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3 14:27
저는 3년 전쯤에
프랭클린 플래너라는 걸 알게 되면서 쓰게 됐어요.
당시 제 주 관심사가 일정관리,시간관리 같은 거였거든요.
그래서 어떤 바인더가 나한테 맞나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결정하고,(ceo로 결정했었죠.)
그 안에 속지도 제 스타일대로 채우고요. (프랭클린 플래너는 자기 맘대로 속지를 채울 수 있어요. 비싸서 그렇지.)
프랭클린 플래너 카페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 사용기나 활용법도 보면서...
좀 더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고민해보고요.
그리고 사용 시작!!!
한 일주일은 저도 알차게 사용했어요. 빈틈도 없고, 깔끔하게 이쁘고...
한달 정도 지났어요. 그냥 일정 정도만 간단히 적어요.
석달,넉달 되니깐 그 일정도 일주일에 한두개 정말 중요한 것만 적게 되요.
그리고...6-12월 어느 순간 보니 잘 안 갖고 다니게 되고... 이 부분은 그냥 텅 빈 공간이 되더군요.
내년엔 잘 쓰자. 하고 그냥 넘기고... 어쩌구 하다보니...
실질적으론 석달 쓰고... 3년째 지금껏 집에 묵혀있습니다.
이제는 제 바인더 똥값 되서 제값도 못 받아요.(프랭클린 플래너는 어차피 속지 교체 스타일이라 바인더도 중고로 많이 사고 팔아요.)
결론은 다이어리(플래너) 잘 꾸미고, 꾸준히 사용하는 분들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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