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51157.html

 

유씨가 사무실로 들어가자 임직원들이 몸을 수색하고 무릎을 꿇게 했다. 이어 최 대표가 나타나 유씨의 가슴을 발로 차 넘어뜨린 후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유씨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최 대표는 유씨를 엎드리게 하고 알루미늄 야구 방망이로 사정없이 내려쳤다. 유씨의 엉덩이와 허벅지에 시퍼렇게 피멍이 들었다. ‘믿기지 않는 구타사건…’편 영상을 보면 최 대표는 “한대 100만원씩”이라고 하면서 폭행을 시작했다. 유씨는 “열 대를 맞은 후 못맞겠다”고 하자 “최 대표는 그럼 이번엔 한 대에 300만원씩 하겠다며 계속 때렸다”고 전했다. 유씨가 폭행을 당하는 중간에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유씨는 폭행을 당하는 동안 “내가 왜 맞아야 되는지 화도 나고 분한 생각만 들었다”고 억울해 했다. 최 대표는 알루미늄 야구 방망이로 13대를 때린 뒤 이번에는 유씨를 일으켜 세워 두루마리를 입안에 말아 넣은 후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유씨는 “입 안에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폭행을 한 후 5천만원과 2천만원이 적혀 있는 서류 2장을 작성한 후 유씨에게 내용도 알리지 않고 사인과 도장을 찍게 했다. 5천만원은 유씨의 탱크로리 값이었고, 2천만원은 폭행당한 값이었다. 유씨가 서명하자 임직원들이 데리고 나와 택시를 태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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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제보 추가: 그리고  그들이 유씨에게 신청한 손해배상청구액은 7천만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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