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좀 이상합니다. 분명 인버전이란 설정 자체가 재미있는 영화인데 초반부는 약간 덜컹거리고(마이클 케인 등장신이) 중반부는 확실히 재미있어요. 그런데 초반부 호흡이 가파른데다 재미없게 느껴질 구석도 많고 후반부에선 물량공세나 너무 정석대로 흘러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놀란이 제임스 본드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찍었다는데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흥행은 좀 어려운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별점은 별 5개 만점에 4개정도입니다...만, 어떤 부분에선 만점을 주고 싶은 구석도 있네요. 아무튼 코로나 조심하시고 용산 아이맥스에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아 특히 중반부에 예고편에도 나온 비행기 추돌씬....멋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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