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토익이라닛!

2010.08.06 21:45

톰티트토트 조회 수:2150

1.

아무생각없이 당연히 일요일인줄 알았는데...

오늘 후배에게  안부전화하지 않았다면 아까운 4만원을 날릴뻔했네요. 저같은 인간 은근 또 있을거 같은데..!

그러나  토요일 벼락치기의 꿈은 날아가고 또 평소 실력으로 봐야하다니...


2. 

오랫만에 커피오덕질에 시동을 부릉부릉 걸고 있습니다.

일단 알루미늄 모카포트부터 광속 소독...


아 귀찮아... 하리오 유리병 사러가야지...ㅜㅠ 날도 더운데.

근데 냉동실이 없어서 아이스커피 못먹어요. 그래서 냉장고 살거에요 ㅜㅠ 알아만 보다가 귀찮아서 뻗고 있는중.

137리터 냉장고랑 237리터 냉장고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서 난데없이 237리터도 높이가 160센티면 뭐.. 괜찮을지도! 라고 생각했다가

마트에서 실물보고 그 떡대에 떡실신..

어느걸 사는게 나을까요?


3.

불고기 성공에 힘입어 (제가 해본 요리중에 베스트2위였어요 ㅜㅠ)

이번엔 마트에서 세일하는 돼지갈비를 사왔어요! 1/3은 전기밥솥에서 수육중이고 나머지 2/3는 찬물에 피빼다말고 귀차니즘으로 냉동실에..(얼음은 안얼지만 냉각파이프에 딱붙여놓으면 뭔가 얼기는 하는 이상한 간이냉동실..;;;)

그리고 불고기를 재우고 지난번에 망쳐버린 함박스테이크를 (제사때 동그랑땡 맛이 나다니!!) 빵가루랑 계란 추가해서 다시 굽고 로스트치킨거리를 재우고 가지나물을 해먹으려고 소금에 재우고....

재우기만 잔뜩 해놓고 기절. 역시 엄마들은 프로야! 난 한번에 한가지 밖에 안되요...ㅜㅠ

그냥 잔뜩 재워놨다가 하나씩 구워먹어야지...


4.

독서실 만기가 어제까지였는데 다시 등록해야하나 너무 고민이 되요.

방에서 혼자하면 망한다는 격언이 있기는 하지만 고딩때도 독서실은 놀러만 다녔던지라. 아삭아삭 과자도 먹어야 하고 영어단어도 크게 따라 읽고 커피냄새도 풍풍 풍겨야 하고..

무엇보다도 어릴적부터 <그남자그여자의사정>1권에 나오는 애처럼 안경끼고 앞머리 올빽하고 추리닝입고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놔서

공공장소에서 브래지어를 하고(으잉?) 공부하면 막 숨이 막혀요. 수업듣거나 할땐 못느끼는데 혼자 공부하라면 아 가슴이 답답해!! 아 뭐 먹고 싶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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