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 10:34
2020.07.12 11:49
2020.07.12 14:06
깐다기 보다 제가 예상하는 정의당의 미래와 비슷한 것 같아 퍼왔습니다.
2020.07.12 13:39
아니 왜 정의당 까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노회찬 의원을 언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아주 공식이네요.
살아계실 땐 그렇게 난도질을 해대더니 (한명숙 노회찬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기억나시죠?)
돌아가시니까 그냥 자기편이네요.
평생을 진보정당 운동에 헌신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성소수자 보호에도 앞장서셨고요. (의외로 빨리 이루어진 트랜스젠더 성별정정 법제화는 노회찬 의원 덕분입니다. 위의 인용한 글에서 정의당 욕하는 예로 이걸 들었네요.)
그런 분이 돌아가시니까
진보정당 죽이기에 떡 하니 이용해 먹는 건,
너무 얼척없는 짓입니다.
사실 좀 비열한 짓이죠.
미통당에서 민주당 욕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이나 김대중 대통령을 자기 사람인 것처럼 굴어대면서 욕을 해댄다고 생각해보세요.
노회찬 의원이 저승에서 이 사실을 아신다면 피눈물을 흘리실 겁니다.
2020.07.12 14:13
노회찬 의원이 죽기 직전 상황을 생각해보면 정의당이 얼마나 잔인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잡을 끈이 없는 분이 선택해야 하는 것은 죽음 밖에 없었겠죠.
소속 정당에서 힘을 실어 줬다면 그 분이 죽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순결주의....가 문제겠군요.
덕분에 심상정만 좋았죠.
2020.07.12 14:23
2020.07.12 14:25
2020.07.12 14:27
2020.07.12 14:30
2020.07.12 14:37
민주당 지지자의 스펙트럼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안좋은 모습만 보시네요.
저는 정의당의 순결주의적 태도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노회찬 때와 마찬가지로 박원순에게 가해지는 정의당의 태도는 한결 같습니다.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이 문제죠.
물론 이 게시판은 예외겠지만요.
2020.07.12 14:41
2020.07.12 14:43
2020.07.12 15:11
2020.07.12 15:14
2020.07.12 18:18
이렇게 이야기할께요
민주당이 노무현을 죽였다
하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그때 민주당이 아니다
그렇다면 민주당을 바꾼 것은 누구일까요?
정의당을 바꿀 사람은 누구일까요?
고인에 대한 예의는 정의당에서 지키지 않고 있죠.
2020.07.12 16:02
2020.07.12 16:47
2020.07.12 18:12
노무현이 법정에 갈때 문재인은 변호를 했습니다
노회찬이 궁지에 몰릴때 정의당은 어떻게 했죠?
말도 안되는 비유를 들면 다 수긍하실 거라고 생각하나요?
심상정은 자신의 정치적 야심 때문에 참여계열 사람들을 내쳤습니다.
왜 유시민이 정의당을 나왔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심상정은 노회찬과 정의당 내에서 권력을 다투는 상대였습니다.
노회찬이 없어졌으니 심상정이 원탑이 된 것이죠.
정의당의 순결주의와 심상정의 페미니즘 노선으로 점차 대중 정당으로 힘을 잃고 있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요.
순결주의도 페미니즘도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떤 선택의 순간에 정의당이 대중 정당의 자질을 갖추고 있냐는 것이죠.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정의당이 정책적 선별성을 갖추는게 힘든 상황이라는 것도 한몫합니다.
논리 비약이 심하시네요.
2020.07.12 19:42
2020.07.12 16:52
노회찬님 돌아가셨을 때 민주당맨들 심상정이 죽였네어쨌네 하던 소리를 아직까지 듣게 되다니 대단히 유감입니다.
설마 이런분들이 민주당 지지자의 다수는 아니겠지하고 자신을 속여봅니다.
2020.07.12 17:27
2020.07.12 21:43
소탐대실....정의당은 래디컬페미정당으로 거듭나겠지요...그리고...소멸할 듯 싶어요...
2020.07.12 22:54
2020.07.14 09:09
제정신인 당이 정의당이라고요? 정의당이 절대선인 것 처럼 말하시네.
ㅋㅋㅋ
심상정의 노선과 이번 총선의 결과로 정의당은 여성정당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정의당 2000명 나가고 20명 들어왔다더군요.
정의당은 꽃노래를 부르는 식물정당입니다.
정말 이랬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민주당이 너무 친노동이라 좌파로서의 정의당 포지션이 없는 나라. 그런 나라를 꿈꿉니다.
다만 류호정, 장혜영이 조문 안 가겠다는 발표 했으니, 노동에는 관심없고 페미니즘에만 관심있는 극좌페미니스트라는 추론에는 무릎이 탁 쳐지네요.
정의당을 까고 싶은 사팍님의 마음은 알겠는데, 웬만하면 직접 논리를 구성해서 써보시지 그러십니까. 남의 논리에 의존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