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무척 따르는 후배가 한 명 있는데

어느날 이야기하다가 꿈속에 제가 나왔다고 말하더군요.

꿈속의 제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자세한 내용은 말해주지 않았지만,

전후 문맥에서 평소에 늘 느꼈던 호의를 느꼈기에, 나쁜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설마 므흣한 내용은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둘다 사내들입니다)

 

또 친한 친구한테 너는 내 꿈에 나왔는데 니 꿈엔 내가 나오냐란 질문도 던져 보는데

이 녀석은 꿈도 자주 꾸는 편이 아니고, 또 큰 의미도 부여하지 않아서 확실한 대답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 꿈에 당신이 나왔다는 얘기는 친한 사이에나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실제로 저는 생각보다 여러 사람 꿈에 여러가지 모습으로 출연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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