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도전합니다.;;

 

아기는 왜 일어서려고 하는 걸까요?

자기 전에 애 사진 보다보면 피곤이 싹 풀립니다.

어제 역시 많고 많은 사진 중에-2만장 가량 되려나요..- 대충 클릭해서 보고 있는데, 애가 처음 섰을 때 찍은 사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애 스스로도 상당히 기뻐하고 뿌듯해 하는 인상이었습니다.;;-엄마가 애 선걸 보고 너무 좋아서 함성을 지르니 그게 좋아서 그런 거 일거 같지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10개월 전후해서 아기가 일어선다는 건 아기 입장에서 보더라도 별 이익이 없어 보입니다.

너무 위험하거든요-넘어지다가 다칠 위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왜 일어서려고 하는 걸까요?

 

송아지가 태어 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서는 것은,  앉아서는 '어미젖을 못 먹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왠지 합당해 보이거든요.

초원의 초식동물의 새끼들이 서려고 하는 것도,  '앉아있다가는 잡혀먹을 것 같기 때문' 이라고 생각해보면 논리적으로 맞는 거 같고요.

 

그런데 오히려 위험한-넘어져서 다칠 손해와 그시기에 일어나서 얻을 이익- 선택을,  아기들이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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