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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이 남녀로 나눠져 있어서 가져왔지만 딱히 남녀문제가 중요한게 아니라 편중되게 읽는다는게 좀 슬프네요.
책 자체를 안읽으니까 그게 사실 제일 슬프긴하고요.
리브로 터졌을 땐 어떤 의미에선 그렇게라도 책을 많이 사니 다행이다 싶긴했는데 그것도 많은 10대, 20대 젊은 사람들에겐 아웃 오브 안중이었을지 모르겠네요.
딱히 남성들 순위를 다 점령하고 있는 라이트노벨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저도 추리소설, SF소설 같은 장르 소설 좋아하니까요.
그래도 라이트노벨이 처음부터 끝까지라는건 좀 정신이 아득해질 것 같네요. 이걸로 다 판단할수는 물론 없겠지만요.
서울대 도서관 대출(타 대학도 마찬가지죠) 순위보고 가벼운 소설, 에세이류가 가득이라고 조금 비판조로 나온 기사들도 있곤했었는데요
그런 기사마무리에
“과거와 달리 학생들이 전공서적은 구입하고 교양서적은 열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출 통계만으로 서울대생들이 진지한 책을 기피한다고 보긴 어렵다”
고 하니까 저도 저 스크린샷만 보고 성급하게 말하면 안되긴하겠죠.
그래도 왜인지 슬픈건 어쩔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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