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8 23:55
방금 트위터를 하다가 본 건데요,
듀게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식사예절은 뭘까가 궁금해져서요!!
예절이라는 게 아주 기본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또 집안마다 동네마다 다른 걸 수도 있다보니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모르던 건 배우고 너무 매니악한 건 쳐내고..
생각하시는 것 리플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잇힝~~~
2014.06.08 23:59
2014.06.09 00:01
일단 이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2014.06.09 00:02
2014.06.09 01:18
이겁니다.3333 밥맛이 뚝 떨어져요.
2014.06.09 02:22
이거 진짜 기본 중의 기본인데 안지키는 사람 많죠 ㅠ.ㅠ 오히려 맛있게 먹는거라고 자기쉴드..
2014.06.09 04:18
44444
저도...그런데 의외로 식사할 때 쩝쩝 소리 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또 그런 사람들중에 심지어 남들이 자기가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며 자랑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이가 없었죠. 저는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걸 보고 먹을 때 더 조심하게 됐어요. 최대한 아무소리 안나도록
2014.06.09 00:00
일단 기본부터 달자면..
1. 입 다물고 씹기
2. 삼키고 말하기
3. 기침/재채기할 때 고개 돌리기
2014.06.09 00:04
그리고 이건 예절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는 밥그릇 안쪽에 밥알을 잔뜩 붙인 채로 식사를 끝내는 게 보기 싫던데 이것도 예절일까요?
2014.06.09 00:07
2014.06.09 00: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엄마도요!!
2014.06.09 00:16
2014.06.09 00:16
쩝쩝거리는거 받고,다 같이 먹는 반찬 뒤적거리는 거요.침 묻은 젓가락으로 이리저리 헤집으면서 먹고 싶은 부분만 골라먹으면 그 접시 남은 반찬은 누가 먹나요.국자로 떠먹는 국물음식에 자기 숟가락(으로 떠먹는 것도 아니고) 담갔다 뺐다 하는 것도 있고요.또 사람 수대로 나오는 반찬을 몇 개나 홀랑 챙겨먹는 것, 작은 접시에 조금씩 나오는 음식 몽땅 집어가는 것도 좀 그래요. 함께 먹을 때 과하게 식탐 부리면 보기 흉해요.
2014.06.09 00:28
뒤적거리는 거랑 식탐 저도 완전 동의요!!
2014.06.09 00:19
2014.06.09 00:27
아무렇지도 않게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은 참... 부럽다고 해야 할지요.. ㅠㅠ
2014.06.09 02:22
그런 사람이 있어요??? 예절이라기 보다는 상식선의 문제 아닌가요 덜덜
2014.06.09 13:06
2014.06.09 00:19
2014.06.09 00:26
확실히 이것 때문에 서로 조심할 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
2014.06.09 00:21
음식 타박 않기. 다같이 먹을 때 맛있는 것만 집중 공략 않기. 쩝쩝거리는 것도 한 번 거슬리기 시작하면 계속 거슬리던데 그래도 전 이쪽이 열 배는 싫어요. 둘이 같이 사먹었는데 비싸고 지독하게 맛없었다 이런 경우는 예외로 하고, 습관적으로 음식 타박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2014.06.09 00:25
아... 이거 정말 그렇네요!!!! 기분과 입맛을 확 떨어뜨리는 태도예요.. ㅠ
2014.06.09 00:32
계산은 불러낸 니가 해라
2014.06.09 00:54
2014.06.09 00:55
위에 다 나와서 첨언할 게 없네요 ㅎㅎㅎ
쩝쩝 ㄴㄴ 오물오물 ㅇㅇ
2014.06.09 01:26
이렇게 다른 분들 말씀 들어보니 저는 딱히 신경쓰는 식사예절이 없군요.
음식쓰레기 배출 안하고 잘 먹기만 한다면 제 앞사람이 어떻게 먹든 상관안합니다.
2014.06.09 01:36
2014.06.09 01:48
2014.06.09 07:46
2014.06.09 01:53
약간 옆길로 새서, 김치 먹을 때도 소리 안 낼 수 있나요?
전 평소에 소리를 전혀 안 내서인지는 몰라도 김치 먹을 때는 가족들이 웃고 그래요. 으적으적으적으적
2014.06.09 02:16
전 뭐 묻히기요. 짜장 잔뜩 묻은 젓가락으로 단무지 집으면서 그 옆에 있는 단무지에 짜장을 잔뜩 묻힌다거나, 쫄면 양념이 잔뜩 묻은 젓가락으로 김밥을 집으면서 옆에 김밥에 쫄면 양념을 묻힌다거나....
그리고 또 싫은건, 음식 맛을 계속 안 좋은 쪽으로 품평하면서 먹는 사람이요. 정말 엄청나게 맛이 없는 곳 아닌 이상에야 같이 먹는 사람 불편하고 민망하게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2014.06.09 02:24
쩝쩝거리는 것, 밥풀 붙어있는 수저로 같이 먹는 찌개 퍼먹는것, 반찬 이것저것 건드리고 헤집는 것, 입안에 음식 잔뜩 물고 말 하는 것 등 같이 먹기 힘든 사람 있어요. 가급적 참으려고 하다가 이제는 그냥 한번 그런 사람 만나면 다시는 밥 같이 안 먹는 쪽으로 노력 합니다. ㅠ ㅠ 힘들어요
2014.06.09 08:00
2014.06.09 09:04
밥 먹다가 노래부르기
2014.06.09 09:42
2014.06.09 09:47
2014.06.09 15:46
쩝쩝대지 않을 것, 흘리지 않을 것.
2014.06.09 17:25
쩝쩝거리는거요! 티비에서 연예인들도 가끔 그러던데 (요새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많고 그만큼 먹방도 많아져서) 정말 듣기 싫어요. 쩝쩝거리는게 왜 맛있는게 먹는것과 비례라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어요...
2014.06.09 20:28
전 커피나 차 마실때 후루루룩 거리는거 너무 싫어해요. 왜 그렇게 공기반 액체반을 고집해서 마셔야하는지..
밥먹는데 일행중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제 입맛까지 떨어지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