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4 23:06
일단 영화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떤 영화는 개연성이나 메시지에 대한 기대는 놓아두고 봐야한다 생각하기에
영화의 주가 되는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풀어가는 과정이 이정도면 매끈하다 싶었습니다.
중간중간의 웃음코드는 왠지 '잉그리시 페이션트'의 그 자잘한 유머들도 생각나더군요.
아무튼 영화 후반부로 다다르면서 정수연의 시신 암매장 장소가 방송을 타는 시점에서
영화관이 잠시 웅성웅성, 술렁술렁 거렸답니다.
제가 영화를 본 곳이 안산이었거든요. -ㅂ-);;;
-안산은 이런 이미지로 굳어지나요? 흙
2012.11.14 23:21
2012.11.14 23:47
2012.11.15 01:06
2012.11.15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