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6 15:14
넷플릭스를 위시한 OTT 서비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면서, 바야흐로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대인 것 같아요.
이런 시대에, 저의 음악 감상 얘기를 좀 해보려고요.
집에 CD가 제법 있는 편이에요.
애호가 수준까지는 아니지만요.
CD 플레이어로 음악 듣던 시절 까지 갈 것도 없이,
아이팟 전성기 때 까지만 해도 저는 CD를 립핑해서 아이팟에 넣고 들었어요.
그러다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그 동안 립핑해뒀던 mp3를 그대로 아이폰에 넣고 들었죠.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아이튠즈도, 저는 그럭저럭 싫지는 않은 정도랄까.
이제 그 악명 높은 아이튠즈는 음악앱 등으로 분리됐네요.
지금은 대부분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시대에요.
저는 제가 원하는 음악만 통째로 랜덤 재생하고 싶은데,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새로 리스트를 관리할 엄두가 잘 안나요.
게으른건지, 시대에 적응을 못하는 건지는 헷갈리지만 아무튼.
하지만 저도 공식적으로는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결제자이긴 해요.
애플 뮤직하고 벅스를 사용중인데,
둘 다 다운로드 서비스만 이용해서 라이브러리에 조금씩 추가해요.
들어보고 받지 않고, 받아보고 들어본 후 별로면 삭제하는 차이만 있을 뿐.
CD 살 때도 앨범 커버가 마음에 들어서 전혀 모르는 뮤지션의 음반을 샀던 때가 많은데
지금도 비슷한거죠 뭐.
어쨌든 지금은 스트리밍의 시대에요.
저도 언젠가는 이런 식으로 듣는게 귀찮아질 거에요 분명.
2020.08.06 15:16
2020.08.06 15:20
저도 이제는 CD는 더 이상 사지 않아요. 원래 있던 것들도 많이 나눠주고 버리기도 하고 해서.
2020.08.06 15:26
2020.08.06 17:16
저도 마음에 들어요. 근데 국내 음원들 중 서비스 하지 않는게 좀 있어서 벅스 뮤직을 병행하고 있어요. 미국 계정에서는 덜 하다던데 말이에요.
2020.08.06 17:58
저는 스트리밍이 좋은 게 dvd,cd는 관리가 힘들더군요. 특히 cd는 기스 내 버린 게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