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고님 돌아오세요!

2011.01.26 23:48

settler 조회 수:3981

전 어제 그 글도 봤고 문제의 두 분께 댓글도 달며 지켜보았는데

제가 확인할 때까지 댓글 논란은 대강 수습 국면에 들어서긴 했지만 링고님이 너무 많이 걱정되었어요

쪽지라도 하나 남겨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미국 여기가 새벽이라 그냥 잠들어 버렸는데

물론 제가 쪽지 아니라 뭔 짓을 했어도 떠나려고 마음 먹으셨겠지만

그래도 위로와 응원을 해드릴걸 후회가 됩니다.

 

이런 일 저런 일 많이 겪으셨지만 어제 일은 더 힘드셨으리라 짐작이 갑니다.

 

링고님의 일상을 지켜 보며 타지에서도 덜 외로웠고 착하고 너그러운 친구랑 전화 수다하는 기분이라

듀게의 체감온도가 3도 정도 올라가는 기분이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들은 링고님이 채현이에게 만들어 주는 간식들

저도 채현이 옆에 앉아 얻어 먹고 싶은 그런 기분이었는데.

 

조금만 쉬다가 꼭 돌아오시길.

우리도 링고님을 원하고 링고님도 아직 듀게를 좋아하시잖아요.

흑.

 

링고님이랑 별다른 친분은 없지만 그런데도 늘 친한 거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시는 바로 그런 점이 고마웠어요.

 

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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