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스페셜] 구조와 흐름으로 보는 부동산 이야기 (with 정치 지리학자 임동근)


영상에서 나온 워딩을 정리해 봅니다.(요약은 영상의 진행되는 순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오독 가능성 있음)


노무현 정부, 부동산 대란으로 무수한 매를 맞으며 세운 공급정책,

그 물량이 MB정권때에 나옴(MB정권 혜택),

박근혜 정부는 부동산 뿐 아니라 산업 경제에서 빈시기, 공백 상태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했다, 금융(대출 규제)만 풀었다.

(빚내서 집사라)

그 후유증이 문재인 정권에서 나타남


부동산은 부동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구조, 인구, 지역균형 문제,

많은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몰림, 수도권 부동산 대기 수요 증가.

(코로나 이후로 수도권 인구유입이 급증하고 있고 반대로 지방은 소멸위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절대 긴장해야할 사항이고 일시적인 문제가 아님

문정권, 해결책 내놔야,(혜택은 다음 정권)



이명박 바람의 진원지는 - 수도권, 40대, 자영업자, 부동산 대란에 수혜를 입은 사람들

2008년의 총선 - 부동산대란에 올라타지 못했던 사람들, MB의 뉴타운 광풍에 환호, 한나라당 싹쓸이



부동산의 싸이클

건설사 물량 공급 - 분양 - 휴지기(건설사는 각개전투, 이 시기에 땅 구입)


지금은 노무현 정권의 부동산 대란과 비슷한 현상,

빌라, 낙후지역의 3, 40대는 부동산 대란으로 인생역전할 기회가 없다.



20대의 절망, 모든 것에 절망, 정상적인 노동과 스팩으로는 자산을 모을 수 없다.

비트코인, 부동산, 주식의 광풍, 

점점 행위자로 참여하기도 힘들다.


아래는 영상




30 후반 부터 40후반의 연령대가 일반적으로 집의 수요자가 되는 것 같아요.

부동산 값이 오르기전에 집을 소유한 사람은 이득을 보고,

이미 오른 시장에서는 소유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패배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득을 본 사람과 패배한 사람의 정서는 대체로 그 정권을 싫어하게 됩니다.

"왜 자꾸 집값을 떨어뜨리려고 그래?", "왜 집값을 올려서 못 사게 만들어?"

뭐, 이런 정서죠....


전 운이 좋아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성실하게 저축, 대출등으로 젊은 나이에

노무현 정권 이전에 집을 구입해서 운이 좋은 편에 속하는데,

집이 강북중의 강북이라 부동산 대란의 혜택은 반에 반(도 안돼) 정도 받았다고 할수 있을 것 같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만약, 부모님으로 부터 독립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회사근처에 거주했을 테고,

정서적으로 부모님과 멀어졌을 거고, 

그렇다면 아마도 강남에 집을 샀을 가능성이 크고,

자산을 늘리는 쉬운 방법을 체험했으니 부동산에 연연했을거고,

정치적으로는 강남의 정서를 공유한 꼴통이 되었을 지도...

(엄마의 지나친 사랑과 관심을 벗어나,,,연애와 결혼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1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59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021
113453 <우주전쟁>을 다시 보았습니다 [17] Sonny 2020.09.18 762
113452 [영화바낭] 전설 속 레전드인 한국 호러 '깊은 밤 갑자기'를 봤습니다 [13] 로이배티 2020.09.18 1314
113451 수아레즈가 이탈리아에 갔는데 [15] daviddain 2020.09.18 510
113450 만약에 차기 정권이 교체된다면? [1] 귀장 2020.09.18 602
113449 동국대 운동화 정액 테러 사건 [11] eltee 2020.09.18 1258
113448 김치 사서 드시나요? [19] 왜냐하면 2020.09.18 1000
113447 더럽고 치사하면 정치인 안하면됩니다 [14] 메피스토 2020.09.18 1098
113446 윤주, 뒤늦게 써보는 전공의 파업 비판 성명에 대한 잡담 [5] 타락씨 2020.09.18 733
113445 생사람 잡는다 [14] 사팍 2020.09.18 726
113444 고백하기 좋은 날 [3] 예상수 2020.09.17 531
113443 리버풀 티아고 영입 [11] daviddain 2020.09.17 1022
113442 원래 웹소설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4] 스위트블랙 2020.09.17 766
113441 그런데 도대체 공공도서관의 열람실은 코로나 핑계로 왜 자꾸 닫는걸까요? [10] ssoboo 2020.09.17 1405
113440 [영화바낭] 간만의 망작 산책,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을 봤습니다 [7] 로이배티 2020.09.17 636
113439 배두나 배우 잡지 화보(스압)(2) [1] 스누피커피 2020.09.17 581
113438 [게임바낭] 이제 플레이스테이션 쪽도 카드를 완전히 깠습니다 [20] 로이배티 2020.09.17 793
113437 잡담...(졸부와 자유) [1] 안유미 2020.09.17 473
113436 싫어하는 김기덕 영화를 보다 [4] 가끔영화 2020.09.17 719
113435 언론이 만드는 "지록위마" [23] 분홍돼지 2020.09.16 949
113434 민주당이 추 장관 아들 건으로 사과했군요 [9] 가을+방학 2020.09.16 92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