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8 13:22
하트시그널은 본 적 없습니다... 현시대의 사랑의 스튜디오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프로 소개의 이 노래는 기억에 남더라고요.
카우보이 비밥. 정말 인상적인 애니메이션이죠. 이런 스탭들이 모여서 이런 애니를 만든다는 게 이젠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오랜만에 다시 들었네요.
이 팀 노래는 제 취향하고 멀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기획사 자체가 편입되고 내놓은 신곡은 정말 제 취향이랄까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올해의 걸그룹 송 중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추천합니다. 여름시즌송인 여름여름해나 vacation도 좋은 편이니 한번 들어보시길.
칸노요코 이분은 진짜 온갖 종류 음악 장인이라 앨범 들으면 중구난방 맥락없는 음악 같다가도 막상 극안에 들어가면 분위기에 짤떡같이 붙더라고요. 카우보이비밥OST는 진짜 닳도록 들었던거 같아요. 넷플릭스 실사버전에도 칸노요코님이 음악해주시면 좋을텐데말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