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0 12:11
이미 밴쿠버에 있는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로 일을 시작했다곤 하지만, 여태까진 임시 면허로 일을 했던 겁니다.
오늘 시험 합격장을 받았고, 이제 드디어 명실상부한 캐나다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이제 전 캐나다 간호사 면허도 있고, 한국 간호사 면허도 있고, 미국 간호사 면허도 있습니다.
이제 캐한미남자간호사라 불릴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캐나다에 오게 된 것도 듀게 덕이 큽니다.
한창 병원 관둘 때쯤 생각을 털어놓았던 듀게의 게시글을 보시고 호주에서 일하시는 한 친절한 간호사 선생님의 쪽지를 예상치 못하게 받게 되어 생각을 여러 모로 정리할 수 있었거든요.
(간호사 카페도 아니고 듀게에서 간호사 고민 관련한 글에 대한 답변이 올 것이란 걸 예상치 못했다는 거죠.)
어느새 캐나다에 온 것이 3년이 되어 가고 있고, 듀게 덕에 밴쿠버에서 좋은 분들도 뵙고,
3년이 채 되지 않아 이제 제가 캐나다에서 1차적으로 목표했던 것들을 슬슬 이루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빚은 많이 쌓였지만;;
아내님도 만났고, 조만간 아가도 태어납니다.
열심히 간호사로 일하면서, 돈도 열심히 벌어야죠!
다시 한 번 캐한미남자간호사로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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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숨막히는 옆태 아기 양육을 위해서 바싹 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