산 애들이기 때문에 바다에서 못/안 건졌을 거고 강남 현대고 애들이면 달랐을 거라는 가정의 오류를 본인이 인정하시는 셈입니까. 써놓고 보니 새삼 불쾌한 가정이네요.
2014.04.21 02:42
익명할게요 본인이 털어놓으신 말에 따르면 유학 다녀오시고 좋은 직장에도 다니신다는 분이니, 플로라이다 님이 하신 지적에 부합하긴 하겠네요. 괜히 당황해서 이모티콘 쓰신 게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이 글에 문제가 많은 건 사실이고 비판에 공감하지만, 지금까지 지켜본 바, 직장 좋으시고, 비교적 환경이 유복하신 분들이 좀 지나친 말을 하는 경향이 있네요. 일일히 지적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비판은 비판에서 그치시고, 비난까지는 하지 맙시다. 특히 피해의식이니 어쩌니 하면서 다른 빈자에게까지 확장되는 인신공격 가지치기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4.04.21 02:42
답답하네요... 손가락이 아닌 달을 보라는건데 님의 주장은 달은 이제 아예 안중에 없고 손가락을 갖고서 손가락이 꾸부러진거 같이 보여 똑바로 좀 펴 라고 하시는거 같아요...
2014.04.21 02:47
탐낙자님// 당황하지도 이모티콘을 쓰지도 않았죠. 그리고 플로라이다님 한탄대로 겉으로 유학을 했든 직업이 어떻든 굶으면서 공부한 사람도 있겠죠. 그런 개별성을 싸그리 무시하고 심지어 유복한(제가 유복한지와는 별개로) 사람들이 막말한다는 근거없는 공격까지 하는 게 님과 플로라이다님의 폭력성이에요.
2014.04.21 02:50
이모티콘 썼어요. 지금까지 오타 안 내다가 갑자기 플로라이다 님이 님의 계급을 지적하자마자 바로 오타내서 이모티콘이 중간에 들어갔잖아요. 갑자기 풀이 죽으신 거 같은데, 찔리는 게 있으시다면 이제 그만 좀 하시죠.
2014.04.21 02:57
탐닉자// 무슨 이모티콘 말이죠? 오타로 제 심리상태 유추하신다는 건가요? 풀죽었다느니 유치한 본인 감정이입 그만하시고, 이 본문이 왜 문제였는지나 다시 떠올려 보시길.
2014.04.21 02:59
잠익님이야말로 본인을 해외유학 다녀온 특권층에 싸잡아 달라고 하지말라고 하시면서
강남 고등학교의 반지하 사는 학생도 골수강남으로 싸잡아 버리시는건 뭔가요...
저도 논리적오류가 있겠지만 잠익님도 만만치 않으십니다
2014.04.21 03:04
쪽지 확인해주세요.
2014.04.21 03:07
플로라이다// 제가 비강남인 건 지역구분으로 맞죠. 님 식으로 듀게를 특권층으로 규정할 수 있다면, 강남 사는 님은 주류고 비강남인 나는 비주류라는 폭력적 구분이 가능합니다. 본문에서 압구정 현대고 운운도 마찬가지 폭력적 구분이구요. 거기에 동조하는 님같은 사람이, 본문에 대한 불쾌감을 단지 유한계급의 감상으로 치부하는 자가, 정작 본인른 그런 계급적 라벨링에서 제외시켜달라고 호소하는 게 틀렸다는 겁니다. 내 신상을 캐서 나와 자신을 주류 대 불쌍한 비쥬류로 포지셔닝하려는 모양인데, 내가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어떤 환경에 있었는지는 신경쓰지 않고 내가 해외유학한 직업인이니까 특권층이라고 싸잡는다면 나야말로 강남 살고 거기서 학교나온 주제에 웬 약자인 척이냐, 아니면 위에 초중고등 신상은 다 거짓말이냐, 굶어도 강남 아니냐 하고 반박 기능할 겁니다. 남의 불쾌감도 이해 못하고 폄하해, 논리도 틀려, 나중엔 신상 털려고 해, 대체 왜 이럽니까?
2014.04.21 03:10
먼저 싸잡은적 없네요;; 본인이 자격지심에서인지 아니면 그런 경험이 있는건지 자꾸 비주류 비강남 그러시길래 예전 글 확인해봤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이 글이 옳다고 한적 없습니다. 논리적 비약으로만 점철되 있는 글이지만 감정이 앞서서 쓴 글이고 이런 상상을 할수도 있는 사회라는 점에서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 글을 왜곡되고 뒤틀린 시선으로 비지성인적이고 감성적이고 불쾌하고 내뱉지 말았어야 한다는 식으로 폄하하고 깔보는 댓글들이 마음에 안 들었을뿐입니다
님이 이겼다고 할게요~ :)
쪽지로 남은 마무리 해주세요.
2014.04.21 03:17
탐닉자, 플로라이다// 빈자에 대한 공격이라느니(탐닉자), 파우치에 30만원어치 화장품이라느니(플로라이다), 존재한 적 없는 말 악의적으로 지어내지 맙시다. 본문은 틀렸으나 비판 과정에서 말실수를 지적하려 했다 하니(탐닉자), 본인 입장을 바꿔 동조하는데(플로라이다) , 탐닉자님에게는 피해의식이란 말이 왜 맞는지 설명했고, 두 사람의 악의적인 왜곡이 문제였지 다른 댓글의 말실수가 문제가 아닙니다.
2014.04.21 03:23
플로라이다// 본문과 마찬가지로 님의 계급의식은 뒤틀려 있고 실종자와 그 가족, 언급된 특정고 학생, 그리고 빈자 일반에게 큰 결례이자 모욕입니다. 반지성은 감성의 반대말이 아니고 틀린 태도이며, 입장과 논리를 조변석개하다가 나는 비주류인데 듀게 너네는 특권층 너는 햐외유학하고 파우치에 30만원어치 운운하는 님의 태도는 특히 악질적으로 반지성적입니다. 님의 그런 왜곡된 가치관에 거슬릴 댓글이면 모를까 딱히 공격적인 댓글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군요. 신상 털어 거짓말이라느니 화장품 비싼 거 쓴다느니 말지어내는 사람과 토론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지 않으니 쪽지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2014.04.21 03:29
본문에ㅠ대한 불쾌감이 계급적 몰이해라고 하시니, 비강남 비주류 입장에서 의문이 듭니다.
-> 한 시간 전 님이 단 댓글입니다. 본인이 쓴 댓글 정도는 기억하세요.
2014.04.21 03:35
사자성어를 잘 아시고 고급 어휘를 구사하시는걸 봐서는 학부 유학은 아니신거 같고
법대였다면 유학을 안 가셨을테니 한국에서 SKY급 문사철 학부를 나오고 석사까지 했거나
학부만 하고 미국에서 석사를 한번 더 하고 박사를 가려던 중에 한국에 돌아오셨거나 그러신 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남자들이 골드미스 운운하면서 나이 많은 여자이면서 유학 다녀온 여자에 대해 어쩌구 하는 시선을 못마땅해하시는거 같고... 그 반감으로 온라인에서 절대 지지 않으시면서 나는 너네보다 똑똑하단다 하는걸 증명해 보이려고 하는거 같이 느껴지고... 본인 스스로는 비강남에 비주류 라고 하였으니 강남은 아니고 송파나 일산, 분당 등의 신도시에서 은퇴한 부모님과 살으실 가능성이 높겠군요. 그리고 유학 갔다왔다고 해서 다 편하고 풍족하게 산게 아니다 라고 하시는걸 봐서는 유학중에 외로움도 많이 느끼셨겠고 공부가 힘들게 느껴지셨겠네요. 어쩌면 장학금을 유지하는게 굉장히 힘들었을수도 있겠고... 외국인이 장학금을 받는 대학이였다면 아이비급은 아니였겠고여... 물론 다 틀렸을수도 있겠지만 님이 여기서 댓글을 더 달수록 저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님이 어떤 사람인지 유추하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쪽지하자고 했습니다...
2014.04.21 03:59
탐닉자// 지금 이모티콘 얘기하시는 겁니까? "본문에ㅠ"가 이모티콘이라는 건가요? 단순 오타라면 수없이 많은데, 그때마다 플로라이다님의 지적에 찔려서 당황했다는 건가요? 그리고 전혀 맥락과 상관없이, 연관없는 단어 뒤에 "ㅠㅠ"도 아니고 "ㅠ"를 이모티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억지가 참 놀랍습니다. 정말 이 글에서는 비꼬지 않아야 하는데, 님은 정도를 많이 넘으시네요. 그리고 더해서, "본문에ㅠ"가 들어가는 문제의 문장은 플로라이다님이 제 계급 운운하기 전에 쓰인 문장이네요.
플로라이다// 님의 프로파일링 중 맞는 건 한가지밖에 없네요. 나머지는 다 틀렸습니다;; 쪽지로 얘기 안하셔도 제 신상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일이 없는데, 대신 일베충이나 자행할 법한 신상털기의 시도는 좀 개탄스럽습니다. 그리고 님이 유학생활에 대해 유추하신 정보들도 놀라울 만큼 많이 틀립니다;; 법대도 유학 가고 아이비리그도 장학금 잘 줍니다;; 그렇다고 또 제가 스스로 법대에 아이비리그라고 말했다고 거짓말하진 마시구요. 이런 수많은 오류들이 님이 얼마나 타인의 상황과 감정에 무지한지, 그러면서 본인의 왜곡된 시선만이 선하다고 착각하고 함부로 말하는지 보여줍니다. 누가 님더러 골수강남 출신이니 빈자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면 화가 나서 구구절절 설명을 하지만, 정작 자신은 단원고 대 현대고 식의 폭력적인 사고를 하고 그것을 비판하는 댓글마다 아주 마이너한 트집을 잡아서 못마땅함을 드러내고 있죠. "파우치에 30만원어치 화장품" 운운처럼 있지도 않은 말을 가져다가 나를 "나쁜 주류" 혹은 시쳇말로 된장녀로 라벨링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구요. 제발 그렇게 싸잡지 좀 마십시오.
그리고 프로파일링이 아니라 님의 편견이 많이 개입된 현재의 제 성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님처럼 반지성이 자랑이라고 생각하고 감성을 본인의 폭력적 사고와 등치하고 자기에게 유리한 대로 논리적 모순을 저지르는 자들을 경멸합니다. 제가 많이 배우고 잘벌고 남자 잘만나고 키도 큰 (여기엔 님의 해석이 많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주류라고 주장하시면서(고맙습니다), 그런 주류가 또 뭐가 그렇게 아쉬워서 남자들 이겨먹고 너네보다 똑똑하다고 증명하려는 동기로 여기서 새벽까지 이러고 있다는 겁니까. 님 스스로 한 말도 앞뒤가 맞질 않아요. 그리고, 한국도 많이 개명해서 딱히 유학파 여성에 대한 시선이 나쁜 건 아니고, 골드미스는 못 된 주제지만 남녀 다 그렇게 나쁘게 대하는 사람은 없어요. 다 님처럼 생각하는 남자들인 건 아닙니다. 다만 님이 지적한 대로 님같은 자들에게 끝까지 따져물어서 앞으로는 최소한 말할 때 조금은 조심하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로 따져묻는 적이 많아서 이번 글에서와 같이 백플을 쉬이 넘기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그 점은 많이 지적받았고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지만 님같은 자를 만나면 그냥 욕 좀 먹고 말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4.04.21 04:14
상대방이 밝힌 인적사항을 바탕으로 라벨링을 먼저 한 건 익명할게요 님입니다.
계급 공격 먼저 하신 것도 님이고요.
님은 지금 님이 먼저 한 것을 고스란히 당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한 짓을 당하는 데 왜 이리 분개하시죠?
과연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건 누구일까요?
그리고 까놓고 말하면 특권계층을 가장 비호하는 건
특권계층이 아니라 특권계층이 되려는 사람들입니다.
정작 진짜 특권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은
이런 게시물이나
보통 사람들의 반응 따위 신경쓰지 않아요.
어차피 자기한테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걸 잘 알고,
대꾸해봤자 시간낭비라는 것 또한 잘 알기 때문이죠.
강남 옹호하는 사람이 실제로
강남에 사느냐 그렇지 않느냐, 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들이 되려고 하는 게 무엇이냐가 중요한 거죠.
님이 그런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님의 반응은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2014.04.21 04:51
탐닉자// 보십시다. 본문은 단원고 대 현대고 구도를 만들고 있고, 이에 대해 오류를 지적하고 불쾌감을 표시하자 플로라이다님은 그런 댓글마다 쫓아다니면서 반발합니다. 한참 뒤에 입장을 뭉뚱그렸지만 사실상 본문에 동조했지요. 그런 다음, 본문이 유발하는 불쾌감에 대해서 듀게 유저들을 "여유가 있는" "특정 계층"으로 싸잡은 후 이들이 사회 일반의, 불공정과 불공평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진 사람들과 다른 집단이라고 규정합니다. 저는 이것을 플로라이다님의 라벨링으로 부르겠습니다.
플로라이다님이 본인의 오류를 인식조차 못하는 것 같길래, 그렇다면 본문에 밝힌 본인의 출신학교를 들어 이해를 시키고자 했습니다. 듀게가 가입절차를 밟을 정도의 시간이 있는 특권층 집단이라서 불쾌감을 표시하는 거라고 싸잡힌다면, 강남 중심에서 초중고를 마친 사람이, 강남 특정 고등학교가 안산 특정 고등학교의 대척점이 될 수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본인은 마치 불공정하고 불공평한 사회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진 "population"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건 얼마나 넌센스입니까. 이걸 계급공격으로 받아들이시는 이해 과정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플로라이다님의 학교를 이야기하면서 이 점을 적시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비교적 짧은 첫 댓글에서도 골수강남 출신이 강남에 적대적인 본문에 공감하는 걸 보면, (플로라이다님의 자의적이니 계층규정과는 달리) 계층을 넘어 공감을 하기란 얼마나 쉬운가 하고 비꼬았지요. 이건 다시 읽어보심이 좋겠습니다. 그러자 님과 플로라이다님은 이것을 본인의 계급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입니다--플로라이다님 스스로가 계급(계층과 계급이란 단어가 혼용되고 있는데, 플로라이다님이 "계층"이란 말을 쓰셔서 두 가지를 다 쓰게 되었습니다)을 자의적으로 규정하여 듀게 계급은 본문에 대한 이해가 사회 일반과 다르다고 공격했으면서 말이죠. 거기에 더해, "피해의식"이 내 1년 전 글 어디에 나타나는지도 밝히지 못하고 그저 예전 글을 들어 공격하고 싶었던 탐닉자님의 링크에 힘입어, 플로라이다님은 제 개인 신상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본문도 아니고 한참 예전 글을 갖고, 제 논리를 뒤집으려는 것도 아니고 그저 제 신상을 파내기 위해서 말이죠. 제가 "비주류"라는 말을 써서 그 오류를 지적하고 싶으셨던 모양인데, 플로라이다님 스스로 강남에 살면서도 모모 아파트에 살면 골수강남이 아니고 운운 하셨듯이 제가 제아무리 학위받고 월급 주는 직장을 다닌다고 한들 제가 느끼기에 주류가 아니라면 아닌 겁니다. 게다가 본문 식으로 강남 대 비강남 대치구도를 만들거면(플로라이다님은 댓글 전반에는 본문에 동조하셨습니다) 비강남 출신인 제가 뭘 또 그리 대단한 주류인지 모르겠습니다. 플로라이다님이 제가 주류라고 우기고 싶으시다면(그걸 거부하면 제가 밝힌 신상이 거짓일 거라고까지 하셨죠), 저도 플로라이다님이 스스로 어떻게 느끼든 골수강남 맞다고 받아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탐닉자님의 본문에서 "특권계층을 가장 비호하는 건 특권계층이 아니라 특권계층이 되려는 사람들입니다. 정작 진짜 특권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은 이런 게시물이나 보통 사람들의 반응 따위 신경쓰지 않아요."라고 말씀하신 부분을 보지요.
지금 이 본문과 여기 달린 많은 댓글이 단지 특권계층을 비호하기 위한 의지에서 나왔다고 생각하십니까? 님이 말한 대로, 단언을 하려면 근거가 필요합니다. 님의 추정 말구요.
특권계층이야 님 추정대로 이거 볼 시간도 의지도 없을지 모른다고 쳐도, 대체 어떤 유저가 님에게 특권계층 워너비의 의지를 드러낸 바가 있습니까? 딱 찍어 주세요. "본문에ㅠ" 가 이모티콘이라고 하듯 근거없는 주장 말구요(심지어 그 문장은 플로라이다님이 제 계급 운운 하기 전에 쓰였더군요 전 의식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님이 너무 환호하셔서 찾아봤습니다)
플로라이다님에 따르면 듀게는 이미 특권계층이긴 하지만..탐닉자님에 따르면 본문에 반감을 표시한 제가 특권계층이 되려는 의지로 비록 강남에는 살지 않지만 강남을 옹호하고 있다는 겁니까?
(님이 뒤이어 "그런 사람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고 물을 탔지만, 그건 정말로 물타기이죠. 앞서서 실컷 욕을 한 다음 근거가 자신없으니 내빼는 셈이니까요.)
탐닉자님은 여기서 큰 오류를 저지르는데, 본문에 대한 반감은 강남 옹호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강남에 기득권층이 많이 살고 있을 수 있다는 확률적인 인정은 가능하나, 그게 그들의 잘못을 전제하지도 않으며, 그래서 옹호할 필요성도 없으며, 깊은 수심 빠른 유속 대형선박에 갇힌 실종자들이 강남 출신이라 구출받을 수 있고 안산 출신이라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관계를 무시한 발언을 비난할 뿐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강남을 "옹호"하고 있다는 건지 말씀하셔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누가 강남을 옹호하고 있습니까? 불쌍하게 불려나온 강남, 압구정, 현대고, 누구도 그 잘못을 전제하고 "옹호"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문이 당연한 반응이라고, 압구정 현대고는 기득권층 자제들의 본산이니(플로라이다님이 살아있는 반증이지요) 그들이 이런 끔찍한 사고에 처했더라면 하고 콕 찍어 가정하는 게 정당하다는 겁니까? 그걸 반박하면 강남의 옹호가 됩니까? 특급 구조잠수부도 못하는 일인데 단지 못 가진 자라서(플로라이다님의 강남 비주류 역설대로 다 못가진 자들이라고 싸잡을 일도 아닙니다) 희생되었다고 말하는 본문이 정당하다는 겁니까? 그걸 반박하면 강남에 입성하고 싶은 강남 옹호가 됩니까? 님은 본문의 오류는 인정하되 말실수를 못참는다면서, 본문에 대한 반박을 특권계층 워너비의 강남 옹호로 읽습니까? .
전 탐닉자님이 논리적으로 크게 뒤떨어지고 감정적으로 제어가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반응은 매우 심하고, 저 아닌 다른 댓글에 대한 반응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본문 못지 않게, 이런 사건을 두고 싸움판 벌리는 건 정말이지 치졸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에게 근거 운운하면서 본인은 근거없이 논리없이 논의를 마음대로 워프하고(제 예전 글이 왜 피해의식의 발현인지, 제가 단지 피해의식뿐 아니라 그 피해의식을 이 사건을 이용해서 합리화한다는 점을 비판했는데 제가 제 예전 글 어디에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실종자 부모의 행진이 왜 본문과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님은 아무 답도 못했습니다), 빈자를 비난한다느니 강남을 옹호한다느니 누구도 한 적 없는 말을 지어내는 태도도 아주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
2014.04.21 05:13
2014.04.21 05:26
2014.04.21 06:03
1. 님이 한 반박은 총론적인 것이 아니라, 각론적인 것입니다. 이전에 했던 반박이 더 총론적인 것이죠.
여기서 굳이 총론이 뭐고 각론이 뭔지 단어 뜻을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님이 찾아보세요.
2. 님은 할 줄 아는 게 우기기밖에 없나요? 답변해봤자 "내가 이겼다!", "그것은 답변이 아니다"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분이라는 건 알겠습니다만, 가능하면 페어플레이합시다. 네가 한 것은 답변이 아니고, 내가 한 것만 반박이고, 내가 한 라벨링은 라벨링이 아니고, 내가 한 것은 모욕이 아니며, 네가 한 것만 모욕이다, 라고 선언만 하지 말고, 상대방을 납득시켜 보세요.
3. 정확히 말하면, 전 님이 인텔리라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같은 문화후진국에서나 인텔리라고 말한 것이지요. 제 기준으로 님은 인텔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계급적으로는 아니겠지만, 받은 교육으로만 말하자면 저 또한 한국에선 인텔리겠지요. 제가 말한 인텔리 비판은 저 자신에 대한 것이기도 하며 제 친구들 중에도 소위 인텔리가 많죠. 지금은 연락하고 지내지 않더라도 예전에 알았던 특권층 사람들 또한 꽤 되고요.
또한 한국에선 인문학도 공부해야 인텔리라는 님의 주장은 좀 어이가 없는데, 님은 아예 어떤 게 지식이고 지성인지 판단조차 안 되시는 거 같아요. 아니면 인문학이 뭔지 모르시거나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인문학 관련 종사자들이 대개 얼마나 사회적 계급이 낮은지 안다면 그 따위 소리는 못 합니다.
4. 지적해 달라고 해서 해 드립니다.
1) 탐닉자님의 의사소통능력이 매우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의사소통 능력이 대응하기 어렵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영어에서는 무생물 주어구문이 어느 정도 허용됩니다만, 한글에서는 조심해서 쓰지 않으면 바로 비문이 됩니다. 이게 철저한 비문이라는 걸 설명해야 아는 국어실력이라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재입학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님'은 띄어 써야 하는데, 붙여 쓰셨네요.
2) 한번도 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 무슨 일을 아예 못 하다라고 할 떄는 못과 하다를 띄어써야 합니다. 무슨 일을 무척 형편없이 한다, 고 할 때 못하고 하다를 붙이는 거지요.
3) 제 고질적인 문제인 비아냥도 -> 비아냥이 왜 고질적인 문제가 됩니까? 비아냥을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 고질적인 문제겠지요. 이것도 비문이네요.
간단하게 세 가지만 지적해 드렸고, 이것 외에도 님이 주술호응 하나 제대로 못 해서 엉터리로 쓴 문장은 많습니다. 왜 일일히 전에는 지적 안 했냐고요? 이거 다 돈 받고 하는 건데 왜 님한테 공짜로 해드려야 하죠? 전 남의 글 돈 안 받고는 안 고쳐줍니다.
그리고 총론적으로 얘기해도 님 글 논리는 오류 투성이입니다. 그런데 그걸 지적해도 님은 그걸 논리학 잡소리일 뿐이라고 받아들이시더군요. 이런 식으로 하면 논쟁이 안 돼요. 그게 어떻게 논리에 맞고 오류라고 한 주장이 틀렸는지 설명해야지, 내가 한 건 맞는 말, 남이 지적한 건 잡소리, 이런 논리는 초등학생이나 구사할 법한 논리 아닌가요? 전 아예 님을 제 상대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가르쳐야 할 사람으로 여길 뿐이죠.
5. 자신이 비아냥을 잘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님의 비아냥 정도로는 제 마음에 돌멩이 하나 던지지 못 합니다. 애초에 비아냥 실력으로는 님은 전혀 제 상대가 못 돼요. 남이 안 한다고 그런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기 능력 파악을 좀 하시면 좋겠군요. 그리고 주제가 어떤 주제라는 걸 아셨다면 먼저 입 조심을 하셨어야 했습니다. 님은 충분히 주의하지 않았어요. 전에도, 지금도.
6. 그리고 플로라이다 님이 잠시익명할게요 님이 실제로는 더 골수강남의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다는 지적을 한 건 2시 28분이고, 님이 당황해 이모티콘을 쓴 건 2시 31분입니다. 도대체 이렇게 시간이 버젓이 나와 있는데, 어떻게 또 거짓말을 하실 수 있지요? 님이 해를 달이라고 우기면 해가 달이 되는 줄 아십니까?
2014.04.21 06:40
1. 님이 한 반박은 총론적인 것이 아니라, 각론적인 것입니다. 이전에 했던 반박이 더 총론적인 것이죠.
여기서 굳이 총론이 뭐고 각론이 뭔지 단어 뜻을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님이 찾아보세요.
-보십시다. 총론과 각론의 단어의미를 모를 리는 없을 테고, 길어졌다고 화를 내시니 플로라이다님에 대한 지적과 님의 글에 대한 지적을 함께 했으며, 님의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한 것입니다. 이것이 왜 총론이 아닌지는 단지 '아니다'가 아닌 이유를 좀 알려주시죠.
2. 님은 할 줄 아는 게 우기기밖에 없나요? 답변해봤자 "내가 이겼다!", "그것은 답변이 아니다"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분이라는 건 알겠습니다만, 가능하면 페어플레이합시다. 네가 한 것은 답변이 아니고, 내가 한 것만 반박이고, 내가 한 라벨링은 라벨링이 아니고, 내가 한 것은 모욕이 아니며, 네가 한 것만 모욕이다, 라고 선언만 하지 말고, 상대방을 납득시켜 보세요.
-님은 납득을 할 생각이 없어요. 그리고 님에게 왜 본문에 피해의식이 존재하는지, 왜 본문이 비극에 글쓴이의 피해의식을 대입하는 게 나쁜지 설명했습니다. 그건 위에 있기 때문에 길게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저는 왜 제 예전 글에 피해의식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왜 제가 남의 불행을 제 피해의식에 대입했다고 보시는지 해명을 요구했고 님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읽어보라고 했어요.
라벨링에 대해서 저는 플로라이다님의 라벨링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오류를 밝히기 위해 제가 쓴 내용과 그 이유를 자세히 알려드렸습니다. 님은 제가 쓴 내용을 붙들고 반박하는 대신
네가 한 말은 반박이 아니다, 너는 라벨링을 했다고 화를 내고 계십니다.
3. 정확히 말하면, 전 님이 인텔리라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같은 문화후진국에서나 인텔리라고 말한 것이지요. 제 기준으로 님은 인텔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계급적으로는 아니겠지만, 받은 교육으로만 말하자면 저 또한 한국에선 인텔리겠지요. 제가 말한 인텔리 비판은 저 자신에 대한 것이기도 하며 제 친구들 중에도 소위 인텔리가 많죠. 지금은 연락하고 지내지 않더라도 예전에 알았던 특권층 사람들 또한 꽤 되고요.
-왜 우리나라가 문화후진국인지, 문화후진국에서 제가 인텔리라고 말할 만한 근거는 또 무엇인지, 그랬다가 님 기준으로 왜 문화후진국 인텔리가 되지 못하는지 님의 원 글에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친구분들을 포함한 자신이 왜 서구의 인텔리들과는 달리 인문학적 철학적 소양이 부족한지, 국어능력이 부족한지에 대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특권층 사람들을 알고 지내셨다는 말이 무슨 이유로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한국에선 인문학도 공부해야 인텔리라는 님의 주장은 좀 어이가 없는데, 님은 아예 어떤 게 지식이고 지성인지 판단조차 안 되시는 거 같아요. 아니면 인문학이 뭔지 모르시거나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인문학 관련 종사자들이 대개 얼마나 사회적 계급이 낮은지 안다면 그 따위 소리는 못 합니다.
-한국 인텔리가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하다는 비판과 인문학 관련 종사자들의 열악한 사회적 처우가 도대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인문학 종사자들은 인텔리가 아닙니까? 인문학을 공부하면 인텔리가 될 수 없습니까? 님이 생각하는 인텔리의 개념이 무엇일까요?
4. 지적해 달라고 해서 해 드립니다.
1) 탐닉자님의 의사소통능력이 매우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의사소통 능력이 대응하기 어렵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영어에서는 무생물 주어구문이 어느 정도 허용됩니다만, 한글에서는 조심해서 쓰지 않으면 바로 비문이 됩니다. 이게 철저한 비문이라는 걸 설명해야 아는 국어실력이라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재입학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님'은 띄어 써야 하는데, 붙여 쓰셨네요.
-네 비문이네요. 저 위에 있는 수많은 오타와 띄어쓰기 비문도 함께 수정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본문에ㅠ"는 오타이지 이모티콘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 국어 능력이 님의 독해를 현저히 방해할 만큼인지, 그래서 비난 외에는 답을 못하시는 건지, 그리고 게시판에서 단시간에 쓰는 글에서 인텔리의 국어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근거가 무엇인지를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한국 인텔리들이 국어능력이 떨어지는지 그 근거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한번도 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 무슨 일을 아예 못 하다라고 할 떄는 못과 하다를 띄어써야 합니다. 무슨 일을 무척 형편없이 한다, 고 할 때 못하고 하다를 붙이는 거지요.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그래서 제 국어능력이 님이 커뮤니케이션을 못할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본문에ㅠ" 같은 이모티콘도 제 당황한 감정의 표현이라고 해석하셨으면서, 못하다와 못 하다의 차이 때문에 인텔리의 국어능력에 절망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3) 제 고질적인 문제인 비아냥도 -> 비아냥이 왜 고질적인 문제가 됩니까? 비아냥을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 고질적인 문제겠지요. 이것도 비문이네요.
-네 습관적인 비아냥이라고 하면 되겠지요?
간단하게 세 가지만 지적해 드렸고, 이것 외에도 님이 주술호응 하나 제대로 못 해서 엉터리로 쓴 문장은 많습니다. 왜 일일히 전에는 지적 안 했냐고요? 이거 다 돈 받고 하는 건데 왜 님한테 공짜로 해드려야 하죠? 전 남의 글 돈 안 받고는 안 고쳐줍니다.
-그럼 국어능력에 대한 지적은 받았으니, 왜 논리적으로 틀렸는지, 님이 어떻게 제게 반박을 했는지도 알려주십시오. 이렇게 실제적으로 내용을 갖고 지적해야 얘기가 됩니다.
5. 자신이 비아냥을 잘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님의 비아냥 정도로는 제 마음에 돌멩이 하나 던지지 못 합니다. 애초에 비아냥 실력으로는 님은 전혀 제 상대가 못 돼요. 남이 안 한다고 그런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기 능력 파악을 좀 하시면 좋겠군요. 그리고 주제가 어떤 주제라는 걸 아셨다면 먼저 입 조심을 하셨어야 했습니다. 님은 충분히 주의하지 않았어요. 전에도, 지금도.
-저는 잘 비아냥거리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것이 님을 감정적으로 다치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주제에 대해서 입 조심이라면 제가 님에게 지적을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님의 공격적이고 주제와 핵심을 벗어난 답글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 플로라이다님과 마찬가지로 특정 유저의 과거 글이나 신상을 들어 공격하기 시작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피해의식이라는 말에 불편감을 느꼈다면 그 말 자체를 지적해야지, 제 예전 글을 피해의식의 발현이라고 근거없이 공격하면서 본인의 논지를 전개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본문은 피해의식의 발현이지만, 모든 못 가진 자가 저런 의식을 갖는 게 자연스럽고 따라서 피해의식이란 말 자체가 빈자에 대한 공격이라고 느끼신다면 논리적인 연결고리를 완전히 놓치신 겁니다.
6. 이모티콘 운운 해서 더해드립니다.
"과연 전자가 잠시익명님께서 말씀하시는 골수강남일지... 아니면 후자가 더 가까울지 생각해보세요" 이게 플로라이다님의 2시 28분 글 마지막 부분입니다. 전자는 가난한 강남학생, 후자는 석재집 아들 지방학생입니다. 어디에 제 계급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제가 이 글에서 제 계급에 대한 공격을 받아 당황했다는 추론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제 "본문에ㅠ"는 2시 31분에 작성되었음을 본인이 말씀하시네요.
7. 아 그리고 아래 답글 달기 어려워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반성을 한다고 해서 님같은 사람한테 고분고분 여기저기 공격하고 틀린 말씀 하시고 다니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님에게는 제 반성의 여부를 판단할 자격이 없어 보입니다.
2014.04.21 06:59
잠시익명할게요/
총론은 일반론 또는 거시론이고, 각론은 세부론 또는 미시론입니다. 님이 하고 싶은 말을 많이 했다고 총론인 게 아니라, 디테일하게 누구 말이 이래서 틀렸고, 저래서 틀렸고를 늘어놓으면 각론이 되는 거고, 제가 아까 한 말처럼 세세하게 말하는 대신 님 글은 다 논리 오류 투성이다, 라고 얘기하면 총론이 되는 겁니다. 솔직히 너무 당황스러운 게 이런 쉬운 단어 뜻조차 이해 못 하신다는 게 좀 놀랍네요. 놀리는 게 아니라, 이런 언어능력으로 유학 다녀오시고 좋은 직장에 취직까지 하신 게 좀 놀랍습니다.
그리고 일일히 설명해달라고 하시는데, 님이 피해의식 있다고 느낀 이유를 굳이 언급하지 않는 건 이미 원글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다 적혀 있기 때문이지요. 그걸 보고도 이해를 못 하시는데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님을 비하하려는 게 아닙니다. 님은 심각하게 언어 능력이 떨어져요. 지금 오고간 대화만 봐선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두실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님 글 실력 문제도 있지만, 특히 독해능력이 아주 떨어집니다. 분명 님 논리는 제가 전에 다 논파했고, 어느 정도 설명을 했지만, 님은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법처럼 옳고 그른 게 확실한 분야에서만 인정할 게 아니라, 남이 반박을 했다고 반감만 갖지 말고,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찬찬히 좀 읽어보세요. 글은 한 번 읽어서 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건 오만이에요.
또한 덧붙이자면, 아까 님 논리가 왜 틀렸는지 알고 싶으시면, 네이버에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라고 치시고 예문과 설명을 읽어보세요. 실제적인 예를 들어야 얘기가 되는 게 아니라, 이건 그냥 네이버에만 쳐도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님이 그 지적을 받았을 때 정말 틀렸나? 라고 반문하면서 찾아보기만 했다면 자신이 왜 틀렸는지를 알 수 있는 겁니다. 남의 댓글을 제대로 읽을 생각은 하지 않고, 무조건 틀렸다고 우길 시간에 말입니다.
또 자꾸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지 마세요. 님이 요구하는 것들 말입니다. 글로 쓰면 하나당 몇십 만원짜리들입니다. 아니, 그런 고급 정보를 왜 자꾸 무료로 가르쳐 달라고 하시죠? 친구나 애인이 설명해달라고 해도 술 정도는 사줘야 자세히 말해주는데, 제가 왜 님에게 그런 친절을 베풀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2014.04.21 07:17
탐닉자님// 저는 아까 그 글에서 님이 제게 지적한 부분 각각을 반론한 다음, 종합해서 님이 왜 나쁘고 님이 왜 전반적으로 오류를 저질렀는지 말했습니다. 앞선 내용이 없이 처음부터 너는 논리가 없다, 너는 언어능력이 없다는 님의 글이 총론이라면 제 글이 총론이 못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원글 어떤 글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제 예전 글이라면 님이 각론으로 부분적 증거+총론으로 왜 피해의식인지를 말씀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책을 한 권 던져놓고 색인도 없이 찾아내라는 격인데요. 피해의식이 어디에 드러나는지를 짚어 주셔야 합니다. 통으로 텍스트를 주고 본인이 느낀 대로 한마디 탁 던진다고 지적이 되는 게 아닙니다. 이걸 제 언어능력의 부족이라고 말씀하신다면 님은 토론을 회피하고 상대를 공격하는 아주 나쁜 태도를 보이신 겁니다. 자꾸 책을 더 읽으라고 하시고 인텔리의 수준이 낮다고 하시는데, 아까는 제가 인텔리였다가 아니었다가 횡설수설하셨던 걸로 기억하며, 그렇게 수준이 낮은 저라면 자꾸 제 수준을 공격하실 게 아니라 님 말대로 짧더라도 간결하고 기발한 답변으로 제 피해의식의 발현과 그 피해의식의 잘못된 사용 사례를 보여주시면 될 일입니다. 그걸 설명하지 못하면서 자꾸 님의 느낌을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저를 비난하시면 저야말로 님의 주장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까 맞춤법과 비문을 지적해주셨듯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무엇이 고급 정보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주장을 논리학 책을 들춰보지 않고라도 제가 쓴 내용에 근거해서 비판해 주시면 될 일입니다. 애초에 본인의 말과 글에 붙는 수당을 따지실 생각이었다면 왜 이 게시판에서 토론을 하시는지 의문입니다.
2014.04.21 07:40
솔직히 좀 허탈해지네요. 총론과 각론은 누가 우월하고, 열등한 게 아닙니다.
그냥 글 특성을 얘기하는 거지요. 일반론적인 특성이 강하면 총론인 것이고, 디테일한 특성이 강하면 각론입니다.
제 글이 총론이고 님 글이 각론이라고 님 글이 열등해지는 게 아닙니다. 그냥 전 그 특성 얘기를 한 것이지,
님의 그 댓글이 각론이라서 열등하다는 얘기를 한 게 전혀 아닙니다.
이런 지적에 일일히 반론을 하셔봤자 님의 언어능력 부족 문제만 더 도드라질 뿐이에요.
그리고 수당 얘기할 거면 왜 댓글 달고 있냐, 는 얘기를 하시는데 그 말은 맞습니다만,
죄송하지만, 님은 문장, 표현, 내용이 조금만 어렵거나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면
습관적으로 오독을 하시는 듯 합니다. 위쪽에 인텔리 문제도 아무래도 제 문장 뜻을 이해 못 하신 걸로 보이네요.
님 글에 반박하려거나 님을 무시하자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냥 님이 이해를 못 하는 걸 그 사람이 틀린 말을 했다고
하시면 맥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인문계 쪽하곤 거리가 머신 듯 한데,
수학으로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님은 초등학생에게 미적분을 쉽게 설명할 수 있으신가요?
제 말은 말입니다. 어려운 건 그냥 어려운 거예요. 아무리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도 어려운 건 어려운 겁니다.
그래서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 같은 축약어가 나오는 거죠.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이 단어 하나만 꺼내면
누가 틀렸는지 맞았는지 판단할 수 있게요. 과연 우리나라에서 인텔리가 인문학을 아는지, 그리고
인문학이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도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네이버나 다음에
인문학과 관련된 검색어를 치고 열심히 검색해 보면 돼요.
전 최소한 저와 지적수준이 어느 정도는 동등한 사람과 대화하길 원하지,
이렇게 모든 걸 일일히 설명해줘야 하는 사람과 논쟁하길 원하지 않아요.
제게 아무 도움도 되지 않고 즐겁지도 않으니까요.
님이 이기고 싶다면 이겼다고 하세요.
2014.04.21 07:43
탐닉자// 제 글 어디에서 총론>각론이라고 썼는지 좀 알려주십시오. 님이 오독하시면서 자꾸 저를 지적하시면 곤란합니다. 아까 2시 28분글과 2시 31분 글도 사과 바랍니다. 저는 님을 이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님이 자꾸 잘못된 주장을 근거도 없이 우기고, 제 예전 글을 끌어내서 근거도 없이 제 신상과 신용을 깎아내리려 하는 것을 받아들일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님과 똑같은 종류로 진상스럽게 비쳐질 걸 잘 알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도 님이 앞으로 이런 종류의 글에서 타인의 댓글을 공격적인 말투로 비난하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면 좀 낫겠다고 생각합니다.
2014.04.21 08:03
제가 님에게 댓글을 다는 이유도 님과 똑같은 이유입니다.
님 같은 사람들이 이 게시판에서 말을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님이 오백 플을 달든, 천 플을 달든, 제 의지는 꺾이지 않아요.
물론 님이 논리로 저를 설복시킨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만,
자꾸 지금처럼 오독하면서 우기기만 하신다면 답이 없죠.
솔직히 웬만한 사람 같으면 논리 오류 지적 당하고
비문 쓴 거 지적 당하고 띄어쓰기 엉망인 거 지적 당하면,
부끄러워서 댓글 안 달 텐데, 님도 참 독특하긴 하네요.
그렇게 틀린 거 지적 당했는데도, 본인 말이 맞다는 자신감이라니...
솔직히 지금까지 님이 늘어놓은 신상 자체에도 의구심이 생깁니다.
정말 유학 다녀오고, 좋은 직장 다니시는 건 맞나요?
아니, 여자 분이시기는 합니까?
그래서 결국 선택한 방법이
상대방을 귀찮게 하고 번거롭게 해서
논쟁을 포기시키는 방법입니까?
아니, 글 비판하는 건 좋은데, 말 좀 함부로 하지 말자는 얘기가 뭐가 그렇게 어려워서
아직도 이해를 못 해요?
2014.04.21 08:09
그리고 공격적인 댓글을 다니까 공격적인 댓글을 받는 겁니다.
제가 님에게 욕을 했습니까, 아니면 인격 모독을 했나요?
전 그저 님이 타인에게 한 피해의식이란 단어를 님에게 돌려줬을 뿐입니다.
그게 그렇게 분하세요?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단어를 내뱉으면서
남들이 자신에게 하는 게 그렇게 억울하십니까?
그리고 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대하는 걸 봐도
님은 조금만 자기 의견에 딴지 걸면 항상 막말을 하시고 있어요.
그런 걸 못 하게 하시려면 본인이 본인을 벌하셔야죠.
정말 어이가 없는 게, 제가 이 사이트에 가입한 이래로
계속 해온 말이 논쟁을 하고 비판하더라도
막말하지 말자, 인데, 님이 그런 의도가 있으셨다면
저를 도우셔야지, 도대체 여기서 왜 이러고 계십니까?
거짓말 같다면 한 번 제 댓글 쭉 검색해 보세요.
제가 지금까지 무슨 말을 했나.
2014.04.21 02:53
풀로라이다// 위에서부터 보면 님의 포지션은 계속 바뀝니다.본문을 지지했다가 탐닉자님이 지적하는 자들의 어휘를 트집잡자(트집의 근거도 확보되지 않습니다) 그게 본인의 의도였다 하시고, 현대고를 단원고에 배치되는 잘사는 집단으로 묘사한 본문에 동조하고 듀게를 여유있는 특정집단이하고 묶으신 다음, 본인은 현대고 내에서 잘살지 못하는 개별 헉생으로 인정해 달라고 합니다. 혼란스러우시다면 달과 손가락 얘기 같은 비유 말고 본인 입장을 본인이 정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듀게 싸잡는 거 말고도, 해외유학 다녀왔다고 무슨 특권층처럼 싸잡아 타자화하지 마시죠. 님이 강남 비주류라고 하소연하듯, 세상 사람들 각자의 사정과 고충이 있습니다.
2014.04.21 02:54
자꾸 비강남 비주류라고 하시는데 방금 님께서 예전에 쓰신 글들을 잠시 보고 왔습니다...
30대 중반의 남자도 꽤 잘 만나고 좋은 직장에서 일하는 인테리이신거 같은데 스스로를 비강남 비주류라고 하시는걸 보면 둘중 하나는 거짓말 같네요. 유학파 출신의 좋은 직장에 다니는 키크고 가방끈 길고 남자도 꽤 만나는 본인이 거짓이거나 bag에 든 화장품파우치에만 30만원어치를 갖고 다니시는 비강남 비주류가 거짓이던가...
2014.04.21 04:21
계몽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대적할만한 인물이 아닌걸 확실히 느끼네요ㅎㅎㅎ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님이 혐오하는 부류의 모습은 스스로에게서도 보입니다. 분명히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드러내지 않겠지만 사귀다보면은 남자나 직장동료도 도망갈거 같네요. 좀 더 여유를 가지세요... 세상에는 님보다 멍청하고 논리적인 오류를 항상 저지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님 자신도 가끔 포함이겠지요). 남보다 많이 배웠으면서 타인의 반지성인적인 것을 경멸하기 보다는 나보다 못난 사람을 품어주고 동기 부여를 해주는 사람이 인테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면야 철학없는 지식이겠네요 남을 업신여기기 위한 도구로만 사용할줄밖에 모르는. 제가 댓글들에 불만이였던 점도 마치 작성자를 내려다보는듯한 태도가 느껴져서 싫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쓰셨듯이 남들이 욕하는거라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나는 잘났고 너네는 멍청하고 토론할 가치도 없는 논리적 오류로만 채워진 이 인간들한테 그냥 욕먹고 말지 하는 생각으로만 대처하신다면 뭐... 개인 선택입니다
2014.04.21 05:04
플로라이다// 님이 계몽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전 여기서 님과 사귀거나 같이 일하려고 토론하는 게 아닌데, 토론을 따라오지조차 못하자 "사귀다 보면은 남자나 직장동료로도 도망갈 거 같네요"라고 악담을 하는 태도는 토론의 기본조차도 거부하는 태도이고, 그러니까 님이 신상이나 털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것도 그럴 법하다 싶습니다.
님이야말로 여유를 가지십시오. 듀게나 제가 님을 핍박하는 나쁜 주류는 아닙니다. 그리고 멍청하고 논리적인 오류를 저지르는 게 잘못이 아니라, 님처럼 왜곡된 프레임을 잡아 놓고 그거대로 세상을 공격하면서 여기저기 상처입히는 사람, 그래놓고 감성 운운하는 자가 잘못입니다. 학력의 장단이나 학위의 유무 같은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님처럼 나는 감성적인데 너네는 지성이랍시고 못되게 말한다느니, 너네는 듀게 특정계층이니 세상 불공평함 불공정함은 이해 안한다느니, 논리에서 지니까 신상 털려고 하면서 "파우치에는 30만원" 운운 된장녀 딱지 붙이고 남자한테 불만 많아 님을 이겨먹으려고 드는 나쁜 여자로 만들려는 태도가 경멸스러운 겁니다. 님의 나쁜 태도가 다른 소위 못가진자, 빈자, 불공정함을 당하는 자를 대변한다고 교만떨지 마십시오. 님같은 자를 포용한다는 것은, 님같은 자가 부당하게 배척하는 사람에 대한 간접적인 공격이 됩니다. 작성자를 내려다보는 듯한 태도가 느껴져서 싫었다는 말은 새겨듣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님같은 자를 품어주고 동기부여까지 해줘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남들이 욕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그 말 처음 들으신 게 님일 텐데, 플로라이다님은 한 번이라도 그걸 인정하셨던가요? 남을 공격하는 데에만 골몰하셨지요. 제가 다른 분들에게 어떻게 혼이 나든 반성하겠는데(이런 주제에서 난장치는 거 스스로든 정말 꼴불견입니다 나중에 이 쓰레드 들어와서 다시 읽어보시면 님도 부끄러울 겁니다) 그걸 님같은 자에게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스스로 '인테리'에게 핍박받는 못가진자로 포지셔닝하시지 말고(제 주장이 아닌 신상 갖고 어떻게든 저를 깎아내리려 하셨던 시도들이나 반성하시고), 님의 문제는 못가지고 못배운 게 아니라 못되어먹은 거라는 점을 받아들이십시오.
2014.04.21 06:07
1. 우선 토론이였는지 몰랐는데 토론을 따라가지조차 못해서 죄송합니다.
2. 님이 실패라는 말을 하기 전까지 신상털기 하지 않았습니다. 님의 댓글로만 추정해 본 제 생각이였습니다. 실패라고 하셔서 찾아보니까 어느 학교에 다니셨는지와 차량 소유 여부, 키, 체형을 알수 있네요.
3. 왜곡된 프레임을 가지고 님과 같은 남을 공격하였다면 죄송합니다.
4. 저의 나쁜 태도가 다른 빈자와 불공정함을 당하는 자를 대변한다고 교만 떨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5. 저같은 못 배우고 태도가 못된 사람을 포용하지 않으시고 동기부여하지 않아주셔도 됩니다.
6. 저같은 사람이 감히 님에게 훈계를 하려고 해서 죄송합니다.
7. 저의 문제는 못배운게 아니라 못되어먹은 자라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
2014.04.21 06:21
잠시익명할게요/
제가 다른 분들에게 어떻게 혼이 나든 반성하겠는데
-> 님이 반성한다고요? 작년에도 그런 적 없으셨지 않습니까. 정말 님의 '눈가리고 아웅' 기법은 참 대단하네요.
2014.04.21 06:22
플로라이다님//
남에게 자꾸 핑계를 대지 마십시오. 그리고 비아냥을 가지고 사과하는 양 하지 마십시오.
님이 보낸 쪽지를 보았는데, 제목에서부터 신상을 얘기한 다음 내용은 그만하라는 딱 한 줄이더군요. 무슨 의미입니까? 협박인가요? 다시 말하지만 님이 무슨 신상을 털었는지는 몰라도, 내가 그것에 굴복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오히려 님이 포용이니 동기부여니 거창하게 말했지만, 신상이나 터는 수준이라는 걸 스스로 밝혔네요. 신상털기 실패했다고 해서 발끈했다면, 어디 더 털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상털기의 동기조차 남 핑계를 대어야 하는 님이 참 가련하게 느껴집니다. 아래에는 다시 한 번 붙여놓지요. 스스로 신상턴다고 자백해서 말입니다.
1. 우선 토론이였는지 몰랐는데 토론을 따라가지조차 못해서 죄송합니다.
2. 님이 실패라는 말을 하기 전까지 신상털기 하지 않았습니다. 님의 댓글로만 추정해 본 제 생각이였습니다. 실패라고 하셔서 찾아보니까 어느 학교에 다니셨는지와 차량 소유 여부, 키, 체형을 알수 있네요.
3. 왜곡된 프레임을 가지고 님과 같은 남을 공격하였다면 죄송합니다.
4. 저의 나쁜 태도가 다른 빈자와 불공정함을 당하는 자를 대변한다고 교만 떨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5. 저같은 못 배우고 태도가 못된 사람을 포용하지 않으시고 동기부여하지 않아주셔도 됩니다.
6. 저같은 사람이 감히 님에게 훈계를 하려고 해서 죄송합니다.
7. 저의 문제는 못배운게 아니라 못되어먹은 자라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
2014.04.21 06:54
하....
나는 댓글 수정한답시고 지우는 사람은 아닌데... 뭐눈에 뭐만 보인다고 댓글 복사해두니
뭐 그냥 말 놓을게. 너같은 ㅄ을 만나서 한나절을 보냈다는게 내가 생각해도 참 ㅄ같다.
그래 뭐 사과한답시고 협박?해서 미안한데
너가 이겼다고 하는데도 끝까지 거품 무는거 보니까 정상은 아닌거 같아서 그랬어.
뭐 느낌상 지금 제대로 된 일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정신건강이라도 안녕하길 바래~!
신상은 니미... 니 신상 까서 뭐하니... 관심병자가 신상 까달라고 애원하는데 해주는게 육갑이지.
나는 탈퇴할께. I ain't got time for your so-called 토론~ You really think this is a discussion?
Have fun with yourself discussing full of shit
2014.04.21 06:58
플로라이다// 안타깝네요. 탈퇴까진 바라지 않습니다. 신상털기와 욕에 대한 사과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말들에 대해서는 정말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있으나(곧 출근입니다) 님 눈에는 별 것 아닐 수 있어 보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 별 거 아닌 일 하는 제게 아까는 제게 해외유학 다녀오고 직장 다니니 주류 특권층 마인드라서 본문을 비판한다고 하신 거 아닙니까. 그런 식으로, 님이 쉽게 생각하시는 것들이 사실 쉬운 결론이 아닐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출신성분이 누군가의 행위를 규정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멸한다느니 격하게 말씀드린 것은 저도 감정이 치우쳐 잘못했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는데, 정말 저나 다른 비판의 댓글들이 주류이고 특권층이라서 본문을 비판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2014.04.21 09:29
잠시익명할게요/
평소 게시물에서 자기 계급과
자신이 가진 것을 그렇게 자랑하셨던 분이
자기가 한 얘길 남이 언급한다고
신상털기라고 매도하시는 모습이 참 아이러니하네요.
누가 님 뒷조사라도 했나요?
아니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게시판에서
자기 계급과 자기가 가진 것 자랑을
그렇게 하라고 강요하길 했나요?
님이 조심하셔야 할 것은 신상털기가 아니라
자신의 손가락입니다.
2014.04.21 01:47
사실 이 분이 쓴 글은 다른 사람이 쓴글을 읽고서 개인적으로 드는 느낌에 대해서 쓴 것이고 만약 빽 있는 사람의 자녀가 포함되어 있었더라면 이렇게 처음부터 전원 생존 이라는 황당한 뉴스가 나왔다가 실종 290명으로 바뀐다거나 공권력을 투입해 채증하거나 하는 일이 있었을까 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감성을 상상하고 공감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것을 마치 사실인냥 아니면 다른 사람의 심리를 다 이해한다는냥 얘기한다면 다른 얘기겠지만요
2014.04.21 01:59
네 본문대로라면 권력층인 강남에서 일어난 사고 때에도 처음에 실종자 백명인가 이백명인가 했다가 나중에 크게 뒤집어졌죠. 마지막 문장은 이해가 어렵네요. 감성을 말씀하시는 분이 타인의 감성에 무디고 날선 걸 보니 의외입니다.
2014.04.21 02:15
말 함부로 하는 건 여전하시네요. 감성이 무디다, 날섰다, 운운이라니. 마치 님이 옥황상제라서 네 감성은 무디고, 네 감성은 풍부해, 라고 판결내리는 거 같습니다. 오만하게 굴지 마세요.
2014.04.21 02:22
저 위에서 싸움에 졌다고 여기서 쫓아다니시진 마세요. 플로라이다님은 본인 자의적인 기준대로 특권층을 정해놓고 그들이 이 본문이 대표하는 못가진자의 감수성을 이해 못한다고 하고 있어요. 본문이실종자 가족이든 본문에 언급된 집단이든 상처밖에 안남기는 걸 인정 못하고 있죠.
2014.04.21 02:26
지금 이 논쟁은 본문을 옹호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대결이 아니라, 본문을 비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말실수를 남발하는 사람과 그것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 간의 논쟁입니다. 본인 미화 좀 하지 마세요.
2014.04.21 02:31
탐닉자님께서 제가 생각하는 바를 더 잘 풀어주시네요....
2014.04.21 13:15
지난 댓글들 보니, 상대를 말라고시켰던 내 직감이 참 정확했네요. 콤비플레이로 참 재미좋으십니다.
2014.04.21 19:05
2014.04.21 00:59
계시물 자체의 논리는 사실 지나친 것 맞습니다. 하지만 진도 체육관에서 후진국 난민 정도의 대접을 당하는 실종자 가족들을 보니 "고위층에 줄 없는 동네 사람이라고 무시하는 거냐"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삼풍 백화점이 강남 한가운데에서 일어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 사건을 실시간 티브로 지켜본 입장에서 사건이 일어난 후 정부가 주도한 구조 자체에 대한 비난은 거의 없었다고 기억됩니다.
2014.04.21 01:10
슬프게도 당시 유가족들이 거리에 나와 시위까지 했습니다. 통제체계의 난맥상이나 시신 집계 방식 등 문제가 많았죠. 계급을 들어 불행의 경중을 비교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어릴때 겪었는데도 삼풍백화점 사고 당시가 떠오릅니다. 지금과 비슷한 문제가 많았어요. 유가족들이 항의하고 직접 굴삭기 기사 수배해서 구조현장 들어가겠다고 하고 구호물품 훔쳐가는 사람들에 돈내면 시신 발굴해 준다는 부로커까지. 그 슬픈 유사성 때문에 기대하게도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제발 그때처럼 누구 하나라도 아니 많이 살아돌아와 주길.
2014.04.21 07:31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에 대한 제 기억이 제한적이었을 수도 있고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던 시절이라 공중파 티브에서 나오는 기적같은 구조 소식에만 귀가 솔깃해서 불만을 가졌던 실종자 가족들의 시위는 제가 미처 듣지 못했을 수도 있네요. 하지만 그 당시의 촛점은 대형 재난이 터진 원인을 성토하는데 보다 무게가 실려 있었지 정부의 밍기적거리는 구조 활동에 대한 비판에 실려있지는 않았어요. 하긴 지금도 공중파만 듣는 사람들에겐 미리 도망간 선장만 죽일 놈이고 무능력한 정부의 구조 활동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겠죠.
제가 쓴 답글의 뒷부분에만 토를 다셨는데 사실 제 답글의 핵심은 처음 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면서 먼지 풀풀 일으키는 차가운 체육관 바닥에서 담요 몇 장으로만 5일을 버티는 실종자 가족들을 보면서 계급의 문제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최소한의 인간적인 프라이버시를 허락하는 파티션이나 접이식 간이침대를 제공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이었을까요? 방문하는 장관 등등을 위해선 팔걸이 의자까지 셋팅할 여력이 되는데 말이죠.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린즈를 덮쳤을 때 슈퍼돔에 짐승처럼 방치된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더군요.
2014.04.21 07:51
토를 단다는 말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당시 삼풍백화점은 현재 사건과는 달리 서울 거주자, 특히 근거리 거주자의 빈도가 압도적이었습니다. 그걸로 실종자 가족에 대한 처우를 1대1 비교하시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에 더해, 당시 서울시는 사망자와 실종자 집계를 엉망으로 내보내고, 구조 방법에 대해서도 현재처럼 여러 부처에서 대응하느라 혼선을 빚는 등 유가족 입장에서는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어서, 삼풍백화점 사고를 규탄한 게 아니라 구조 및 후속조치에 대한 불만으로 시위를 한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 답글에서도 썼듯이 유족들이 직접 굴삭기 기사를 수배하기도 했던 겁니다. 이준 회장이 7년 6개월형을 과실치사로 받아서 나라가 시끄러웠던 것도 현재 세월호 선장의 책임과 처벌을 두고 불만이 많은 상황과 일치합니다. 다시 한 번, 불행의 경중을 비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억울하고 속터지는 심경을 조금이나마 헤아리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생각을 하는 것과, 이렇게 쉽게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2014.04.21 08:30
그 생각을 하는 것과 이렇게 쉽게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라는 말, 님에게 돌려 드립니다. 그리고 삼풍백화점 사고는 저도 시간 날 때마다 티비를 보았기 때문에 당시 상황이 다 기억나는데, 백화점에 대한 성토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부 대처에 대한 문제제기보다는 언론에서 오히려 어떻게 구조를 열심히 했는지에 대해 보도를 많이 했죠. 제 말에는 그렇게 일일히 설명해 달라고 귀찮게 구시면서 왜 자기 주장에는 근거를 안 가져오시나요?
최소한 님 말대로라면 신문자료 스크랩이나, 모 방송에서 언제 정부 대처의 미비점과 관련된 특집 방송을 했다는 근거를 대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원글의 논지에 찬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도대체 그런 데도 지금까지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남은 함부로 말하면 안 되지만, 본인은 막말 함부로 해도 된다는 가치관을 이 게시판에서 사수하고 싶으신 것인가요.
2014.04.21 08:37
불행의 경중을 따진 것이 결코 아닙니다. 삼풍 사건과 세월호 사건을 계급의 문제로 엮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이 두 문제에 대한 제 첫 댓글에 단락을 분명히 나눈 거구요. 원글에 대한 제 답이라기 보다는 댓글에 삼품 백화점 사건이 거론되었기 때문에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의 경우는 그 사건을 이르게 만든 정부(그 이전 군사정권까지 포함해서)의 안전불감증과 성장제일주의에 보다 비판의 강도가 실려있었지 이번의 세월호 침몰 사건처럼 갈팡질팡하고 책임회피하는 정부의 사후 처리에 일반국민(유가족이 아닌)의 비판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는 것을 제 기억에 기대어 지적했을 뿐입니다. 잠시임명할게요님은 저의 이 지적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셨더군요 (다시 말해서 토를 다셨더군요).
앞의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글타래의 핵심어는 "계급"이고 제가 계급을 느낀 순간은 진도 체육관에 5일동안 피난민처럼 방치되고 잠재적 골칫거리로 취급되는 수백명의 실종자 가족들을 봤을 때입니다. 그 화면을 보는 순간 정말 욱하더군요. 윗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허리케인 카트리나 당시 슈퍼돔에 내버려진 (주로 흑인이었던) 뉴올린즈의 가난한 사람들이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2014.04.21 08:59
마지막 문단에 동의합니다.
2014.04.21 11:07
2014.04.21 02:00
박근혜가 타있는 배가 같은 상황에 처했더라도 동일했을까 하는 궁금증은 드네요
2014.04.21 02:01
2014.04.21 02:14
저도 동감입니다
2014.04.21 11:41
2014.04.21 10:09
댓글이 많아 들어와보니 반복되는 닉들........싸움은 쪽지로 하시지요.
2014.04.21 10:17
잠시익명할게요 님이 쪽지 싫으시답니다. 보기 싫으시면
우엉 님이 익명할게요 님에게 쪽지로 부탁하시면 될 거 같군요.
2014.04.21 15:33
댓글들을 보고 내려왔습니다.별 관련 없는 이전 글은 왜 끌어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쪽지 거부하고 댓글로 이러는 것 딱히 토론으로 보이지도 않고 보기에도 참 피로한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군요.
2014.04.21 11:34
차라리 좀 사는 애들이 당하지라는 듯이 들릴 수밖에 없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더더군다가 구체적인 지역과 특정고를 언급해서 더 불편해지고요.
참고로 전 서초강남권도 부유층도 아닙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의 계급화가 당연시 된 상황이
아
힘드네요
멘탈 추스려요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