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검색 후질문

2020.07.21 19:30

예상수 조회 수:557

가끔 가는 페이스북 기술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초보적인 질문도 나오긴 하는데 대체로 싫어하더군요... 그 이유는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오니까 질문하기 전에 검색정도는 해봐라... 뭐 이런 이유죠.

어제 연애관련 상담받다가 괜찮은 데이트 장소 물어보는 사람한테 이런 댓글을 누가 달았더라고요. 핑프세요? 라고. 궁금하다고 질문하는 사람한테 붙인 핑거 프린세스라는 비하적 표현이더라고요. 일본은 더 멸칭인데 구구래카스... 번역하자면 (구글)검색해 XX아...(...)

저는 그 커뮤에 기초적인 질문을 몇 번 하다가 훗날 지운 적도 있는데 몇몇 유저는 그것도 싫어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이 찾기 위해 지우지 말라는 이유였죠. 저는 질문을 많이하는 타입이라 예전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요즘은 망설여집니다. 같이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면 그냥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여러가지를 더 찾아봐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누군가의 질문에 본인이 생각한 답을 즉각 내는 것도 조...금은 안 좋을 수도. 시간을 두는 게 적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502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38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823
113238 [정치바낭] 안철수 범보수 대선후보 1위..(without 윤석렬) [16] 가라 2020.08.25 901
113237 3단계 격상을 목전에 두고 [10] 칼리토 2020.08.25 807
113236 [바낭] 민폐에 모자라지만 은근 유능한 남자 & 그냥 대놓고 성실하고 유능한 여자 조합 [38] 로이배티 2020.08.25 1252
113235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2] 조성용 2020.08.25 551
113234 [바낭] 코로나 시대의 수영, 자꾸 헤어지는 사람들. [8] applegreent 2020.08.25 712
113233 Allan Rich 1926-2020 R.I.P. [1] 조성용 2020.08.25 250
113232 오늘의 일기...(제육볶음, 테넷, 술) 안유미 2020.08.25 404
113231 천재는 취향을 넘어서는 뭔가 있는거 같아요 - 유툽 ‘과나’ [6] ssoboo 2020.08.24 1232
113230 행복의 나라 한대수 가족이 궁금해서 [3] 가끔영화 2020.08.24 603
113229 훠궈와 마라샹궈의 차이가 [5] daviddain 2020.08.24 721
113228 대박영화 극한직업 보려는데 볼까요 두분만 리플 부탁 [3] 가끔영화 2020.08.24 406
113227 8월 24일은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입니다 모르나가 2020.08.24 335
113226 넷플릭스에서 <특별시민>을 보았습니다 [6] Sonny 2020.08.24 797
113225 중드 장야 시즌1 감상+일상 잡담 칼리토 2020.08.24 950
113224 듀게 오픈카톡방 [2] 물휴지 2020.08.24 226
113223 [넷플릭스바낭] 국내산 호러 앤솔로지 '도시괴담'을 봤어요 [6] 로이배티 2020.08.24 585
113222 오늘의 일기...(소소한 한끼, 테넷, 어린 녀석들과 돈) 안유미 2020.08.24 537
113221 정경심 재판 왜냐하면 2020.08.24 574
113220 지금 코로나가 신천지 때보다 더 위험해 보입니다. [23] 분홍돼지 2020.08.23 1585
113219 여러분이 과학시간에 본 영화는 무엇인가요 [13] 부기우기 2020.08.23 6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