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쓰면 꼭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났다고 하시는 분 계신데,


그건 그 당시 헌법재판소가 무리에 무리수를 던져서 억지로 만든 논리이고,


지금 다시 헌법재판소가 판결하면 합헌이라고 할 겁니다.


21세기에 대통령 집무실의 위치가 헌법사항이라고 우기는 중세적 사고를 가진 대법관이 아직 남아있진 않겠죠.


수도를 세종시로 옮긴다고 해서 강남 집값이 잡히진 않을거에요.


워싱턴.D.C.가 수도라고 해서 뉴욕 집값이 오르는 건 어쩔 수 없죠. 하지만 뉴욕 집값이 오르든 말든 미국 대중들의 삶에 별 영향이 없는 것처럼,


수도를 세종시로 옮김면 대한민국의 모든 세상만사가 강남 사람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결정되는 일은 크게 개혁될 것 같습니다.


지금이 적기일 것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81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50
112875 [바낭] 한국 5G 서비스는 진짜 통신사들이 보상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 [21] 로이배티 2020.07.21 944
112874 [바낭] 샤이보수와 자칭 진보의 위아더월드 [7] 가라 2020.07.21 695
112873 오늘의 일기...(여자와 걱정거리들) [16] 안유미 2020.07.21 1051
112872 박원순 미스테리 [13] 보들이 2020.07.21 1716
112871 <데드 링거> 보고 왔습니다. [8] Sonny 2020.07.20 684
112870 듀게의 동료 우쿨렐레 연주인들에게 [7] Lunagazer 2020.07.20 475
112869 [EBS 마스터] 노명우의 한 줄 사회학, 문정훈의 까다롭게 먹읍시다 [1] underground 2020.07.20 703
112868 현미경 검사 결과 유충 없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2] 가을+방학 2020.07.20 1037
112867 [넷플릭스바낭] 기특한(?) 인도네시아 호러 영화 '제3의 눈'을 봤습니다 [2] 로이배티 2020.07.20 613
112866 부동산과 그린벨트 - 정부 안팍에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요. [6] ssoboo 2020.07.20 921
112865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이제 봤네요 [3] 가끔영화 2020.07.20 553
112864 <그레이하운드>를 봤습니다 [4] 부기우기 2020.07.19 511
112863 라오어2 2회차를 마치고 감상문을 정리하던 차에 [10] Lunagazer 2020.07.19 911
112862 정치 문제로 친구와 사이가 나빠진다면? [67] 산호초2010 2020.07.19 1910
112861 베르타 벤츠 - 최초의 드라이버 [3] 예상수 2020.07.19 441
112860 바낭 ㅡ전 전에 순풍산부인과 끝나면 바로 잤는데 [3] 가끔영화 2020.07.18 526
112859 <트로이> 극장판 나름 재미나네요 [12] Sonny 2020.07.18 859
112858 6411번 버스 [5] ssoboo 2020.07.18 833
112857 [넷플릭스바낭] 핀란드제 수사극 '데드 윈드' 시즌 2를 봤습니다 [2] 로이배티 2020.07.18 1364
112856 장혜영 “조문 거부 진통, 정의당의 색깔찾기”(시사자키 정관용욥니다) [1] 왜냐하면 2020.07.18 5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