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레미제라블 25주년 라이브 영상이 있네요

뮤지컬 일자무식인 제가 이름을 알 정도면 (정말 이름만 압니다만 ㅋㅋ) 일단 정말로 레전설이거나 아님 어마어마한 히트작이 최소 하나는 있단 얘기겠네요. 레아 살롱가라는 분이요. ㅋㅋ

넷플릭스가 크롬에서 720, 엣지에서 4k라니 좀 재밌네요. 구글이 엣지에서 유튜브 4K 막아 놓던 게 생각나서요. 넷플릭스는 그 반대네요. ㅋㅋㅋ

레미제라블 10주년 공연은 초연부터 무대를 완성시켜온 전설의 캐스트라 감히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장발장 역의 콤 윌킨슨, 자베르 역의 필립 콰스트, 마리우스 역의 마이클 볼은 각 배역의 시그니쳐 같은 배우들이고, 그 외에도 레아 살롱가, 쥬디 쿤 등 당대의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콤 윌킨슨은 2012년의 영화판에서 주교 역으로 출연해 장발장을 갱생의 길로 이끌죠. 장발장 역의 배우가 나중에 주교 역으로 등장해 다음 세대의 장발장을 이끌어주는 게 관례라고 합니다.

앵콜 공연으로 여러 나라의 장발장이 나와 'Do You Here the People Sing?'과 'One Day More'를 부릅니다.

25주년 공연 역시 슈퍼스타 캐스트입니다.

장발장 역의 알피 보는 콤발장 이후 최고의 장발장이란 평가를 받고있고,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으로 유명한 라민 카림루가 앙졸라스로 등장합니다. 에포닌 역의 사만다 바크스는 영화판에도 출연했죠. 마리우스 역에 조나스 브라더스의 닉 조나스가 캐스팅 된 게 옥의 티... 아이돌의 티켓파워가 필요한 공연도 아닌데 왜?

25주년 공연은 10주년보다 화려한 무대와 연출을 통해 좀 더 공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넷플릭스에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공연도 있습니다.

이쪽은 실제 뮤지컬 공연에 훨씬 가깝습니다. 간략화된 실황공연이라 해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레아는 10주년에서는 에포닌이었었죠. 목소리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디즈니에 가장 어울리는 목소리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