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녜 웨스트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이 곡은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극적인 원래 표지라던가, 까여도 할 말은 없는 창작자가 있지만 뭐 곡은 준수하다고 할까요.


저는 두 사람이 거리에서보다 나중에 나온 곡인 줄 알았어요. 요즘 사귀는 사람도 없는데 많이 듣습니다. 성시경 짱짱맨... 없을 지도 모를 제 결혼식에 와서 축가 불러주세요.



실업급여가 거의 끝나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뭔가 해야할 타이밍인데, 일하기가 싫군요. 뭐랄까요. 코로나 때문에 인류의 분위기가 한층 다운그레이드 된 느낌도 들어요. 성장한 산업이라곤 게임산업이라는 군요. 업계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저도 뭔가 만들어보고 싶은데 그게 게임일지도 모르겠어요.


바라던 것들이 희미하게 옅어지고 사라지는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우울과 나른함이 있어도 많이 행복하지 않아도 누군가를 위해 살아간다는 사명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처서까지는 20일 정도 남았으니 더위는 계속되겠지요. 누가 응원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좀 더 힘내서 살아가보려고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6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3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092
113121 강귀섭씨의 법인카드, 코레일 낙하산 [15] 겨자 2020.08.13 1168
113120 [넷플릭스] 레미제라블 25주년 라이브 영상이 있네요 [9] 노리 2020.08.13 682
113119 [바낭] 대중 음악들의 비교적(?) 아마추어 합창 커버 무대 몇 개 [3] 로이배티 2020.08.13 338
113118 [나눔의 집]에 대한 깊은 빡침 [11] ssoboo 2020.08.12 1221
113117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네요 [4] 타락씨 2020.08.12 1564
113116 씨네21: 송경원의 프론트라인(반도와 라오어 시리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4] 예상수 2020.08.12 616
113115 [넷플릭스바낭] 과감한 짝퉁(?) 호러 '더 메이드'를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0.08.12 665
113114 영화 '결백'을 봤는데 궁금한 점... 지나가다가 2020.08.12 436
113113 [바낭]새 노트북이 좋긴 좋네요 [7] 노리 2020.08.12 846
113112 <영화>강박관념 [2] daviddain 2020.08.11 584
113111 [듀나인] LG 노트북을 사려고 하는데요. [7] underground 2020.08.11 830
113110 경제적 자유와 불로소득 [5] 어떤달 2020.08.11 900
113109 굳이 생각을 표현하느라 시간낭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예상수 2020.08.11 322
113108 언젠가 세상은 밈이 될 것이다 [4] googs 2020.08.11 800
113107 듀나in - 사마귀 치료 해보신 분? [6] 예상수 2020.08.11 435
113106 공주고서도 '관짝소년단' 흑인 분장…이번엔 샘 오취리 해시태그까지 [26] McGuffin 2020.08.11 1303
113105 [넷플릭스바낭] 덴마크 학교 시트콤 '리타'를 다 봤습니다. 재밌어요! [4] 로이배티 2020.08.11 601
113104 Kurt Luedtke 1939-2020 R.I.P. 조성용 2020.08.11 219
11310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2] 조성용 2020.08.11 617
113102 [바낭] 수해의 기억 [13] 가라 2020.08.11 6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