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9 09:43
눈이 내렸었군요.
금요일부터의 제 행적은 음.
퇴근하면서 바로 치킨을 주문하고 맥주를 냉동실에 넣고 샤워하고 밀린 미국 드라마를 새벽 3시 -대략-까지 보고 잤습니다.
토욜일 일어나니 오전 10시? 11시?.
해장한답시고 짬뽕하나 시켜서 먹고 -설겆이 하기 귀찮아서요- PS3를 켰습니다.
TV도 켜놨고.
짬짬이 웹서핑도 하고.
적당히 했다고 느꼈을때가 오후 9시쯤.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족발 소자를 시키고 맥주는 냉동실 행.
또 다시 미국드라마 보기 시작하면서 중간중간에 EPL 축구 보기.
술을 좀 많이 흡입(?)한 탓에 언제 잔지는 몰라요.
일요일 일어나니 오후 2시.
배가 아파서 화장실갔다가 다시 잠.
깨니깐 오후 5시.
동네 중국집에 전화를 했어요. 이번엔 자장면 곱배기.
광속으로 흡입한뒤에 또 드리누웠습죠.
TV틀어놓고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면서 개콘보고 시사매거진 2580이랑 야행성보고 리버풀 경기 -이런 젠장! 막판에 역전당함!- 보고 자고 아침에 나와보니 세상에 주말에 눈이 내렸던거에요?
주중에는 회사사람들, 협력업체 사람들 전화가 밀려오는데 주말에는 단 한통의 전화도 안왔습니다.
안될꺼야, 아마도.
2010.11.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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