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2 16:15
씨퀄은 호감가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었어요.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요. 라오스 볼 때 원더풀 데이즈의 기억이 폴폴. 저 원더풀 데이즈 극장에서 세 번 봤는데 라오스는 1회 관람으로 끝.
Ip가치가 하락했다는 말도 있고 캐슬린 케네디 재계약 안 하고 회의에서도 배제되었다고 나무위키에서 읽었어요 인디아나 존스는 어떡하고?
한 솔로 스토리 배우는 연기,외모도 준수했지만 해리슨 포드 복제는 안 되죠. 차라리 해리슨 포드 데려다 디에이징을 했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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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퀄 볼 바에는 <시스의 복수> 보렵니다. 루카스가 씨퀄보고 디즈니 백인노예상 운운한 게 이해됩니다. 시스의 복수 대사는 톰 스토파드가 좀 봐 줬다고 해요,스필버그 부탁으로.
생각나 검색해 본 사진
https://images.app.goo.gl/u3C4j8Vn3X3n5PMQ6
어제 저녁에 왕겜이나 씨퀄이나 결국 유전이 중요하다는 게 아니었나 하는 게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왕겜 마지막 시즌 촬영장에 조지 루카스 왔었죠.
2020.07.22 16:36
2020.07.22 16:51
2020.07.22 16:51
2020.07.22 16:55
2020.07.22 17:21
jj의 7편도 구리다고 생각해서 둘 중 누구였어도 별로였을 것 같아요.
애초에 많이들 떠들던 무슨 피시함 때문이 아니라 그냥 영화가 구렸어요.
그리고 그건 감독들 탓이 크다기 보다는(개별 작품의 연출에서야 감독 탓을 하겠지만) 더 윗선에서 이 프랜차이즈를 어떻게 다룰지 제대로 몰랐던 것 같아요.
같은 디즈니 산하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개별 영화로는 구려도 프랜차이즈 시리즈로는 나쁘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총괄책임자의 안목이랄지 큰 그림이랄지 그런게 별로였던게 아닐까 합니다.
2020.07.22 17:25
2020.07.22 16:43
시퀄은 별로 재미가 없어요. 어쩌면 태생적으로 사무라이와 제국주의에 대한 낭만이 결합된 이 시리즈가 있는 그대로 생명력을 유지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2020.07.22 16:53
정치적 올바름을 떠나서 재미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던 듯 하네요. 조지 루카스가 복잡하고 심오한 것 쓰겠다고 만든 것도 아니고 포스 설명하는 오비완 대사도 알렉 기네스라는 전설적 명배우가 해서 그럴 듯 하게 들렸지 허접했다고 생각합니다.
듄에서 얼개를 가져 온 것 같으면서 듄과는 달리 보수적이죠.
데이빗 린치가 제다이의 부활했으면 어땠을까.
2020.07.22 17:16
누구 하나 죽을 때 그 특유의 합성한 보이스 나올 듯 ㅋㅋㅋㅋㅋㅋㅋㅋ으어엉웨에ㅜ에ㅜ에에
2020.07.22 17:18
2020.07.22 17:00
전 심지어 쌍제이 팬이였는데
에피소드9이 돌아서는 계기가 되었네요...ㅠ
에피소드7이 새로운 희망 재탕에서 별로 못나아갔다는 비난에 대해서 열심히 변호해준 보람이 없...
만달로리안이 그렇게 좋다면서요
그거나 얼른 보고 싶습니다...만 디즈니플러스는 일단 내년이겠죠?
2020.07.22 17:01
2020.07.22 17:22
시퀄 3편의 각본이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중심에 두고 구성된 것이 아니라, 각자의 창작자에 의해 만들어지고 수뇌부의 컨펌 여부에 따라 변경되거나 했다는 점이 스타워즈 시퀄의 비극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시퀄 중 라스트 제다이의 방향성에 따라 라오스가 한 발만 더 나아갔어도 새로운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목표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다고 여깁니다.)
시퀄 시리즈, 특히 캐슬린 케네디에 대한 나무위키의 적대적 묘사는 너무나도 주관적이고 루머에 의존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기억에 남는 건 엔피스 네스트 뿐이었네요. 개봉시기도, 목적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스타워즈 팬들이 정말로 한 솔로의 과거를 궁금해 했을까요(얼마 전 제작계획이 알려진 오비완 캐노비 영화에도 마찬가지의 의문이 듭니다).
2020.07.22 17:29
2020.07.22 17:40
해당 발언은 에피9 개봉 전 롤링스톤 지와의 인터뷰에서 나온 것인데, 시퀄의 각본을 만들기 위한 어려움을 설명하는 맥락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마블/디씨 영화와 달리) 시퀄에는 코믹스나 소설 원작이 없어 많은 작가, 제작자들과의 대화가 필요했다는 취지로요. (물론 이러한 맥락은 국내 팬덤에서는 완전히 삭제됩니다)
2020.07.22 18:28
2020.07.22 19:14
2020.07.22 17:34
씨퀄 2편까지 나왔을때 욕했더니 듀게에서도 남초들의 여혐이니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거부감이니 머니 하면서 두둔하던데..
폐미 영화든 정치적 올바름을 넣든 말든 연출이나 내용이 뛰어나면 되는건데 그냥 시리즈 자체가 "재미"가 없었어요
3편 나오고 폭망하는걸 보고 오히려 그 헛소리들이 쑥 들어간게 통쾌하더군요
그분들도 얼마나 재미없었으면..
스핀오프 로그원의 반에 반만이라도 따라왔다면 전 이렇게 욕하지도 않았겠죠
아직도 이해안되는게 레아 공주님이 우주에서 숨 안쉬고 날라다닐수 있는지 어이가 없..
지금도 자다가도 벌떡 깹니다 그 장면만 생각하면
다시 재정비하고 새로운 스타워즈가 나왔음 좋겠네요
2020.07.22 17:39
2020.07.22 17:48
2020.07.22 18:24
2020.07.22 20:32
로즈 갖다 버리는 것도 짜증나죠. 쌍제이를 죽입시다. 쌍제이가 우리의 원수입니다.
2020.07.22 18:31
제목을 '스타위즈'라고 쓰셨어요.(하지만 모두 알아보는 마법...)
시퀄 때문에 팬들이 떨어져나갔느니 어쩌느니해도 게임으로 나온 [오더의 몰락]은 히트친 걸 보면 어떻게든 명맥을 이어나가겠죠. 개인적 바람이라면 추후에 나오는 시리즈는 (전에 로이배티님이 말씀하셨는데) 굳이 3부작 형식에 얽매이지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어떨까 합니다.
2020.07.22 18:35
2020.07.22 18:39
그런데 애초 그 정도는 벌어줘야 하는 프랜차이즈 아닌가요? 그 이상의 걸 극장수입과 2차 시장에서 바라고 인수한 프랜차이즈였을 텐데요. 7개봉당시 마케팅도 엄청났고 10년 만에 극장개봉한 스타워즈라 흥행은 예상된 거고요. 9편은 마무리치고도 흥행에서 별 재미 못 봤죠.
2020.07.22 18:45
2020.07.22 19:44
2020.07.23 00:07
정식 에피소드 사가는 상당히 오랜기간 텀을 두고 고민좀 하다가 나올 것 같고 그 중간에는 각종 스핀오프들로 텀을 메꾸지 않을까싶네요.
기존 팬덤의 반발이 있었다지만 어쨌든 8의 과격한 변화에 충분히 호응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잔뜩 쫄은 디즈니 수뇌부가 이도저도 아닌 방향으로 9를 다 수정해버린거라서 JJ 뭐라하기도 어려운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