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9 00:08
일이 있어서 직장동료와 방금 퇴근하다 베스킨 라빈스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좀 샀습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 하는 아가씨(아마 학생인듯해요.) 가 너무 귀엽게 생겼더군요..
남자친구로 보이는 친구가 아르바이트 하는 아가씨가 보이는 곳에 앉아서 물끄러미 계속 지켜보구 있구요.
일하다가 간간히 남자친구랑 눈맞히기도 하던데.. ^^
그 모습이 참 보기 좋기도 하구 부럽기도 하구 뭐 그렇더군요 &&
순간 계속 내가 그 여자분을 바라보고 있었구나를 깨닫고 살짝 민망해지기도 했습니다.
아마 그 남자분도 누군가 보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겠죠.
뜬금없지만, 남자들은 정말 길거리나, 아니면 우연히라도 마주친 이성이 참 매력적일 경우에 눈을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저부터라도... 와 예쁜데? 하며 두근거리며 계속 쳐다보게 되니까 말이죠.
그러니 정말 자신의 여자친구가 매력적일 경우에는 같이 길거리를 다니더라도 얼마나 불안할까 싶기도 합니다.
수없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쳐다보는 남성들의 눈초리를 경계해야하니 말이죠 ^^
그런데 여성분들은 길거리를 가다가 멋진 남자가 있더라도 남자친구가 있다면 별 감흥(?)을 못 느낀다면서요?
정말 그런가요? 설마 사람인데... 남자는 계속 눈이 돌아가는 게 대부분일거라.. 감히 일반화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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