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3 21:50
이제는 기억도 잘 안 나는 학창시절의 과학시간, 진도에 여유가 있거나 선생님이 다른 일로 바쁘시면 수업을 하는 대신 영화를 틀어주곤 했습니다.
물론 과학 수업시간에 보는 것이니 그래도 과학과 관련된 영화들이었죠.
이번에 나온 영화 <테넷>이 앞으로 과학시간에 틀어줄 영화가 될 것이라는 평과 함께 사람들이 각기 자신이 과학시간에 본 영화들을 말하기 시작했는데,
<아마겟돈>, <가타카>, <아일랜드>, <코어>, <마션> 등등이 나왔네요.
여러분은 과학시간에 어떤 영화를 봤나요?
제 경우엔 <트위스터>와 <단테스 피크>였어요.
2020.08.23 21:51
2020.08.24 21:16
2020.08.23 22:30
과학시간에는 안해줬어요. 중학교 연합고사 끝나고, 고등학교 수능끝나고 해준 경우는 있었네요. 아마겟돈,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등등.
2020.08.24 21:17
2020.08.23 22:40
국민학교때 "과학실"에서 반공영화 봤어요. 진짜 영화 영사기로요
2020.08.23 22:45
2020.08.24 21:19
2020.08.23 22:42
2020.08.24 21:20
2020.08.23 22:48
2020.08.24 21:21
2020.08.25 09:43
이것도 약간 세대 차이 같기도 합니다. 요즘엔 과학 시간에 거의 반드시 무슨 영화를 하나씩 틀어주더라구요. 최근엔 당연히 마션, 인터스텔라, 그래비티가 대세였구요.
저는 과학 시간에 본 건 없네요. 그냥 중3 연말에 전교생 대상으로 틀어주던 기억만 있는데 딱 떠오르는 건 천녀유혼... 그거 등급은 기억 안 나지만 분명히 야한 장면이 나오던지라 모두들 불타올랐죠. 60명이 처박힌 교실 한 구석에 달린 14인치 티비로 뭐가 보인다고... ㅋㅋ
2020.08.25 15:24
저는 과학 시간에 영화 본 기억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