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가 HBO MAX에서 사라졌군요.

노예 12년의 시나리오 작가 존 리들리가 이 영화가 남부의 잘못된 인종적 고정관념을 영구화 한다는 글을 로스엔젤레스 타임즈에 기고한 다음에 이루어진 조치라고 합니다. 


The removal comes after a Los Angeles Times op-ed written by “12 Years a Slave” screenwriter John Ridley 

called for the film to be taken down as it perpetuates racial stereotypes and glorifies the antebellum South.


https://variety.com/2020/film/news/hbo-max-gone-with-the-wind-removed-1234629892/



- 미국의 원주민, 흑인, 유색인 들을 뜻하는 BIPOC커뮤니티, -산드라 오-도 포함되어 있는가 연극 뮤지컬 제작과 관련된 모든 백인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네요. 백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허하라고. 

미국에서 제작되는 모든 영화, 방송, 뮤지컬, 연극 등이 미국의 인구 구성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예전부터 있었죠.

그런데 이렇게 강력한 어조로 지켜볼거야! 하는 의견 표명은 처음인 것 같아요.

Black Live Matter 시위 전에는 너무 심한 거 아니냐 하는 소리를 들었을 것 같은데

이젠 이런 게 가능하네요.


https://www.weseeyouwat.com/


https://twitter.com/Lin_Manuel/status/1270165368246591494


미투 이후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듯이

이젠 백인 투성인 영화, 연극, 뮤지컬도 못 보아 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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