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씀드렸던 트리 완성 사진을 가지고 왔어요. 친구가 리스도 만든다고 해서 기대중입니다.

그리고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사진을 보더니 아는 언니가 무려!! 사간다고 했어요! 친구는 뜻하지 않게 

재주로 돈을 벌어서 기쁨의 박수를 짤깍짤깍쳤답니다. 이제 새로운 트리를 만들어야겠지요? 민트색 트리는

없으니..-.-~그래도 이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선물!!!

마침 어제는 눈도 내려서 더욱 더 크리스마스 같았지요. (아주 잠깐이었지만)


친구와 끝내고 코끝 쨍하게 추었지만 교보문고에 들러서 책도 사고 팔짱끼고 걸으니 어느 연인이 부럽지 

않더라고요...-.- 허허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의 날 아님. 근데 친구가 작업실 히터 켜놓고 나와서 다시 가는 슬픈 사태가..

잠깐 결별하고 싶었지요.


사설이 길었고 여하튼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입니다.

역시 카메라가 좋으니 내용도 좋아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



 

 

역시 사진은 설정샷! 크리스마스 트리를 위한 재료도 그냥 놓는 것이 아닙니다. 요렇게 저렇게.


 

보라색과 민트색으로 꾸민 트리를 만들기로 했지요. 민트색과 보라색 오너먼트들이 예쁘지요? 

순록도 주요 장식물이에요.


 

완성은 이렇게- 불까지 켜니 더 그럴듯해요. 민트색 리본은 마침 있던 것으로 달아주었는데 선물같고

더 예뻐요. 작은 트리지만 이거 하나로 뭔가 작업실 분위기도 블링블링- 근데 불 꺼놓고 잠시 감상하며

사진 찍으니 왜 전 친절한 금자씨의 마지막 부분 빵집장면이 생각났는지...-.-


 


포인트 순록! 예쁘죠? 크리스마스엔 북치는 소년을 들으면서 트리에 불 켜놓을거에요. 다들 따땃한

커피 마시면서 추위 이겨내셨길 바랍니다. 내일은 목요일! 그리고 그 다음은 금요일! 금요일 저녁은 쉬는 날!!(저는 매일 쉬는 백수지만...)



역시 마무리는 어색하네요.



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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