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곧 돌아가실것 같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의 나이고
20살때부터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다니고 입원하시면 간호를 하고
학교를 다니면서도 그랬고 휴학하고도 그랬어요.
이번에는 병세가 악화되셔서
병원에서만 지낸지 세달이 다 되어가네요.

친구들과 개인적인 연락을 거의 끊었고
혼자서(어머니 옆에서) 시간 보내는 일에 너무 익숙해져있어요.
남들 다 하는 취업은 저와는 먼세상 일인것만 같고요.

자유로운 인생을 누구보다도 동경할만큼 지쳐있었으면서

막상
이번에는 정말 어렵겠다는 얘기를 들으니
어찌해야 좋을지 알수 없게 느껴집니다.

문득 듀게가 떠올랐어요.
누군가
같은 일을 겪어보셨다면
아무이야기라도 좋으니

제게 들려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0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67
113011 Wilford Brimley 1934-2020 R.I.P. [2] 조성용 2020.08.02 262
113010 [넷플릭스바낭] 미쿡 사법제도 구경 다큐 '계단 : 아내가 죽었다'를 봤습니다 [10] 로이배티 2020.08.02 1298
113009 오늘의 일기...(주말과 서울, 번개) [1] 안유미 2020.08.02 508
113008 새와 고양이 [2] 사팍 2020.08.01 423
113007 [EBS1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22] underground 2020.08.01 696
113006 메리 루이스 파커 - Bare magazine, July 2020 [2] tomof 2020.08.01 601
113005 일본영화 시대물 추천해 주셔요. [17] 고인돌 2020.08.01 678
113004 [듀9] 적절한 노동요를 추가하고 싶어요 [20] 크림롤 2020.08.01 638
113003 [천기누설] 13화 - 개가 짖어도 행차는 간다 [2] 왜냐하면 2020.08.01 351
113002 “전세에서 월세 전환, 거스를 수 없는 흐름” [3] ssoboo 2020.08.01 1142
113001 엘렌 쇼 [7] daviddain 2020.08.01 893
113000 듀게도 트위터 같이 좋아요 누르기가 있으면 [5] 가끔영화 2020.08.01 386
112999 Alan Parker 1944-2020 R.I.P. [3] 조성용 2020.08.01 417
112998 [넷플릭스] 엄브렐라 아카데미 시즌2 초간단후기 [6] 노리 2020.08.01 849
112997 뢱 다르덴 감독의 <소년 아메드> ssoboo 2020.08.01 514
112996 [EBS1 다큐시네마] 아파트 생태계 [3] underground 2020.07.31 547
112995 승리호 [6] 폴라포 2020.07.31 747
112994 오늘의 일기...(욕망의 유무와 추동) [3] 안유미 2020.07.31 567
112993 주말 tv [7] daviddain 2020.07.31 595
112992 성폭력 2차 가해라는 것 [15] Sonny 2020.07.31 9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