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bOu5c.gif


[영상 출처: https://tv.naver.com/v/1386736]



2017년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새벽, 구치소 문을 나서던 우리 부회장님은 차도남의 포스로 한 남성에게 자신의 쇼핑백을 건네줍니다. 

그 쇼핑백 들어주던 남성의 정체가 온라인 상에서 꽤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삼성 출입기자 시절 삼성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기사를 썼었다는 전직 한겨레신문 기자이자, 움짤 당시에는 그 말 많았던 미래전략실의 상무로 재직 중이던 분.    

얼마전 부회장님의 구속영장이 또 기각된 뒤, 3년 전 이 장면에 대해 실명도 다 거론하며 다시 얘기를 꺼내는 방송이 있더군요.

(인터넷 상에서야 물론 얼굴도 실명도 다 알려져 있었지만 방송에 나오는 건 또 다른 문제이니)    

본인에게도 나름의 전후 사정은 있을 것이고, 남의 생계에 대해 쉽게 말하는 거 아니라고는 하나, 어쨌든 그 적지 않을 연봉 속에는 윤리적 책임 부분에 대한 지불도 포함되었으라 생각합니다.  

일부러 후배 기자들 앞에서 저렇게 연출했다는 소문도 있던데, 뭐 그렇게까지야 했겠나 싶고...

보는 기자들도 '저거는 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부류, '젭알 나에게도 기회를!!'이라 생각하는 부류 등 다양하겠죠.




BmYGFDK.jpg


[출처: https://youtu.be/CT3w7GzVLf8]




[기업행이 가장 많은 언론사는 KBS로 나타났다. PD, 기술직 출신 포함 56명이 기업 임원직을 맡았다. 동아일보(41), 조선일보(37), 중앙일보(34)가 뒤를 이었다. 진보 성향의 신문사인 경향신문과 한겨레 신문 출신도 각각 20명이 넘었다.

 

기업이 선호하는 영입 대상은 언론의 논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국장급(31.8%)이나 언론사의 속 사정을 알고 있는 경영진(27.7%)이다. 언론인 출신 임원들이 주로 맡게 되는 보직은 사외이사, 감사, 고문(60.3%) 이었다.

 

재벌 그룹의 언론인 출신 임원 영입은 '오너리스크'가 불거진 시기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재벌 그룹 가운데 언론인 출신 임원이 가장 많은 곳은 SK(15). 삼성(11), CJ(7), 현대차(6)가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효성·태광(5)도 언론인 영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 그룹이 언론인 영입에 나선 시기는 오너리스크가 불거진 시점과 일치했다. 삼성의 경우,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 배정 사건(2003년 기소, 20051심 판결)으로 총수 일가가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언론인 영입이 많아졌다. MBC 메인뉴스 앵커 출신인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 이수형(동아일보), 박효상(한겨레신문), 박천호(한국일보) 등이 영입된 것이 모두 이 시기다.


[출처: https://newstapa.org/article/EDxJ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6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1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16
112832 조삼모사가 아닌 조사모삼이라 그나마... [3] 왜냐하면 2020.07.16 645
112831 [넷플릭스바낭] 한국산 10대 호러(?) 앤솔로지, '악몽선생'을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0.07.16 685
112830 반티가 뭔지 학부모님만 알듯 [5] 가끔영화 2020.07.16 559
112829 골고루 쏟아지는 2차가해 [48] 메피스토 2020.07.15 2184
112828 김봉곤의 소설을 읽고서..추천해주세요... [4] SykesWylde 2020.07.15 950
112827 그런데 박원순이야 친노 친문들한테도 인기없고 여권지지자들한테도 인기 없는데 [11] 잘살아보세~ 2020.07.15 1575
112826 [바낭] 피해호소인, 민주당, 미통당... [2] 가라 2020.07.15 895
112825 재회와 갱신, 상냥함과 친절함, 작가의 꿈 [1] 안유미 2020.07.15 513
112824 펜스룰,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35] Sonny 2020.07.15 1361
112823 해결의 의지가 없는 더민주 [6] Sonny 2020.07.15 917
112822 위키드 라이센 공연 오디션 떴네요 어휴..이게 몇년만인지 [4] 얃옹이 2020.07.15 439
112821 스마트폰으로 영상 찍을때 쓸 붐마이크 좀 추천해주세요 [2] 하마사탕 2020.07.15 520
112820 몇몇 깨어있는 시민들의 판단 중지 [11] 타락씨 2020.07.15 1142
112819 박원순의 상습적인 성추행 사례가 ‘미필적’으로 폭로 되었어요 [21] ssoboo 2020.07.15 2328
112818 미투는 확고한 거의 역사적 방향이라 박시장에 대한 인간적 배려도 [6] 가끔영화 2020.07.14 851
112817 일이 돌아가는 꼬락서니 [5] 메피스토 2020.07.14 851
112816 <살아있다> 보고 왔습니다 (스포) [2] Sonny 2020.07.14 667
112815 고소전에 젠더특보에게 보고를 받으셨군요. [26] Lunagazer 2020.07.14 1876
112814 팬텀싱어3, 콘서트 표 못구했어요..... 그리고 몇가지. S.S.S. 2020.07.14 323
112813 중립과 양립의 판타지 [7] Sonny 2020.07.14 62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