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0 22:03
이대로 마치 아무일이 없었다는 듯이 장례를 치루고 고인을 추모하고 마는 것은 마치 거대한 가면극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의 충격이 가신 뒤에도 추모하거나 애도하는 마음이 별로 생기지가 않아요.
그런 와중에 답답한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한 말이 있어 공유하며 의견을 보탭니다.
아래는 장혜영 정의당 소속 의원의 관련 트윗 링크와 주요 내용입니다.
https://twitter.com/janghyeyeong/status/1281513559264882688?s=21
“차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애도할 수 없습니다. 고인이 우리 사회에 남긴 족적이 아무리 크고 의미있는 것이었다 해도, 아직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누군가 용기를 내어 문제를 제기했지만 수사를 받을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슬픔과 분노 속에서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야 합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제대로 기억할 수 없고, 기억할 수 없다면 이 다음에도 제대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전례없이 행해져야 하는 것은 서울특별시장이 아니라 고위공직자들이 저지르는 위계에 의한 성폭력에 대한 철저한 진상파악이고 재발방지 대책입니다.
참 어려운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 순간을 견디며 현명한 길을 찾아낼 수 있을 만큼 단단하기를 바랍니다.”
진상규명 없이 이대로 장례를 치루고 추모하는 것은 또 다른 비극을 반복하게 만들 뿐이라는 장의원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현행법상 피고소인의 사망에 따라 공소권이 소멸되는 현실에서 어떤 진상규명이 가능하고 적절한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1)
법률에 따른 검경의 수사 그리고 기소와 공소에 의하지 않은 임의 단체의 조사는 강제력이 없을 뿐더러
그 진상규명 활동에 대하여 유가족이 ‘명예훼손’으로 걸면 그대로 걸리는 일이 되버립니다.
그래서 사전에 꼭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박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마당에 유가족이 동의할리가 없죠.
(2)
반면 유가족이 피해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경우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현행법상 유일하게 강제수사와 재판을 통하여 진상의 일단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만
이 경우에는 피해자의 신변안전을 이유로 유족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건 자체가 기각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또 기각되길 바라고요.
(3)
정치의 영역에서 해법을 찾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민주당의 경우 당대표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까지 박시장과 오랜 시간 동안 인연을 이어온 관계이고
상당수 열성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보이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움직임과 고인이 된 박시장에 대한 동정론에 따라
당차원에서 움직이는 것은 바라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설령 움직인다고 해도 이 경우에도 유족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저지시킬 수가 있습니다.
(4)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대통령 산하 인권위원회나 여가부 등 유관 국가기관에서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유가족을 설득하고
피해자가 납득할수 있는 ‘공식적인 발표’를 하는 것입니다.
역시 유가족을 설득하는 것이 난제인데 저는 대통령이 직접 움직이는것이 최선이고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인과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이 나설 수록 가장 실현 가능성도 높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그 진상규명의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따를 수 있습니다만
객관성을 담보하는 마땅하고 현실가능한 방법이 과연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전 박시장의 유족 분들도 공식적인 사실규명이 없는 가운데 가짜 공소장이 돌아다니고 실제 고소 내용과 다른 과장되고 선정적인
‘범행 내용’이 난무하는 것 보다 피해자의 진짜 목소리가 세상에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인의 명예를 진정으로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개인과 가족의 차원이 아니라 여성인권이 거대한 권력 시스템 안에서 더 이상 파괴되지 않고 보장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로
인식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당장은 망자와의 이별의 아픔이 더 큰 분들의 처지 역시 물론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거대한 인식의 간격, 비통과 애도의 괴리가 큰 상황을 그대로 덮고 가는 것은 결국 고인이 살아온 그 삶의 역정, 그 가치를 결과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0.07.10 22:24
2020.07.10 22:46
2020.07.10 23:15
서울시의 2차 가해자들에 대한 조사는 ‘고소 및 고발’에 따라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는 사안입니다.
하지만 사안의 진상보다는 지루한 법정 공방으로 흐지부지되고 피해자만 고생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안희정 관련 2차피해에 대한 재판 참조)
그런데 강용석 같은 애들이 물면 시작부터 정쟁화 되고 망할거 같군요. 고인이 사망한 장소에 몰려가 웃고 떠들며 방송한 놈이거든요.
이런 자들이 주도하는 법적 절차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봅니다. 고인을 애도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수긍하고 따를 만한 주체가 총대를 메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2020.07.11 15:04
서울시에 피해자가 피해사실에 대해 상황을 이야기했던 정황이 있으나 서울시는 이를 묵과했다는 사실 조사부터 알고 싶어요.
우리는 이런 고발을 들은 적이 없다인지,,,,,, 아, 지금은 조사가 안된다니. 피해자가 이미 고발했던 상황에 대한 기록이 있었을텐데
아니면 기록조차 남은게 없는지, 이 사건은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는군요
2020.07.11 15:30
조직적인 은폐가 있었을 가능성이 클겁니다. 김지은씨가 안희정 측근들로부터 당한 것만 봐도.
물론 당사자들은 다 살아 있으니 수사가 가능할 것입니다. 문제는 모든 원인을 제공한 피고소인이 사망한 것으로 법원에서 공소 자체를 기각할 수도 있고
유족들의 반발로 재판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걱정돼요.
2020.07.10 23:03
2020.07.11 11:13
바로 위의 댓글 때문에 덧붙입니다. 나는 아울러 고인에 대한 비난과 조롱 역시 도저히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직 우리는 알아야할게 있거든요. 난 구시대의 퇴물이라선지 애도하고 추모는 못할지언정 장례도 안끝난 망자를 범죄자로 규정하고 비난하고 조롱하는 짓은 도저히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젠더의식이 부족한 소치라고 한다면 그냥 그러고 말래요.
2020.07.11 13:39
2020.07.11 13:57
2020.07.11 14:01
2020.07.11 14:05
또 이러네? 즐거워요? 좋아요? 지금 웃음이 처 나와요? 본인이 아무리 흔한 넷 찌질이 키보드 워리어 라고 해도 똥오줌은 좀 가려요.
2020.07.11 14:13
2020.07.11 15:03
또 인상비평을 하네요? 아니 본인이 이런식으로 인상비평질 해대면서 남의 태도를 시비거는 걸까요?
“왜 사람들이 본인의 박원순 추모글에 화를 했는지 이제 알겠죠?”. <—님 딱 밑천 다 드러난 초딩 키보드 워리어 같아요.
‘사람들이’ = 하나 혹은 둘 정도 (댓글로 드러난 것이 그랬고 아닌 경우는 누구의 뇌피셜) , 키워딩 들의 흔한 과장질이자 내 편 존나 많다는 허세질이라 이건 좀 귀엽? 풉
‘박원순 추모글’ = 추모글이라는 건 sonny의 뇌내망상에 따른 우김질이었죠.
‘피해자의 입장보다 박원순을 향한 팬심’ = 이것도 내 글 어디에도 없는 오로지 sonny의 뇌내망상
이렇게 짧은 문장 속에 단 한글자도 맞는게 없을까요?
2020.07.11 13:40
2020.07.11 14:00
이 인간은 이제 하지도 않은 말을 지 맘대로 지어내는 짓까지 하네요?
나는 장례도 안 치룬 망자에 대해 비난과 조롱을 할 수 없다고 했지 내가 언제 당신같은 사람들에게까지 그러지 말라고 했던가요? 하세요. 맘것.
2020.07.11 14:07
2020.07.11 14:12
그러니까 넌 그렇게 하라구요. 니가 그렇게 하는거 절대 안 말릴 것이고요. 너 같은 사람들에게 내가 뭐라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거에요.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 평상시 개떡같이 보아오던 기레기들의 뇌피셜 보도와 넷에 떠오는 소문을 꼭 못 믿어서가 아니에요.
그냥 죽음에 대한 태도가 나와 너는 다를 뿐이고 너같은 사람들에게 나의 태도를 존중 받고 싶은 생각 없어요. 인정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내가 너에게 혹은 다른 이에게 박원순을 비난하고 조롱하지 말라고 했다는 너의 말이 틀렸다는걸 지적 하는거에요. 넌 틀렸다구요. 한 글자도 안 맞아요.
2020.07.11 14:02
흠.....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분이신 것 같군요.
"성추행범을 성추행범으로 부루지 말라" 내용이 어디에 있나요?
누구는 조문을 하지 않을 수 있고, 명복을 빌지 않을수 있습니다.
또 누군가는 조문을 하고 명복을 빌수도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의원도 조문을 했고요.(명복을 빌었겠죠...속은 알수 없겠지만요.)
이해찬도 기자의 경우없는 질문에 대한 반응인데요, 물론, 오해할 준비가 되어있으면 오해할수도 있겠죠.
류호정에 대한 Sonny님의 입장이 상당히 방어적이었던 것처럼, 사안에 따라 의견을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Sonny님의 입장과 같지만...)
2020.07.11 14:08
저 인간은 ‘의견이 다른 것’을 인정 못하는게 아니라 다른이의 의견을 경청할 줄도 이해할 줄도 모르는 지 말만 떠들어 대는 개저씨인거에요.
2020.07.11 14:09
2020.07.11 14:18
“ 난 구시대의 퇴물이라선지 애도하고 추모는 못할지언정 장례도 안끝난 망자를 범죄자로 규정하고 비난하고 조롱하는 짓은 도저히 할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글을 안읽는 사람이 누구죠? 왜 이 인간은 이렇게 초딩스러운 지랄을 하는걸까요?
2020.07.11 14:54
때로 쏘부님의 워딩이 과격한 적은 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 글이 그렇게 싸움날 이유를 전 잘 모르겠는데요.. (저도 박원순이 역겹긴 마찬가지고요)
2020.07.11 14:56
넷상엔 아주 과격하게 박원순을 추모하고 여자들을 예민한 걸림돌, (남자의) 죽음조차 조롱하는 괴물, 꽃뱀으로 모는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아주 많은데 적은 그쪽이 아닌가 싶어서요
2020.07.11 15:07
흔한 종로에서 뺨 처 맞고 한강에서 침 뱉는 짓인거는 알겠는데
sonny 라는 유저가 그 정도로 유치빤스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아마도 그렇게 대 놓고 2차가해를 하는 쓰레기들보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나와 같은 주장이 헷갈리고 위험하다는 전형 적인 ‘래디컬’의 피해망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정작 나의 주장은 모호하거나 헷갈릴것도 없어서 조금 어리둥절하고 한심스럽긴 해요.
아마 나도 모르는 나를 본인의 놀라운 통찰력으로 꿰둟어 본게 있다고 확신해서 만인에게 고발을 하고 싶은가 보죠.
2020.07.11 23:46
아니요~~ 남의 댓글 좀 읽으세요 진짜 개장문으로 썼는데 뭔 추측을 하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헷갈리고 안위험합니다 그냥 확실하게 역겹죠
2020.07.12 16:20
정말 천박하고 구역질 나는 인간이로군요. 인터넷에 떠 돌아다니는 쓰레기 정보에 의존해서 분노 포르노만 보여주고 있는 주제 파악 좀 하세요.
추모도 아니고 그가 살아온 삶에 걸맞은 마무리가 있었길 바라는 마음까지 시비거는게 무슨 대단하고 독특한 통찰이 있어 그런건가 싶은데 그냥 원래 이런 수준인 넷찌질인가 싶고 정말 토 나오는 인간이네
2020.07.11 16:33
제 댓글 때문에 댓망진창이 되어버렸네요. 유감입니다. 제 변호를 하자면 저도 박원순씨 안희정씨 아주 좋아하고 지지했었어요. 그만큼 실망의 골짜기도 깊은 것이고요. 그만큼 안타까움과 애도의 감정도 깊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에요. 고인이 마지막에 저지른 일은 너무나도 비열한 것입니다. 네 알고 있어요. 아무것도 확정할 수 없고 확인될 수 없겠지요. 박원순씨는 정확하게 그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고요. 비대한 자의식으로 자신의 가오가 최대한 손상되지 않을 작은 기회의창을 생전의 그 추진력으로 돌파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피해자에 대한, 가족에 대한, 지지자에 대한, 심지어 당에 대한 미안함같은 건 전혀 없는 것입니다. 충격적으로 단아하고 공허한 소위 "유언장" 사진을 보고 너무 화가났어요. 아 끝까지 자기애하나만으로 똘똘 뭉쳤던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공인 박원순으로서의 죽음은 애도되어서 안됩니다. 개인 박원순에 대한 애도는 개인적으로 이루어져야하고요. 만약 공인으로서 시민의 애도를 받고 싶다면, 의혹사실에 대한 진실규명이 먼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애도하고 그 나중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요.
2020.07.11 17:33
진상규명먼저하고 애도는 나중에 하기위해서,,, 어떻게 진행이 되어야 할까요?
2020.07.11 17:41
적어도 사회적 영향력이 현저하게 큰 공적인 인물의 경우 중대한 피의사실이 있을때 피의자가 사망했다고해서 공소권 없음으로 끝내고 묻는 것이아니라 처벌할 대상이 있건 없건 피해자를 위해 진실규명할 수 있는 사법절차를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사법체계안에서 그것이 구현되기 힘들다면 입법기관의 특별조사위원회같은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살하면 만사정리되는 현재상황보다는 그래도 죽는 사람들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2020.07.11 18:17
범죄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죽었다고 판단하시는 군요.
(저는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어쨋든, 범죄사실이 증명될때까지는 시간이 소요될텐데, 언제까지 장례를 스톱해야 할까요?
2020.07.11 18:19
-"모두에게 미안해서" 돌아가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례를 왜 멈추나요. 가족장으로 진행하면 되죠.
2020.07.11 19:01
아하,,,알겠네요...서울시 장으로 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었군요...
2020.07.11 19:36
@Lunagazer
나는 박시장 생전에 여러 지인들에게 그를 지칭하여 “매우 교활한 사람”이라고 말을 했었어요.
그가 ‘꼼꼼하고 치밀한 사람’이라는 것은 꽤 알려진 사실이기도 합니다만 전 왠지 ‘교활’하다는 인상을 줄곧 받았습니다.
하지만 공직이나 정치를 하는 사람에게 ‘교활함’은 딱히 흠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의 교활함이 뭍어난 수 많은 구체적이 정책들에 대해 지지하는 글도 듀게에 여러번 썼었고 모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 교활함이 사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발휘 된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공직자나 정치인에게 성직자 같은 인품이나 인성을 바라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고요. 한편, 그가 재임시절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좀 처럼 지지율이 크게 오르지 않은 것 역시 대중들이 그의 ‘교활함’에 대한 어떤 인상을 부지불식간에 받은 것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나는 그의 극단적인 선택까지 그의 ‘교활함의 소치’로 보는데까지 차마 연결하지 못합니다.
(그가 청와대가 내려다 보이는 곳을 선택하여 이루지 못한 권력욕을 한탄하였다....는 근거 없는 뇌피셜 주장들도 돌아 다니는데,
참 주접들 떨고 있네 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 누구도 자신의 죽음 앞에서는 교활해질 수 없어요. 인간의 교활함은 악착같이 살아 욕망을 추구하고 실현시키는 행동에 걸맞는것이지 무슨 영생의 존재도 아닌데 극단적 선택을 하며 생을 마감하는데에 교활함이 발휘된답니까?
그렇게 믿는 사람들을 말릴 수도 없고 생각을 바꾸도록 할 능력도 의지도 없지만, 난 차마 그러지 못하겠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내 자신의 인간성만이라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서요.
2020.07.11 19:47
지금 공소장은 소멸되도 진상조사는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가능성들을 말하고 있는거 같아요.
(4)번의 진상조사는 현실적으로 그나마 가장 가능한 사건조사가 되겠군요. 유가족과 피해자가 모두 동의하는 가운데
인권 침해없이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진상조사가 꼭 이루어져서 사건을 명백히 밝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