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5 12:02
박원순이 자살한 지금 몇몇 남자들 사이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펜스룰"입니다. 아내 외의 어떤 여자와도 1:1 동석을 하지 않는다는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가 말했던 내용이죠. 본인은 다른 여자와 1:1로 술자리를 갖지 않는다고 말했고, 남자들과도 술자리를 갖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이것이 한국에서는 여자를 멀리한다는 남녀백세부동석으로 좀 변질되어서 돌아다닙니다. 이것을 본인의 생활패턴으로 혼자 주장하고 다닌다면 모르겠지만 문제는 성별이 뒤섞여서 함께 생활하는 직장 생활에서 남자들이 혼자 꼭 주장한다는 것이죠. 여성을 성추행한 남자가 도마 위에 올라갔을 때만요. 실제로 불가능하거니와 합리적이지도 않은 주장을 저렇게 하는 것은 그저 억울함의 표현이라고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여자를 성추행한 남자를 원인에서 지우고 여자를 악의 근원처럼 묘사하는 여성혐오의 합리화이기도 하고요. 이번에도 홍영두가 헛소리를 해서 많은 지탄을 받았죠. 굳이 짤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곧 점심시간이니까.
성추행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가 성추행을 안하면 됩니다. 이것이 인과관계입니다. 성추행이 일어나는 까닭은, 남자가 성추행을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근본적으로는 남자가 여자를 성추행안하면 됩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남자의 폭력입니다. 그런데 펜스룰은 엉뚱한 것을 인과로 짚습니다. "여자의 존재"를 원인으로 놓고, 남자가 성추행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을 만들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남자는 여자가 있으면 무조건 성추행을 한다는 남성혐오와도 같은 말입니다. 존재를 원인으로 두려면 남자라는 존재를 원인으로 두는 게 훨씬 이치에 맞습니다. 펜스룰은 사실 남자를 없애야합니다. 통계적으로도 여자와 단 둘이 있는 남자가 성폭력의 원인이니까요. 그런데 펜스룰을 이야기하는 남자들은 한사코 여자를 원인으로 규정하려 합니다. 저는 어떤 남초커뮤니티에서 우리 가게의 여직원들은 다 자를 거라고 울분에 찬 소리를 하는 남자도 봤습니다. 인과의 분석은 중요합니다. 부르카를 착용해도 그걸 힐긋대며 웃는 남자들을 볼 때, 우리는 여자의 옷차림이 아니라 남자의 눈깔이 죄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남자와 여자가 함께 있는 것은 인과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죠.
박원순이 죽은 이유는 뭘까요? 박원순이 자살했기 때문입니다. 박원순이 자살한 이유는 뭡니까? 자기가 저지른 성추행의 책임에서 도망칠 수 없을 것을 알고 있던 박원순 때문입니다. 박원순의 자살은, 박원순이 인과입니다. 다른 무엇을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박원순을 죽인 무엇"을 인과로 놓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박원순의 죽음에 계속 슬퍼하려 하고요. 박원순과 성추행 피해자는 그냥 상관관계입니다. 성추행 피해자가 박원순에게 텔레파시를 보내서 박원순을 죽인 게 아니고, 시청 직원들이 박원순을 죽이려고 보고 한 게 아니란 말입니다. 박원순 지지자들의 이 미친 논리에 애꿎은 피해자만 또 죽어납니다. 진짜 너무너무 짜증이 나요. 박원순을 죽인 건 성추행했던 박원순입니다. 다른 무엇도 원인이 아닙니다.
2020.07.15 12:43
2020.07.15 13:05
2020.07.15 13:18
위에 2017, 2018년 통계는 국가통계포털을 참조한거고 아래는 링크한 기사를 참고한 겁니다. 혹시 레퍼런스가 필요하시면 국가통계와 기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2020.07.15 13:15
펜스가 말한 펜스룰도 개소리인건, 상대를 사람이 아니라 여성으로 특정하기 때문이죠.
펜스가 여자사람과 1:1로 같이 하지 않는다면, 보안상 또는 다른 이유로 둘만 같이 일해야 하는 업무 포지션에 여자를 승진 시키지 않는다는 소리가 됩니다.
지금까지 펜스가 부통령까지 올라가면서 펜스룰을 지켰다면 펜스룰 때문에 채용과 승진에 불이익을 받은 여성이 있었을 것이라는 거죠.
2020.07.15 13:23
모사이트에서 그게 맞다고 대놓고 진지하게 주장하던데요. 이제 비서는 남자만 뽑게 될 테니 여자들 취업길 막혀서 좋겠다고 조롱섞인 비아냥을.. 태극기 노인들 욕먹지만 자신이 기득권층이라 착각하는 삼사십대 남자들이 모인 사이트도 만만치 않아요.
2020.07.15 13:50
2020.07.15 15:01
여성에 대한 배려가 더 많아져야 합니다만...배려라는걸 여성들이 원할까도 싶고...
투쟁으로 쟁취하려면...연대가 필요한데....
그리고 지나친 일반화로 전체 남성을 적대시하는게 과연 ....
2020.07.15 15:27
2020.07.15 16:17
제가 번역해 드릴게요.
여성에 대한 배려가 더 많아져야 합니다만... 배려라는걸 여성들이 원할까도 싶고...
→ 여성할당제 같은 역차별 정책은 오롯이 자신의 능력으로 인정 받으려는 정신 제대로 박힌 여자들은 오히려 싫어할 거야..
투쟁으로 쟁취하려면...연대가 필요한데....
그리고 지나친 일반화로 전체 남성을 적대시하는게 과연 ...
→ 우리와 잘 지내야지.. 그런 식으로 하면 배제할 거야. (협박)
여성과 단둘이 있는 것만으로 억울하게 성범죄자 취급 받을 수 있다는 논리 전개가 바로 일반화죠. 이런걸 투사라고 하나요? 남자들을 모두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지 말라는 엉뚱한 소리. 그러면서 또 조심하는 게 뭐가 나쁘냐고 하지요.
2020.07.15 16:42
오역이 심하신 듯 ...^^;;;
독립운동시 다양한 정파들이 있었지요...그래도 독립을 목표로 연대를 했습니다...그리고 힘의 한계로 주변국들에게 도움을 협조를 연대를 요청했지요...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지요...그리고 그건 여성들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구요...
2020.07.15 16:53
정확한 것 같은데 왜요.. 민주당 지지층 주류가 차별금지법을 대하는 태도나 동성애자들에게 연대 운운하며 희망고문했던 걸 생각하면 그런 식으로 협박하는 사람들보다 뜻 맞는 사람 찾아서 연대하는 편이 효율적이겠다 싶네요. 남자들 중에 SkykesWyldes님처럼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2020.07.15 20:10
연대의 기본은 소통이지요. 효율이 아니라...다름을 인정하고 접점을 찾아보아야지요.
2020.07.16 23:30
선생님 이분들 말씀이 귀하와 소통이 안되서 연대 안한다는 것 같은데요..
가르치지 마시고 그냥 가던길 가세요...
2020.07.15 17:39
그걸 배려라고 표현하니까 혼자서 혼동을 하시는 거에요. 배려 같은 거 아닙니다. 인간으로서의 존중과 부담감에 더 가깝죠.
저는 SykesWylde님이 지나친 일반화라고 이런 경향을 폄하하는 것부터가 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성들은 이해가 너무 느린 남자를 연대의 대상으로 고려하지도 않습니다. 언제 가르치고 언제 이해시키겠습니까.
2020.07.15 20:08
이해가 너무 느린 여자를 연대의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어요. 감정을 앞세우며 흥분하니까요.
그럴수록 차분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무지와 무례함을 똑같은 방식으로 대하면 대화하기가 힘들거든요..
이해할 수 있는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해보지요...
2020.07.15 21:14
2020.07.15 21:36
자음남발을 보니 나름 흥분을 다스리려는것 같아서 다행스럽습니다.
2020.07.15 21:38
2020.07.15 21:49
'중독'이나 '이성적'이란 표현으로 비교우위를 차지하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 습관이 그렇습니다...
2020.07.15 2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듀게에는 왜 이런 분들이 간혹 있는 거에요? 본인이 비아냥대는 건 무슨 문학적 표현이고 본인한테 비아냥대는 건 점잖치 못한 행동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분한다 감정적이다 본인이 평가하는 건 남이 그대로 들어줘야 하는 충고이고 본인한테 중독, 이성적 이런 표현 쓰는 건 비교우위를 차지하려는 행동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비교우위를 차지하고 말 것도 없어요... 남에게 조언하는 포지션부터... 고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러다가는 점잖치 못한 사람으로 보일 테니까...
2020.07.15 22:10
타인이 모두 알료샤 같지는 않습니다. 드미트리도 있고 이반도 있고....스메르쟈꼬프 같은 것들도 있지요...
발화가 시작된 이상 제 뜻대로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밖에 없긴 하지요...
알료샤가 아이들과 함께 본 그 시간이 올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이렇게 나눌 수 있는건 좋은거지요...
2020.07.16 07:46
좀 정신차리세요 남한테는 비아냥대고 자기한테는 비아냥대지 말라는 그런 대화가 즐겁다면 진짜로 좀 심각한 겁니다.
2020.07.15 20:46
전형적인 허수아비 때리기죠. 펜스룰을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허수아비 때리기의 대가 조던 피터슨에게 열광하는 이유를 잘 알겠네요.
2020.07.15 21:40
피터슨이나 샤피로가 반짝이게 보일만큼 보수라는 세력이 무너지고 있다고 보여지지요.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유가 물론 그것 하나만은 아닐겁니다만...
피터슨에게 열광하는 일부 보수가 대변하는 지지기반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보기 좋다고 먹기 좋은건 아니니까요.
아..추가로 허수아비를 때리는 능력은 님께서 더 잘하는거 같습니다.^^
2020.07.15 23:27
2020.07.16 17:35
요인이 권력이라면, 그럼 처음부터 박원순에게 권력을 줘선 안되는 거였네요.
2020.07.16 21:22
저는 왜 이런 분들이 젠더 갈등으로 몰아간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은수미가 성추행하든가요? 박근혜가 남자 성추행했나요? 권력을 가진 여자가 남자를 성추행하거나 성폭력을 휘두른 경우는 아예 없다에 가까운데, 왜 이렇게 빈번하게 터지는 남성의 성폭력에는 한사코 권력문제라고 우겨대는지? 남교사는 여학생을 성폭행하고요, 남학생은 여교사를 성폭행합니다. 권력은 교사한테 있는데 성폭력의 주체는 무조건 남자입니다. 이런 거 생각해봐야되지 않을까요?
본인처럼 무슨 권력이 문제라고 우기는 사람들 때문에 원론을 다시 한번 이야기해야 되는 겁니다.
2020.07.16 22:07
2020.07.17 00:11
2020.07.16 22:04
맞습니다. 성범죄 요인 중 하나에 권력관계가 있긴하죠. 근데 고대부터 지금까지 현대사회에서 그 권력이란 것의 상당수를 남성이 가지고 있죠. 예외적으로 모계사회나 여성이 강대한 권력을 지닌 케이스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외이고, 대부분 남성이 가진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권력을 가진 남자가 여성을 마음대로 하는건 무슨 승자의 당당한 권리쯤으로 여겨지는 풍조는 근대(심지어 현대에도)에서 흔한 일이었고, 이는 굳이 정치권력의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가부장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이었죠. 이걸가지고 단순히 '젠더 갈등으로 몰아가봐야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라는 원론적인 얘길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2020.07.16 22:35
2020.07.17 00:05
그럼 뭐 어떻게 할까요? 권력이 문제면 권력을 다 해체하면 될까요? 스스로 내놓는 질문에 답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 않나요? 권력이 문제라면 현재 권력의 주체는 어떤 성별일까요?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서 특정 성별을 더 견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교사와 학생이 분명한 권력 차이가 있음에도 왜 범죄는 젠더로 나타나는지 예를 들어드렸죠? 택시기사도 예를 들어드릴까요? 여성이 택시기사인 경우에는 여성이 범죄의 타겟이 되지만, 남성이 택시기사인 경우에는 남성이 범죄의 행사자가 됩니다. 이 역설을 젠더 말고 어떻게 설명할 수 있으세요?
피해자와 박원순의 권력차를 들었죠? 이 나라에서 상명하복과 위계질서가 제일 심한 곳이 군대입니다. 여자가 장교를 하면 과연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니게 될까요? 남자가 상급자이고 여자가 하급자인 경우와, 여자가 상급자이고 남자가 하급자인 경우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범죄는 성범죄는 권력의 결을 그대로 따라서 일어날까요? 왜 일개 병사인 남자가, 자기보다 계급이 훨씬 높은 여자 장교와 부사관을 성희롱할까요?
이런 걸 모를리가 없는데 "젠더 갈등"이라는 자의적인 결론을 내고 싶어서 뭉개는 거 보면 참 희한해요.
2020.08.07 05:09
2020.07.16 20:36
흠 펜스 와이프는 펜스룰을 좋아할 것 같은데
그럼 지구 평화는 지켜질 것 같은데
2020.07.16 23:02
고구미/
몰아가는게 아니라 사실이죠. 계속 권력을 얘기하시는데, 권력에 대한 얘기 자체에 이미 젠더갈등 상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모계사회나 여성이 권력을 지닌 케이스가 있긴한데, 어디까지나 예외라고요. 님 말씀처럼 강대한 권력을 가진 여성을 '감히' 추행할 수 있는 남성은 흔치않죠. 그런데 그만큼 강대한 권력을 가진 여성이 역사속에서 남성에 비해 몇이나 되었습니까.
오랜기간 권력을 가진 남성 중심사회가 지속되다보니 권력이란 개념자체가 남자가 가진 하나의 사회적인 속성이 되어버렸죠. 남자니까 리드하고, 남자니까 지시하고, 남자가 하자는거니까 해야하고, 심지어 이런것들에 생물학적 당위성까지 부여하고....이런건 굉장히 흔하잖아요. 이게 남자 스스로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여자가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조차 숱하게 많았지요. 회사내 직급같은 유형의 권력만 그럴까요? 권력유무는 커녕 길거리에서 처음보는 여성을 추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마전 이슈가 된 신림동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 두사람이 거창한 직장권력관계라 벌어진 일이 아니지요. 성문제에 있어 남성에게 필연성과 당위성을 부여하는 풍조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 배경은 싹무시한채 직장내 성추행이라는 단어에 매몰되서 그 권력관계에만 집중하고 "권력이있으면 여자나 남자나 성추행 똑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니 젠더갈등으로 몰아가선 안된다"......라고 얘기하는건 그냥 무책임한겁니다.
펜스룰 진짜 신박한 개소리였죠.
어디선가 비서를 죄다 남자만 뽑으라던가 하는 소리를 하며 이런 일이 외려 여성들의 일자리를 줄인다는 신박하지도 않은 개소리도 보았죠.
그들의 세상에선 남자가 여자한테 말이라도 걸었다간 미투 당할까봐(미투 당한다는 것도 웃긴 말이지만) 덜덜 떠는 것 같은데
성범죄의 수, 그 중에 남성이 가해자인 비율과 무고죄의 수, 그리고 무고죄 중에 여성이 성범죄로 무고한 경우를 따져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2017년 성폭력 피해자는 여성(29,272명)이 남성(1,778명)보다 약 16배,
2018년 성폭력 가해자는 남성(31,737명)이 여성(972명)보다 약 32배,
2018년 무고죄 가해자는 남성(4,471명)이 여성(2,459명)보다 약 2배 인데
저 여성 무고범죄자도 성범죄 관련이 아닌 경우가 훨씬 많은 걸 생각하면 (https://imnews.imbc.com/news/2019/society/article/5413043_29136.html))
(성폭력 무고죄로 기소된 피의자는 556명이랍니다)
사실 두려워해야 하는 쪽은 남자들이 아니라 여성들이죠. 그럼에도 여성들은 남자들 전체를 범죄자로 보며 펜스룰 같은 걸 주장하지는 않죠.
추가해서 대략 여성 피해자 30000만명 잡고 성범죄 무고범죄자 600명으로 잡고(다 여자라 치고) 나누면 대략 2% 정도 비율입니다.
그러니까 산술적으로 비교하면 여자의 무고를 두려워 하는 것의 50배 정도로 여성은 남성의 성범죄를 두려워할 수 밖에 없다는거죠.
넷상의 반응을 보면 남자들의 호들갑이 얼마나 과장되었는지를 알 수 있죠.
(러프하게 한 거라 계산이 틀릴 수도 있고 아예 논리 자체가 틀릴 수도 있으니 언제든 지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