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오는 사람들이 너무 다 실제같아서 진짜 배우...들이라고 생각이 안 들었는데..마지막 자막에 전설의 이름 "일라이 로스"를 발견하고 영화라고 퍼뜩 정신이 들더군요..

2.공포영화이긴 한데..전적으로 "린다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라고 불리우긴 그렇네요..그러기엔 나름 대박 반전이..

3.끝은.........모큐멘터리식이라 그렇게 끝난 거겠죠..끝이 좀..아쉽고..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는데 뭔가 아쉬운 듯한..느낌이..

4.음악은 참 황량한 남부를 잘 표현한 거 같습니다. 배경이 되는 동네가 너무나 황량해 악한 존재들이 횡행한다는 설명이 이해가 될 정도로..

5.주인공이 기독교인으로써 느끼는 고민..을 저도 공감하게 되더군요..공포영화에 공감할 요소가 있다는 게 이 영화의 메리트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6.그래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보면 좋을 사람은..기독교인인 거 같아요..이런 과학적이고 분석되지 않을 게 하나도 없는 세상속에서 "신앙"이라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잡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7.왜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설교가 항상 말을 반복적으로 빠르게+추임새가 자주 들어가는지..진짜 미국 남부를 보면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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