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포스트시즌이 진행 중이라 구체적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1994년 이후 우승한 적이 없어서 LG전자뿐 아니라 LG그룹 내에서도 우승 기념 이벤트를 직접 경험해본 이도 많지 않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LG전자는 지난 9월에 LG트윈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며 몸풀기에 들어갔다.

LG전자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홈페이지에서 추천 제품을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올레드 TV를 비롯해 냉장고·노트북·청소기·모니터 등 가전제품 주요 모델이 대상이다. LG전자는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결제 가격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줄 계획이다.

LG가(家) 일원인 LS그룹도 정규시즌 우승 기념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LG트윈스 후원사인 프로스펙스는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워킹화·러닝화 등 신발, 의류 제품을 대상으로 20% 할인 이벤트를 열었다.

재계에선 우승을 계기로 모기업도 긍정적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가 통합 우승을 거머쥐자 신세계백화점·이마트24 등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쓱(SSG) 세일’을 펼쳤다. 특히 이마트는 행사 전주와 대비해 매출을 2배 이상 늘리기도 했다.

https://m.mk.co.kr/news/business/10863716

솔직히 이 모든 게 낯설기만 합니다. 맨날 추적하던 입장에서 느긋이 올라 오는 팀 기다리는 것도 처음이라 낯설고요.
임원들도 낯설군요. 어제 구광모 회장 수원 와서 유광잠바 입고 머플러 들고 응웒했더라고요.

낯설음과 한맺힘, 이 두 정서가 지배적인 거 같네요. 무관의 세월이 팬들을 더 극성으로 만들고 악에 받치기도 했고 이게 선수들은 "부담"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고요. 밤비노 저주 깨던 보스턴에도 한서린 분위기가 있었다니 이 한이 풀리면 독기도 빠지고 여유있게 볼 수 있겠죠. 내 팀 보다가 속이 답답해지다가 옆 집 두산은 진짜 여유롭게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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