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9 15:20
오래간만에 노래방에 갔다가 미친짓 했네요.
성시경 노래가 의외로 어렵다는거 알면서 친하지도 않은 사람 앞에서 도전했다가 정말 진땀 뻘뻘 ~
왜 그런 짓을 했을까요? 그냥 평소에 자주 부르던 자우림 노래나 부를껄.
성시경 노래를 부를때마다 느끼지만 의외로 참 어렵습니다.
성시경이 편안한 표정으로 아주 쉽게 부르니까 나도 그렇게 될꺼라 착각하게 되요.
성시경 노래는 정말 성시경이 안부르면 망하기 딱 좋은거 같아요.
같은 발라드 가수라도 신승훈 노래같은건 키만 적당히 맞추면 누가 불러도 느낌이 꽤 사는데
성시경 노래 제대로 소화하는 사람은 별로 못봤네요. 이게 성시경의 존재이유겠죠.
요즘 무슨 노래들 들으세요? 전 요즘 데이브레이크 앨범을 듣고 있어요.
노래가 다 좋은데 하나같이 길더군요. 제가 요즘 짧은거에 익숙해졌는지 4분이 넘어가면 다 길게 느껴지네요.^^
브라운아이드소울 새 노래가 나와서 그것도 열심히 듣고있고 변진섭씨 새노래도 좋아요.
아이도르의 음악은 정말 정말 지겨워요.
시작은 성시경인데 결론은 아이돌이 지겨워^^ 좀 이상하네요. 아이돌 자체가 지겨운건 아니예요.
아이돌은 그냥 관심 자체가 없으니 그 음악들이 지겹다는거죠.
2010.11.29 15:28
2010.11.29 16:05
2010.11.29 16:09
2010.11.29 16:43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만 좋고 사실 그들의 음악도 재미없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