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의 the following

2020.07.26 13:33

daviddain 조회 수:665

미행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숙제 해치우듯 해치웠어요.

이 장편데뷔작을 먼저 보고 메멘토 봤으면 인상이 달라졌을 겁니다.
놀란 영화에서 익숙한 구도가 나옵니다
한 남자가 있고 그 남자에게 낯선 남자가 나타나 그와 얽혀 생각치도 못 한 일에 말려 듭니다. 배트맨과 조커처럼요.

이 장편 영화를 역구성한 게 메멘토라고 보시면 설명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영문학도인 놀란이 해롤드 핀터의 betrayal에서 이 아이디어를 얻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합니다. 저는 놀란이 대단하기보다는 의뭉스럽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놀란 영화는 초기로 갈수록 좋아요.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인썸니아>.

Cobb이란 이름이 이미 이 영화에서 나옵니다. Cobb spider에서 나왔다고 추측하는 인터넷에 있던데 거미가 거미줄  짓듯이 주인공을 함정에 빠지게 하는 음모를 설계하는 인물입니다. 인셉션의 Cobb는 건축가였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5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90
113280 [EBS1 영화] 패트리어트 - 늪 속의 여우 [8] underground 2020.08.29 591
113279 [TENET]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2] S.S.S. 2020.08.29 740
113278 마이클 잭슨 생일 [4] daviddain 2020.08.29 483
113277 그들은 왜 마이크를 놓지 못하나(전광훈, 신혜식, 주옥순) [2] 왜냐하면 2020.08.29 844
113276 [근조] 배우 신국씨... [4] 영화처럼 2020.08.29 747
113275 Chadwick Boseman 1976-2020 R.I.P. [8] Toro 2020.08.29 865
113274 새벽3시에 조국딸에게 사과문 올리는 조선일보 ( 척척석사도 보시길) [6] 사막여우 2020.08.29 1700
113273 2.5단계 발령과 다음 주 계획... [1] 안유미 2020.08.29 658
113272 나만큼 울지 않기를 [3] 정해 2020.08.29 680
113271 코로나 잡담 [7] 메피스토 2020.08.28 833
113270 코로나 상황이 생각보다 더 심각해 보입니다. [4] 분홍돼지 2020.08.28 1324
113269 메시가 epl로 갈까요 [6] daviddain 2020.08.28 590
113268 내가 낸 세금이 이런데 쓰이다니 [15] Lunagazer 2020.08.28 1464
113267 세계에서 욕이 가장 발달하고 + 욕을 가장 금기 처럼 하는 나라 [36] tomof 2020.08.28 2222
113266 안되는 줄 알면서 해보는 잡담 [9] 타락씨 2020.08.28 796
113265 [Wave] 매그넘 P.I 시즌 1-2, 도시 전설의 여자 시즌 1 가라 2020.08.28 687
113264 머저리와의 카톡 10 (니가 인기 없는 이유) [14] 어디로갈까 2020.08.28 948
113263 부모님이 많이 아프신데 [7] 지금만 2020.08.28 984
113262 오늘의 일기...(관계의 유지) [1] 안유미 2020.08.28 443
113261 <반도> 보고 왔습니다 [7] Sonny 2020.08.28 68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