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30 14:41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급 손뜨개가 하고 싶어 실집에 갔더니 실값이 무려 8만원이네요. 벌키한 목도리 하나 뜨는 데요.
이럴 바엔 차라리 돈주고 사는 게 낫.. 하다가 그래도 직접 뜨면 마음이 담기는 거자나.. 하고 착한 얼굴로 돌아왔어요.
내일부터 강습받고 스타트해볼려구요. 한 달이면 충분하겠죠??
p.s. 근데 전 십자수 열쇠고리 하나도 마스터하지 못한 의지박약 게으름뱅인데.
2010.11.30 14:43
2010.11.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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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15:30
2010.11.30 18:42
십여차례 풀었다 떴다 풀었다 떴다...
결국, 실은 보풀이 일어날 대로 다 일어나고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늘어나도 그냥 뜨지 해서 애니웨이완성 -_- 했습니다.
그게 3년전 겨울입니다. 다시는 안떠요.
강습받고 예쁜 목도리 겟 하시길 바랍니다.
ps. 전 무지개처럼 스프라이트 알록달록 목도리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