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충격적인 장면이라 소문난 부분까지 플레이했는데 이미 스포를 당했음에도 충격적이네요
이 정도일 줄이야..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1편과 1편 dlc를 다시 클리어하고 곧바로 진행중인데 후회하고있어요 몰입해서 좋을게 없네요


이번 테마가 증오, 복수, 복수의 허무함 뭐 이런거라던데
일단 지금은 증오와 복수심을 체감했고요

근접전 무기인 못박은 빠루로 때려 죽이고 싶은 캐릭터를 조작해서 진행하는 분량이 절반 정도 된다던데
게임 진행을 위해 살리려고 노력해야하고 심지어 그 캐릭터로 지키고 싶은 캐릭터를 죽일듯이 공격해야하는데 그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그때 복수의 허무함을 느끼게 될까요? ㅎㅎ

전세계가 대동단결해서 욕하는거도 이해는 가는데
개발자 의도대로 잘 만들긴 했네요
아마 이런 반응 노렸겠죠
대단한 용기입니다
초대박 흥행작 속편을 이렇게 만들기 쉽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좀 심하긴했어요
전작의 주인공다운 장렬한 죽음도 식상하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비참하게 죽는건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무튼 재미는 있습니다
게임에 이렇게 감정이 몰입되는거도 오랜만이고 그래픽이나 연출, 액션도 훌륭해서 스토리 빼고 봐도 훌륭한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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