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8 21:41
별 생각 없이 뉴스보다 훅 들어와서 울컥했습니다.
[앵커로그] 새벽 첫차 타는 사람들
오늘 그의 2주기였어요.
mbc 가 고인에 대한 추모를 참....찐으로 합니다.
여전히 그의 빈 자리가 너무 크고 아픕니다.
두루킹이라는 당시 문재인 지지자들 중 우파그룹이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을 한 것이
서울중앙지검에 의해 네이버의 협조를 받아 털린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지검장이 바로 현 검찰수괴 석려리라는 놈이었고 동후니도 같이 있었죠.
네이버의 이상한 댓글 조작은 매우 심각한 것이었는데 왜 보수성향의 숱한 댓글 조작 클러스터는
다 제껴두고 십수년간 민주당 지지성향이었던 한 집단만 선택적으로 수사를 하는건지 의아했고
뭔가 고약한 냄새가 난다 싶었어요.
(친노 친문 팬클럽 사이에서도 드루킹은 오래전부터 좀 위험한 종자들이라 ‘이단’ 취급 받아 온걸로 아는데....
김경수는 또 뭔 생각으로 그런 놈들과 어울렸던건지;)
하여간 그 사건이 김경수로 불똥이 튀는걸 보고 확실히 알겠더군요.
정치 검찰들 개버릇 또 나오기 시작된것을요.
그 와중에 고인이 유탄을 맞게 된 것이라 생각 하고 있어요.
드루킹 놈들도 진짜 나쁜 놈들이지만 석려리 이 놈도 그래서 용서가 안되요.
그런데 정의당은 맨날 고인 그립다 감성 팔이만 하면서 정작 정치 검찰놈들을 향한 스피커는 꺼 놓은거 같아요?
왠지 그 감성팔이 조차 정의당에서 곧 한물 간 취급 받아 온데간데 없이 사라질거 같은 느낌적 느낌
2020.07.18 22:22
2020.07.18 22:48
검찰이 살아 있는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 웃기는 소리죠.
집권세력의 비리를 캐고 그걸 불법적으로 언론에 흘리면서 약점을 잡고 자신에 대한 개혁을 저지해왔을 뿐이었던게 정치검찰의 본질이었어요.
무슨 사법정의의 실현같은 그런 것과 애초에 아무 상관도 없이 사법카르텔 법피아의 잇속을 영구적으로 챙기기 위해 권력과 거래하는 수단이었을 뿐이었죠.
김경수가 털리고 조국이 털리고 있는데도 공수처법이 통과되고 검경수사조정이 계속 추진되고 있다는건 아직 검찰과 현정권이 거래를 트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2020.07.18 22:52
이런데도 정의당은 노회찬 추모를 감성팔이로 소비할 뿐, 정치검찰에 대한 목소리는 전혀 내지 않고 있어요.
어제 검언 유착으로 구속된 기레기에 대한 건에 대해 의원 누구 한명 멘트 하나 없더군요.
그 검언 유착으로 없는 비리까지 만들어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 바로 (노회찬과 함께 정의당을 만들고 키웠던) 유시민이었는데도 말입니다.
2020.07.18 23:01
2020.07.19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