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와 가해자 개개인을 떠나 사회적으로 본다면 비서 성추행건이 폭로될 위기에 빠지자 국가 넘버2가 자살을 했는데
만약 5년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 넘버2가 자살했을까요?

박원순이 뭐 양심이나 죄책감 때문은 아닐테고 그냥 좆됐다 싶어서 자살했을텐데
이 정도로는 좆됐다는 생각조차 안할 사람도 많겠지만
좆됐다 싶은 사람이 자살 말고는 답이 안나오는 사회적 분위기
이 지점은 좀 긍정적으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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