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으로 2년 밖에 못사는 엄마는 딸 성장하는걸 보려고 광속여행의 우주선을 탑니다.

7년마다 집에 하루 들려요 거의 광속이라 그러니 본인은 한두달 지났을 듯 한데 시간에 대한 말은 없네요.

물론 엄마가 오래 사는건 아니고 세상이나 우주선에서나 2년 삽니다.

엄마는 거의 그대로지만 딸은 올 때 마다 나이가 늘어나죠 아빠도 죽고,이제 80이 됐습니다.

커가는 딸은 혼란스러워 잠시 화를 내기도 하죠.

근데 이럴 필요가 있을까요 자신의 수명은 여전히 2년이고 딸은 늙어 가고.

젊어서 죽어 살았다면 100살이 된 사람의 나이는 몇살일까요.

근데 왜 과거로는 못가냐고 간다면 어디부터 다시 시작할까 하지만 그것도 별로 탐탁치 않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3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72
113131 일상의 핸드백과 크리스마스트리 사진, 위키릭스, 뉴욕시 절주 캠페인 [14] loving_rabbit 2010.12.01 3223
113130 [듀나in] 넷북---이런 용도로 구입할 만할까요? [11] O-Ren 2010.12.01 2206
113129 옛날, 정말 좋아했던 넷스케이프의 로고 GIF [10] nishi 2010.12.01 2865
113128 놀이 이름의 언어지도ㅡ방방? 퐁퐁? [16] schwein 2010.12.01 2717
113127 이제 장편 드라마 따윈 보지 말아야겠어요.. [2] 제주감귤 2010.12.01 2351
113126 소말리아 막장의 한 가지 Key - 블랙 호크 다운 (옛날 글) [9] 01410 2010.12.01 2917
113125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도킹 시퀸스 [1] 샤유 2010.12.01 1473
113124 멧돼지 만나면 [4] 가끔영화 2010.12.01 2066
113123 여기가 듀나무숲인가요? [14] 잉여공주 2010.12.01 2647
113122 왜 그렇게 다들 연말 연애에 집착할까요.. [26] 윤보현 2010.12.01 3983
113121 욕망의 불꽃 정하연 작가, 신은경-조민기 연기 공개지적 (조작 기사였다는 군요.) [16] 보이즈런 2010.12.01 4556
113120 [연말대비] 소개팅 하실 분??? [14] 자본주의의돼지 2010.12.01 4069
113119 제가 다단계에 빠지지 않은 이유 [2] 자두맛사탕 2010.12.01 2639
113118 T멤버쉽포인트, 도서11번가에서 50% 포인트차감되네요 [10] Eun 2010.12.01 3503
113117 처음으로 부러워하게 된 남의 삶 [11] 푸케코히 2010.12.01 4295
113116 요가를 시작했어요.. [5] 야옹씨슈라 2010.12.01 2498
113115 5.25인치 디스켓 드라이브 케이블 파는 곳 아시는 분? [8] chobo 2010.12.01 2036
113114 티아라 Yayaya MV, 걸2스쿨 Let's play dance MV [5] 메피스토 2010.12.01 1574
113113 사람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괴리 [10] One in a million 2010.12.01 2779
113112 아이패드 동영상 인코딩 어떻게들 하시나요? [2] 무비스타 2010.12.01 26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