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만화 작가

2011.02.17 01:16

callas 조회 수:3997

한국 만화가 많이 죽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되는 한국 여성만화가는 그래도 아직 꽤 이름을 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가령 유시진이나 권교정, 말리 등의 마니아층이나 아니면

천계영, 박은아, 윤지운, 하시현, 이시영, 박소희 등등의 약간 대중적인 작가들처럼

관심을 많이 기울이진 않지만 알고 있는 작가층이, 그래도 있단 말이죠.

 

헌데 남성 만화 작가 중에서는 용비불패의 문정후님과 열혈강호의 전극진, 양재현 부부 말고는..

양영순님은 온라인에서 꾸준히 활동하시지만 아무래도 출판만화 전문이 아니시니까 제외하고요..(그러고보니 온라인에선 남성작가가 그래도

꽤 있네요. 강풀이나 캣츠비 작가.. 오히려 여기서는 여성작가가 별로 없는 것 같고) 

 

몇 달 전에 만화 순위를 보면서 제가 고딩 때 보던 짱이 아직도 1위를 하고 있는 걸 보고 무지 놀랬던 기억이 있는데요. 사실 작품성이 그렇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아니 작품성을 떠나서.. 이런 날라리(?) 이야기 말고 뭔가 좀 더 건전하면서도 재미가 있는 그런 만화..를 그리는 층이 과연

있는지 별로 떠오르질 않네요. 양경일씨가 잠깐 떠오르지만, 아무래도 전 이 분은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고..붉은매도 그렇고..-ㅅ-

 

삐따기나 김성모의 럭키짱까지 저는 돈 내고 볼만큼 소년만화도 꽤 봤다고 생각되는데도, 별로 한국 남성 작가 중에서 괜찮다고 생각되는

작가가 별로 없네요.

 

역시 소설가 중에서 남자작가보다 여성이 더 많은것과(많은 건지 두각을 나타내는 건지 아무튼) 비슷한 걸까요.

 

아니면 혹시 제가 모르고 있는 볼만한 작품을 그리신 작가 추천해주실 분이 있다면 말씀좀+_+ . ㅎㅎ( 목적은 이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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