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2 01:54
저는 현재 126화까지 봤어요.
스마트폰이 없어서 그런가 평소에 웹툰은 본적이 거의 없구요
옛날에 강풀 만화들은 거의 다 봤던거같지만.. 챙겨본건 아니고 어쩌다가 알게돼서 완결나면 다 보는 정도?
이 웹툰이 전부터 꽤 인기좋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계기가 없었죠. 내용도 몰랐구요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가 퀴어라는것을 왜 아무도 말을 안해준것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으면 열광하면서 드라마 기다리듯 기다렸을듯요....(저는 드라마 잘 안챙겨봐요)
윤아랑 설이랑 이어졌을때 정말 뭉클했네요;; 다른 에피소드들도 남일같지않고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긴 했지만요~ 역시 저때가..
하지만 짜증나는건 주인공들이 (극중에서 평범하다는 소리만 듣는 정현이도 그런거같구요) 다 외모가 예쁘고 잘생겨서 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 너네들은 다 잘되는거징..;; 하는 배아픔이 있네요.ㅎㅎ
초반부 홈이 게이다 아니다 하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때도 정말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종잡을수 없었고 캐릭터 구분도 잘 안가고 했는데 ㅋㅋ 지금은 거의 구분이 되고 아무튼 참 재밌네요
오후에 웹툰 보면서 옆에 동생이 뭐냐고해서 가르쳐주면서 재밌다고~ 했더니 동생도 스마트폰으로 305호를 보는데 '헐 이거 뭐야' 하는 식의 반응 ㅋㅋㅋ 그래도 얘도 아이돌 남그룹 좋아하면서 팬픽 읽고 이러던 애라서 완전히 낯설진 않겠지만
이거는 팬픽이 아니고 현실적인 내용들이 더 많이 나온거같아서요..
저도 이 막내동생한테는 여자좋아한적 있다고 절대 말 못하겠죠..--;; 하지만 둘째동생은 다 알고 있으니...ㅎㅎ(약간은 제가 운이 좋습니다.이런것만;)
저도 윤아가 설이를 만나기전까지는 맨날 짝사랑만 하는데... 아니 역시 윤아는 예쁘니까 백설하고 잘된거겠죠
역시 배아프다 이만화
2011.06.12 02:11
2011.06.12 02:18
2011.06.12 03:00
2011.06.12 03:20
2011.06.12 04:21
2011.06.12 13:07
2011.06.12 16:41
정확히는 게이-레즈비언-트랜스젠더-바이-이성애 순서이긴 했지만..
참 교훈적(?)이면서도 재미난 이야기였어요.
시트콤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듯 ㅎㅎ
작가가 라디오 방송도 만들었던데.. 그건 좀 듣다 말았어요.
마지막에는 홈씨의 눈이 나올까요?
정현이는 결국 연애에 성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