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런닝맨에서 자주 남발하는 소재가 있습니다.


'초능력!!!'


이건 지난 '런닝맨 최강자전'에서 한번 써먹은 뒤로 종종 써먹고 있죠.


추격전/등 이름표 떼기라는 기본 컨셉의 런닝맨 게임에서 초능력 한가지씩을 부여해서 게임의 역전상황을 만들어 주는거죠.





그중 가장 압권은 역시...


하하의 '시간을 지배하는 자' - 원하는 시점으로 시간을 되돌립니다. 그러면 죽었던 사람을 부활시킬수도 있죠.


유재석의 '공간을 지배하는 자' - 모든 멤버의 현위치를 지정해서 재배치합니다. 자신이 위기 상황이라면 그들을 자신으로부터 멀리 떼어낼수 있죠.


개리의 '롤롤' - 개리의 분신이 여럿 생김.


김광수의 '데스노트' - 원하는 멤버 아무나 이유없이 탈락시키는 것이 가능.







이런걸 보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유유백서,헌터헌터등의 '능력자 배틀물'도 생각나고요.ㅎㅎㅎ


-능력자 배틀물이란?


http://mirror.enha.kr/wiki/%EB%8A%A5%EB%A0%A5%EC%9E%90%20%EB%B0%B0%ED%8B%80







지난주 일요일에 박지성,아이유와 '초능력 축구'라고 초능력 시리즈를 또 하더군요.


역시나 유치하더군요.


하하는 '허공을 가르는 자' - 와이어를 이용해서 공중으로 볼을 운반하는데 와이어의 특성상 전후 밖에 못가서... '직진만 하는 남자'가 됐습니다.ㅎㅎㅎ


개리는 롤롤에 이은 이번엔 축구공을 여러개로 만드는 거.


유재석은 '바람을 지배하는 자' - 골대뒤에 강풍기를 틀어놔서 박지성이 슛해도 바람 영향 받게 하게끔.


지석진은 '골대를 지배하는 자'- 골대가 이동식임. 좌좌하면 좌로 골대를 옮기고 우솨하면 우로 옮기고.... 나중에는 골대가 코너킥 지점까지 옮겨감.


*자동재생.

http://www.instiz.net/index.htm?page=bbs%2Flist.php%3Fid%3Dclip%26no%3D102249




이번회차 최고의 초능력은 아이유더군요.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아래 링크에서 직접보세요.


*자동재생, 소리 있음.


http://www.instiz.net/index.htm?page=bbs%2Flist.php%3Fid%3Dclip%26no%3D102130






엄청 유치하죠?


근데 이렇게 유치한게 런닝맨의 힘이고,


나가수, 1박을 제치고 주말 예능 1위인 이유입니다.





전에 무도에서 초등학교 갔을때 하하와 유재석 인기가 다른 무도 멤버에 비해서 유달리 인기 있다는걸 느끼셨나요?


그게 다 런닝맨의 영향입니다.


초딩들에게 런닝맨은 진리입니다. 초딩들의 뽀로로랄까요.


더불어 이렇게 대놓고 유치한걸 즐기자는데 동조하는 젊은층에게도 인기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84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8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136
113057 넷플릭스 -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한국어 작명센스는 극악이지만 진짜 재밌어요. [3] 애니하우 2020.08.07 1273
113056 [돌발영상] 가상 토론 배틀 (저는 임차인입니다.) 왜냐하면 2020.08.07 372
113055 오늘의 일기...(운동, 불면증) [2] 안유미 2020.08.07 363
113054 어제 유키즈온더블럭 [1] 사팍 2020.08.07 1085
113053 베이루트 폭발사고를 보며 든 생각 [2] ssoboo 2020.08.07 728
113052 영화계에서 멀어진 배우들중 TV 시리즈로 재귀했으면 하는 배우 [5] tomof 2020.08.06 820
113051 유튭이 난리군요 [16] 메피스토 2020.08.06 1522
113050 친구를 전화목록에서 차단하려다가 [5] 산호초2010 2020.08.06 799
113049 "모범형사" 보세요? [1] 산호초2010 2020.08.06 436
113048 머저리와의 카톡 9 (깜박거림에 대하여) [8] 어디로갈까 2020.08.06 729
113047 과자와 아이스크림 잡담 [2] 예상수 2020.08.06 483
113046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5] paranoid android 2020.08.06 460
113045 바낭 - 제임스 코든 그 외 [2] daviddain 2020.08.06 373
113044 [넷플릭스바낭] 이젠 덴마크 시트콤도 봅니다. 제목은 '리타'. [4] 로이배티 2020.08.06 590
113043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9] 하워드휴즈 2020.08.06 523
113042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5] 타락씨 2020.08.05 1034
113041 흑인 분장을 규탄한다? [32] 사팍 2020.08.05 1719
113040 중국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2] ssoboo 2020.08.05 912
113039 요즘 듣는 것, 하는 일, 바라는 꿈 [2] 예상수 2020.08.05 324
113038 김지은입니다 를 읽고 - 1 [8] Sonny 2020.08.05 130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