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잠시만 안녕.

2023.10.07 09:09

S.S.S. 조회 수:557

넷플릭스 구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볼 게 없네요.

뭐 리스트에 담아 놓은 좋은 작품들도 많고 신작들도 나온다고 하지만....


어찌되었건 생업이 더 바쁘고 읽어야 할 책들도 쌓여있는데, 내 시간을 쪼개어서 보고 싶은 작품들은 안 보이는군요.


'발레리나'를 보고 한숨이 나옵니다. 영화 때깔은 좋은데.....

왜 넷플릭스 작품들은 다들 어둡고 잔인하고 심각하죠?

좀 지칩니다.

밝고 맑고 웃기고 신나는 작품들이 그리워요. 사회 분위기가 그렇지 않겠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그만 보고 싶습니다. 마약 살인 성범죄 그런 소재들. 30분만 지나면 뒷 이야기 뻔히 알겠는 영화들. 액션장면에서 10초 뒤를 계속 눌러야 하는 영화들.


넷플릭스야,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잠시만 안녕.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30
124630 2011년 한국 영화 개봉작 리스트 [6] DJUNA 2011.12.06 6617
124629 백수남편..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18] Eun 2010.10.06 6616
124628 인생의 '아카이브'(Archive)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7] 잉여로운삵 2013.04.23 6615
124627 임재범 헤드폰이 화제네요. [18] 푸른새벽 2011.05.11 6615
124626 그냥 예쁜 것들 사진 올리는 게시물. [53] DJUNA 2012.10.04 6614
124625 초등학교 저학년 26개월정도 미국유학어떻게 생각하세요? [28] preetyball 2014.09.28 6613
124624 벌레님 군인으로써도 막강했군요. 세븐갤은 또 털리고 있습니다. [8] Aem 2012.09.08 6613
124623 그 국민의 수준에 딱 맞는 정치가 [22] 머루다래 2010.06.03 6613
124622 조민수는 지금이 훨씬 강렬하군요 [16] 가끔영화 2012.09.11 6612
124621 고전짤 유동근 레고 [4] 사과식초 2013.05.07 6612
124620 진짜 날씨가 왜 이럴까요 [8] 감동 2010.09.21 6612
124619 책을 헌책방에 팔았는데, 사신 분에게 연락이 왔어요. [29] 어떤밤 2013.01.16 6611
124618 웹툰 뭐 보세요? [25] BONNY 2010.06.08 6611
124617 아고다에서 예약했다가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4] 흔들리는 갈대 2012.01.30 6610
124616 떨어졌네요 + 시트콤으로 예능국에 간/갔던/갈 가수들의 노래 중 좋아하는 노래들. [7] @이선 2011.10.30 6610
124615 외대, 이문동에 사시는 분들께. 맛집추천 부탁합니다. [29] chobo 2014.07.16 6609
124614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결혼 축사 [11] 닥터슬럼프 2011.11.18 6607
124613 참 난감하네요... 지하철 여중생과 할머니 [48] stru2 2010.10.03 6607
124612 우연히 발견한 :조폭이 되기위한 몸불리기 강좌 ;;; [10] 29일 2010.07.01 6607
124611 손석희의 시선집중 실망입니다.. T.T [14] 도야지 2011.09.05 660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