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박카스맛 캔디요.


늦은 귀가 시간에 초등학생 정도 되는 동생한테 너무 당연히 심부름 시키고, 잘못 사오면 혼내고 다시 사오라고 하는 언니.

어쩌다 한두알 사라진 걸 보고, 먹지도 않은 애한테 야 니가 먹었지라며, 심부름 시킨 애 한두알 주진 못 할 망정 다그치는 언니.


그리고 원래 철없을 적, 동생은 언니 말 무조건 따라야 되고, 안 들으면 부모한테 혼나기도 하고 그런거잖아라는 듯,

그걸 마치 모든 사람이 공감하고 웃을 거라는 듯 만든 기획.


갑을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갑을 관계를 양성시키는 곳 중 하나인

가정 내에서의 갑을 관계를 버젓이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


네, 제가 4남매중 막내여서이기도 해요.

의도는 개그였겠지만, 전혀 웃기지 않았고 전 불쾌했습니다.


이 참에, 어릴적 동생 괴롭히고 심부름 시키고 다그치던 분이 계시면 이 기회에 반성도 좀 해보셨으면.


이전에도 몇가지 괜히 불쾌했던 CF가 있으나, 시간이 많이 지나고 개선된 것으로 보여 생략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0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67
113131 일상의 핸드백과 크리스마스트리 사진, 위키릭스, 뉴욕시 절주 캠페인 [14] loving_rabbit 2010.12.01 3223
113130 [듀나in] 넷북---이런 용도로 구입할 만할까요? [11] O-Ren 2010.12.01 2206
113129 옛날, 정말 좋아했던 넷스케이프의 로고 GIF [10] nishi 2010.12.01 2865
113128 놀이 이름의 언어지도ㅡ방방? 퐁퐁? [16] schwein 2010.12.01 2717
113127 이제 장편 드라마 따윈 보지 말아야겠어요.. [2] 제주감귤 2010.12.01 2351
113126 소말리아 막장의 한 가지 Key - 블랙 호크 다운 (옛날 글) [9] 01410 2010.12.01 2917
113125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도킹 시퀸스 [1] 샤유 2010.12.01 1473
113124 멧돼지 만나면 [4] 가끔영화 2010.12.01 2066
113123 여기가 듀나무숲인가요? [14] 잉여공주 2010.12.01 2647
113122 왜 그렇게 다들 연말 연애에 집착할까요.. [26] 윤보현 2010.12.01 3983
113121 욕망의 불꽃 정하연 작가, 신은경-조민기 연기 공개지적 (조작 기사였다는 군요.) [16] 보이즈런 2010.12.01 4556
113120 [연말대비] 소개팅 하실 분??? [14] 자본주의의돼지 2010.12.01 4069
113119 제가 다단계에 빠지지 않은 이유 [2] 자두맛사탕 2010.12.01 2639
113118 T멤버쉽포인트, 도서11번가에서 50% 포인트차감되네요 [10] Eun 2010.12.01 3503
113117 처음으로 부러워하게 된 남의 삶 [11] 푸케코히 2010.12.01 4295
113116 요가를 시작했어요.. [5] 야옹씨슈라 2010.12.01 2498
113115 5.25인치 디스켓 드라이브 케이블 파는 곳 아시는 분? [8] chobo 2010.12.01 2036
113114 티아라 Yayaya MV, 걸2스쿨 Let's play dance MV [5] 메피스토 2010.12.01 1574
113113 사람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괴리 [10] One in a million 2010.12.01 2779
113112 아이패드 동영상 인코딩 어떻게들 하시나요? [2] 무비스타 2010.12.01 26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