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14:27
8/16~18, 2박3일 일정으로 부산으로 여름휴가를 갈 예정입니다.
이런 시국에 조심스럽습니다만, 가기로 했습니다.
중고생 딸2 포함 4인가족입니다.
숙박은 해운대 글로리콘도입니다.
숙소인 해운대를 중심으로 2박3일 일정을 고민중입니다.
가족여행으로 갈만한 곳, 추천할 만한 식당 등 추천 바랍니다.
부산은 출장 갈 때마다 운전이 어렵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길도 좁고, 차도 많고, 운전도 터프하여 진땀을 흘리곤 했네요.
그래서, 부산관광에 차를 끌고 다니는 게 나은지, 대중교통을 이용할지도 고민입니다.
주차가 용이한지도 걱정이 되고요.
부산여행 팁도 알려주세요.
2020.07.17 14:36
2020.07.17 16:48
차이나타운도 가보고싶긴 해요. 인천 차이나타운과 많이 다를까요?
차별적인 의도는 없었는데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네요. 운전이 터프한 건 비탈길이 많고 복잡한 도로구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020.07.17 16:15
2020.07.17 16:49
아이들이 수족관은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2020.07.17 18:11
전 숙소가 해운대라면 광안리/해운대/송정/기장 만 갈것같습니다.
해운대/광안리/송정/기장만 가신다면 차 운전하는데는 굳이 문제는 없지만
술을 드셔야 한다면 그냥 택시로 왔다갔다 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한우는
기장군 철마면에 한우/.. 멀다 싶으면
경치좋은 용호동 "오륙도 가*"
해운대 암소갈*도 있는데 맛은 있지만 비싸기만 하고 별로...
불고기는
광안리 진미언양불*기 혹은 바로 반대편 부산집*가(전 여기갑니다) 가 좋습니다.
회(서울이 더 맛있음)는
바다보이는 광안리 민락 회센터에서 드시는게 그나마 가성비가 있을겁니다(먹고 거기 조그마한 놀이기구 타는곳 있습니다 ㅋ)
아니면 송정에 영변*집(세꼬시 전문)
조개
해운대 미포끝*(경치는 좋으나 조개질은 막좋고 그런건 아닌것 같음)
와이프분이랑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는
청사포 "수민*네"(왁자지껄한 여기 데이트 이후 전 와이프랑 운명을 함께.. *-_-*)
아침식사(숙소에서 도보가능)
금수복*
해운대 속시원한 대*
애들 좋아하는 버거는
송정 바오버*
사진 찍을만한곳
용궁사/더베이10*/동백섬/기장,송정 대형 카페
부산프리미엄아울렛/롯데아울렛도 좋아할겁니다(주머니가 얇아지시겠지만 ㅠㅠ)
해운대에서 요트도 한번 타시죠 그리 비싸진 않을겁니다.
오늘 일 마무리하고 후딱 나가봐야해서 급히 써봤습니다
단 저의 추천 장소는 귀찮으시더라도 반드시 검색을 통해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가장의 숙명아니겠습니까! ㅜㅜ
중고생 딸 2이면 둘다 재미없어하겠네요 ㅎㅎ
한창 사진찍기 좋아하는 나이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쁜 장소를 위주로..(이것 또한 가장의 숙명 ㅠㅠ)
사진 많이 많이 찍어주고 많이 많이 찍히세요
송정/기장 바닷가 쪽에 이쁜 카페들이 많습니다 한번 검색해보시길..
아 글고 부산 차이나타운은 인천 가보셨으면 굳이 안가셔도 됩니다.
역시 가족이 최고입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
2020.07.17 21:52
2020.07.17 18:16
호텔에 관광코스를 안내하는 안내지 같은 것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시내 관광버스를 운행하기도 하구요.
미리 검색해 보시고 계획을 짜보셔도 되고요.
가서 활동성(?)있게 움직이려면 딸이나 아내분께 계획을 세워보라고 할수도 있겠죠.
부산은 명소도 많고 관광지도 많죠.
전철도 많고 버스도 많으니 미리계획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이 불편하지 않을거에요.
해운대에서 회를 드실수 있고,
가까운 센텀시티에 벡스코등..볼만한 것들도 많고요.
영화의 거리에서 씨앗호떡도 드셔보고,
남포동, 책방골목, 벽화마을, 용두산 공원(부산 타워),,,
걷는 것 좋아하시면, 위의 씨앗호떡부터 아래의 열거한 것 까지 같은 날 다 다녀볼 수 있어요.
2020.07.17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