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봉피양) 잡담

2013.04.05 13:45

九蓮寶燈 조회 수:4038

올림픽 경기장 근처에 들릴 일이 있어 근방에 있는 봉피양 방이점에 다녀왔습니다.


이 집 순면을 사랑하기에 1년에 서너 번 씩은 꼭 들리는 곳인데 몇 가지 변한 점이 있네요.


우선 값이 올랐습니다. 지난 해 연말까지는 분명히 15,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000원이 올라 16,000원이 되었네요. 뭐, 냉면의 질이 좋으면 이 정도 가격은 부담할 만 하다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심리적 경계선을 살짝 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음으로 국물 맛이 짜게 변했습니다. 저는 보통때도 꽤나 간을 강하게 먹는 편인데 이런 제가 짜다고 느낄 정도라면 상당히 강한 짠맛이라고 봐야겠지요. 덕분에 늘 바닥까지 들이키던 국물을 남기고 왔네요. 오후가 되어 국물비율이 조정되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하여 우래옥으로 다시 발길을 돌려야하나 고민스럽습니다만 일단 한 두번 더 가보고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최근 봉피양에 다녀오신 분이 있으시면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2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0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18
113220 송호창 의원은 안철수 캠프로 가고, 이종범은 [8] 닥터슬럼프 2012.10.09 4034
113219 종편 100일. 처참하군요. 앞으로 어찌될까요? [17] chobo 2012.03.27 4034
113218 잡념 바낭) 음악계에 "재야의 숨은 고수"에 대한 믿음이 유난히 강한 것 같지 않나요? [38] DH 2012.03.05 4034
113217 성매매 남성 70% [74] 익명2009 2012.01.31 4034
113216 [듀9] 네이버도 뚫렸다는데 알약도 지워야하나요? [9] 잠수광 2011.08.05 4034
113215 야훼 말 안들으면 이렇게 된다 [15] 이정훈 2010.08.23 4034
113214 외로움에 적응하는 방법 [9] 산체 2010.10.01 4034
113213 [육아바낭] 역시 첫손주가 제일 이쁜것인가... [48] 가라 2015.07.22 4033
113212 결혼의 가치 (우울한 내용 주의) [13] N氏 2014.12.01 4033
113211 시사인 남문희 대기자의 채동욱 총장 사퇴에 관한 논평 [11] 샤워실의 바보 2013.09.14 4033
113210 [바낭]발음하기 조차 어려운 나라로 떠난다는 그 아이에 대해 [17] sweet revenge 2013.04.26 4033
113209 속보이는 아이 이야기 [20] 칼리토 2015.08.06 4033
113208 [자동재생] 임재범 성대 리즈 시절. [3] 자본주의의돼지 2011.05.02 4033
113207 워킹맘 관련 기사 볼 때마다 드는 생각. [53] langray 2011.04.26 4033
113206 이소라씨 잡담... [10] 1706 2011.03.07 4033
113205 민주화 뜻 [26] catgotmy 2012.06.20 4033
113204 한국에서 가장 대접받는 화가 [17] catgotmy 2010.11.16 4033
113203 2ch유머) 설레임. [11] 자본주의의돼지 2010.09.07 4033
113202 오늘 인기가요 나르샤 [12] khm220 2010.08.01 4033
113201 [듀나인] 서유럽일주 (스위스VS스페인, 남프랑스의 매력이란? 이탈리아에는 낡은 것밖에 없는가 外) [7] 불별 2010.06.15 4033
XE Login