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4 22:42
바로 제 얘기입니다...
결혼했고, 돌쟁이 아가도 있는 30대 초반 여자 사람이에요.
20대 때는 그냥 젊은 맛에 민낯(그냥 비비크림으로 한톤 올려주는 정도만)으로 잘 버텼어요.
그런데 얼마 전 신랑 회사 사람들 모임에 갈 일이 있었는데
생각없이 평소처럼 하고 갔다가 아주 민망했습니다.
누가 뭐라는 건 아니지만, 혼자 예의 없는 사람이 된 느낌.
그게 문제예요. 나이 든(들어 가는) 여자가 화장을 안 하면 예의가 없는 것처럼 되어 버리는.
친구들도 그럽니다.
나중에 네 아들이 어린이집 가고 유치원 갈 때
원 행사 때 민낯으로 가면 애들이 흉본답니다. 아들도 엄마를 부끄러워 할 거라고요.
제 민낯이 가정 불화로 이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해결책은, 그냥 가볍게라도 화장을 하는 건데 도저히 못 하겠어요!
쌍꺼풀 없는 눈매는 화장을 대체 어떻게 하는 거임?
방법을, 팁을, 던져주고 가시면 밤에 몰래 시도해 볼게요.
2011.04.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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