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2 14:49
조국이 고소를 시작했습니다
무분별하고 허위사실을 기사로 쓰기 시작했던 기자에게 재판의 윤곽이 들어나기 시작하자 고소를 한 것이죠
기자 개인에게 한 것은 정말 신에 한수입니다
왜냐면 신문사에 해봤자 대형로펌을 끼고 대결을 하기 때문에 고소고발건이 지지부진해서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방법만 있지는 않았겠죠
하지만 악마를 제압할 때는 그와 상응하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죠
자신들의 기사는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조국에게 달려들었던 기자들은 어떤 신념으로 덤볐던 것일까요?
타커뮤니티도 부동산 이야기로 들썩이는 와중에 조국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더군요
여기 게시판도 마찬가지고요
그렇게 극딜을 하던 사람들은 지금 재판 방향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요?
궁금하네요
닥치고 문까를 외치는 몇분들... 말입니다.
지금도 부동산 이야기로 칼춤을 신나게 추시더군요.
ㅋㅋㅋ
2020.08.02 16:20
2020.08.02 19:46
2020.08.02 21:59
권경애 변호사가 다음과 같은 포스팅을 썼는데 다들 한 번씩 읽어보시지요.
조국씨가 언론을 상대로 고소 및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선언하는 포스팅을 하셨다는데, 지난 해 하반기 지명자 신분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단의 해명과 기자간담회 및 청문회에서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서 국민은 어떻게 보상 받을 수 있나. 법무부 장관 지명자의 거짓말로 국민이 받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 지금까지 제대로 된 단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은 그 뻔뻔함으로 인해 여전히 받고 있는 스트레스 피해는 어쩌실 거고.
조범동씨 재판부는
코링크pe의 실질적 지배자는 조범동씨라고 했고,
조국씨네 정경심이 8억 원(+정광보 2억 원)을 코링크pe에 차명으로 유상증자 되었다고 판결했는데.
*******
*조범동 판결문 중
[피고인(조범동)과 변호인의 주장에 대한 판단]
3. 피고인의 코링크PE, WFM에서의 지위와 역할
가. 이 부분 쟁점
피고인과 변호인은 코링크P, WFM의 실질적인 지배자 내지 최종 의사결정권자는 익성의 회장 이0직이지 피고인이 아니어서, ...라는 취지로 다툰다.
--->
피고인이
코링크PE 설립 추기..주주들의 주식대금은 피고인이 정경심 등을 통하여 2015. 12.경에 마련한 5억 원 등으로 납입하고(코링크PE 설립자본금 1억 원, 유상증자로 총 자본금 2억5천만 원),
레드펀드에 40억 원, 블루펀드에 14억 원을 유치하는 등 자금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자산운용사인 코링크PE가 개설한 사모펀드에 대부분의 자금을 유치한 점,
WFM의 인수 등...대부분의 주요의사를 결정한 점,
코링크PE가 IFM과 금융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자금유치 업무를 지원한 점,
익성의 이0직, 이0권은 실명으로든 차명으로든 코링크PE나 WFM의 주식을 소유한 바 없으며 공식적인 임직원으로 임명되거나 고용된 바 없는 점 등의 사정을 종합하면,
피고인은...코링크PE, WFM의 영업활동이나 수익에 고유의 이해관계를 가지면서 위 회사들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공동으로 또는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위 회사들의 의사결정권자의 지위에 있었다고 봄이 상당하다.
2020.08.03 08:55
최근 백분토론의 김경진을 보는 듯합니다
조국이 무슨 악의 축이라도 되는 냥 그러시는게 참 안쓰럽고 답답하네요
님의 글이 긴 이유는 국대떡볶이 사장 같은 인신공격이 아니라 자료에 근거한 논리 전개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논리를 갖는다고 모두가 맞는 말은 아니죠.
전개가 한쪽 방향으로 치우쳤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죠.
님의 방식은 이 게시판의 다른 조국까와 다릅니다.
하지만 같습니다
알량한 자료를 근거로 조국을 향해 심한 인신공격을 하더군요
물론 고소 당할 일은 없겠죠
하지만 나중에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혼자 열폭하시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네요
2020.08.03 09:26
님이야말로 조국을 정의로 생각하니 정당한 비판도 악의 축으로 몰아가는 음모로 보이겠지요. 진짜 답답하네요. 백번 양보해 조국이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다 한들 편법은 우습게 저질렀고 청문회때 거짓말을 밥먹듯이 했으며 sns에서의 정의로운(?) 모습과 달리 철저한 위선자였고 그 배우자 정경심은 동양대 문서위조학과 교순지 그야말로 범죄를 저지른 게 거피셜인.데요. 걍 sns인플루엔서로 남는 게 최선이었을텐데 법무부장관? 애초에 어림도 없는 일이었죠.
2020.08.03 09:36
2020.08.03 09:39
2020.08.03 09:47
2020.08.03 09:57
2020.08.03 09:41
정의로운 모습과 달리 위선자라는 타이틀을 윤석렬이 씌워주었죠
다른 진영이지만 이상하게 그들과 한패가 되는 모습이 참 안쓰럽습니다
법으로 흠결을 내고 도덕적으로 재기불가능하게 만들려고 한 이유가 뭘까요?
구속 수감 중인 채널A기자의 말을 세겨 들어야 합니다
"돈을 줬다고만 말해라.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한다."
이게 과거 한명숙부터 해서 쭉 이어져온 작전입니다
그리고 문서위조에 대해서는 님의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말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잘못하면 고소당합니다
2020.08.03 09:48
2020.08.03 09:55
자신의 주장이 진실이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다른 가능성은 사라지고 종교만 남게 된다
2020.08.03 09:59
2020.08.03 09:51
2020.08.03 09:55
그렇군요
2020.08.03 09:22
2020.08.03 12:49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조 장관이 후보자 시절 내놓은 여러 해명이 속속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우선 ‘가족펀드’와 관련한 조 장관 주장은 그의 5촌 조카 조범동씨에 대한 검찰 수사 내용과 배치되는 게 많다. 조씨는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인물로 16일 구속됐다.“블루코어밸류업1호 펀드(블루펀드)의 실질 오너가 조 후보자의 친척 조모씨라는 의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8월19일)“조씨가 투자대상 선정을 포함해 펀드운영 일체에 관여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08.03 00:29
2020.08.03 01:36
2020.08.03 01:38
2020.08.03 09:04
민주당의 약점입니다
이쪽에서도 얻어맞고 저쪽에서도 얻어맞고 그렇다고 고소를 하면 공익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죠
2020.08.03 09:31
2020.08.03 09:50
2020.08.03 09:52
2020.08.03 09:56
종교는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종교는 아편이다
눈물을 흘리며 마녀를 화형한 신부가 생각난다
2020.08.03 10:05
2020.08.03 10:07
비아냥을 하는 순간 지는 거죠 ^^
2020.08.03 10:12
2020.08.03 14:26
명백한 오보를 낸 언론사와 기자는 정정보도를 하고 사과를 해야 합니다. 배상도 필요하면 해야죠. 하지만 조국에 대해 언론사들은 전혀 그러지 않았죠.
이건 조국의 일부 거짓해명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별개의 문제란 조국의 해명은 해명대로 시시비비를 따질 문제며, 조국이 잘못 해명한 것들이 언론사 오보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위에 겨자님은 더러운 물타기를 하고 있는거에요. 정의연 사태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자님이 정의연에서 대해 사기꾼 운운했던 근거가 대부분 언론사들의 오보에 기인하였습니다. 그 오보들은 언론중재위에서 모두 정의연의 손을 들어줬죠. 물론 정의연에 회계실수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혹은 부정이나 불공정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언론사의 명백한 오보를 바로 잡는 것에 물타기할 명분은 못됩니다. 특히 언론의 신뢰지수가 존망 수준인 나라에서는 말이죠.
정리하자면, 조국의 잘못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조국에 대한 검찰의 표적수사, 과잉수사, 불법수사를 정당화할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조국이 아니라 박근혜나 이명박이 피의자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도 시민으로서 정당한 사법적 권리를 갖어야 합니다. 언론은 허위사실을 보도하면 안됩니다.
조국에 대해 분명한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에 대해 조국이 바로 잡고 고소를 하는 것은 그 자신이 범한 실책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시민의 권리이며 존중되어야 합니다.
2020.08.03 15:10
제가 정의연에 대해서 비판한 부분은 정의연이 인정한 내용들에 기반했습니다. 윤미향이 자기 아버지 일자리를 정의연을 통해 창출한 게 사실이고, 이는 윤미향이 인정했습니다. 윤미향이 자기 남편 일거리를 정의연을 통해 창출한 게 사실이고, 이는 정의연에서 인정했습니다. 윤미향 연봉이 최저임금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며 강연료는 모두 기부했다고 한 게 바로 정의연 측 입장이고,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윤미향 딸이 4년간 피아노로 미국 유학을 했느냐 (보상금 받기 전 2년) 이게 저의 질문입니다. 언론사에서는 오보를 내면 책임을 집니다. 조국은 자기의 거짓말에 대해 책임을 졌나요?
2020.08.03 15:42
또 이건식이에요. 언론사는 조국에 대하여 오보를 내도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국이 고소를 하고 있습니다. 전혀 문제 없죠? 그런데 겨자님은 조국의 정당한 언론 상대 소송에 대해 조국을 거짓말쟁이라며 오보와 상관 없는 사안들로 물타기를 합니다. 게다가 그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이 다 맞는다 해도, 검찰이 그런 강압수사를 받기에는 (통상적인 사례에 비추어) 너무 미약한데도 말이죠.
정의연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자님은 질문만 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윤미향을 사기꾼으로 규정하였습니다. 본인이 써갈긴 댓글들 다시 잘 찾아서 읽어 보세요. 게다가 방금 그 전의 질문 자체도 이미 윤미향 측에서 해명한 것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겨자님 같은 사람들은 윤미향을 사기꾼으로 단정하니 그 해명을 거짓이라 잘라 버렸지만요.
조국도 윤미향도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해야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 해명이 일부 착각이나 의도된 축소로 사실과 부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본인이 직접 간여한 사안이 아닐 경우(조국)나 시간이 다소 지난 일들(윤미향)일 경우 더욱 그런 일들은 많이 발생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경우 해명의 과정에서 나온 부정확한 주장들은 기각되고 확인을 거친 사실들로 최종판단을 하면 될 일입니다. 중간 해명의 과정에서 나온 잘못된 주장을 근거로 ‘거짓말 쟁이’나 ‘사기꾼’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2020.08.03 15:50
조국이 고소를 하는 것 잘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상당히 많은 사안들이 3심까지 갈 텐데, 3심 결과에 따라서 상대편은 무고로 걸 수 있습니다.
조국이 페이스북에 올렸던 그 많은 해명들 중에서, 웅동학원 사회에 헌납한다는 건 도대체 어떻게 된 거죠? 그리고 조범동이 “블루코어밸류업1호 펀드(블루펀드)의 실질 오너가 조 후보자의 친척 조모씨라는 의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은 지금 법원에서 부정했네요. 조국이 거짓말쟁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조국이 페이스북에 올렸던 해명이 사실이 아님은 속속 확인되고 있죠.
윤미향은 제대로 해명한 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같은 이야기를 몇 번 하는지 모르겠네요.
조국의 대응으로 기레기들이 변할 가능성이 있을까.....허나 할건 확실히 해야지요...
한동훈과 이동재로 드러나 검찰과 기레기의 콜라보가 그동안 꾸준했었다는 생각이네요.
기득권력을 뺏기지 않으려는 발악이 최전선에 기레기들이 있지요. 그 뒤의 검찰과 언론사주들과 재벌들...
기레기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