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불편했습니다. (스포)

2014.01.25 19:48

vorhabe 조회 수:4014

괜찮은 영화라고 해서 봤는데 솔직히 보고 나서 기분이 아주 X같더군요.
수없이 시간 여행을 해서 자신의 인생을 다 세팅해놓고나서 '하루하루의 일상을 행복하게 여겨야한다'고 교훈하려고 하다니...
하루를 여유있게 살아야 한다고 하던데 사실 그건 미래에서 와서 불안을 제거할 수 있는, 언제나 실수를 교정할 수 있는 주인공에게나 가능한 거죠. 이건 무슨 약올리는 영화도 아니고...
그나저나 주인공 부인 메리가 참 불쌍해요. 자기가 남편에게 '다듬어진' 대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른채 살아야하니. 진정 서로 사랑한다면 자신들에게 벌어진 어떤 환경적 사건도 아모르 파티의 마음으로 같이 살아나가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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