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스타를 보는데 유희열의 매력이 마구 터지네요.

 따뜻하게 참가자들 마음을 헤아리는 심사평에, 다른 두 심사위원들을 쓰러뜨리는 유머러스함.


 지난 주 방영분, YG건물의 화려함에 주눅들며 소문난 구내식당에서 참가자들과 밥을 먹는 장면에서요,


 유희열: 양현석 심사위원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데.

 참가자들: (헉-소리를 내면서 놀라워하는 모습)

 유희열: (무심하게 밥을 뜨며) 그러니까-. 얼마나 허세를 부리는 사람이니.

 

 박진영 옆에서 빵터지고ㅋㅋㅋ 저도 빵 터졌습니다. 뉘앙스가 잘 전해지려나 모르겠네요. 정말 웃겼는데ㅋㅋㅋ


 그렇게 웃겨주던 유희열이 다음주 예고편에선 "잘했어요" 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네요. 

 가르친 참가자들이 안쓰럽고 대견하고 고마워서 그러고 있는 거겠죠. 

 전 별로 대단한 야망은 없는데요. 글쎄, 나중에는 유희열 같은 사람이 되면 참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그냥 티비속 연예인이지만 그가 좋은 사람인것이 너무 분명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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